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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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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의 실수


BY 살구꽃 2016-07-05

어제 오후에. 남편이  시댁가서 어머님을  모시고 오기로 했지요, 비가오는 관계로 남편이  일을 못가서

어머님이나. 모시러간다고요, 어머님이 원래는 버스타고 오시기로 돼있었는데, 암튼. 날씨 관계로 인해서.

어머님을 모시러 남편은 시댁으로 출발하고. 나는 어머님을  뭐를해서. 점심을 드리지..생각 하다가

감자도 있고. 호박도 있길래. 수제비를 해서 점심을 드리기로하고. 수제비 반죽해서 두고. 잠시후에,

남편하고 어머님이. 울집으로 왔길래. 수제비를 끓여서  어머님을  드리며. 어머님 수제비 좋아해서 조금했다고.

맛없어도.어머님땜에 했으니까. 드셔요. 그랬더니.. 빈 말이래도 맛있디고. 해주면서  한그릇 퍼 드린걸 너무 많다며.

남편에게 조금 덜어주고는. 그래도 맛있게 드시길래.저도 좋더라고요,ㅎ

 

점심먹고. 어머님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가. 제삿집에 오신. 남편의 외숙모님 전화를 받고는. 우리도 어머님 모시고.

제삿집으로. 출발해서 갔지요, 가서 친지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제사를 지내고는. 저녁먹고. 어머님은.외숙모네서

하룻밤 주무시고 가라고, 붙드는 바람에. 거기서 주무시고. 아침에 남편하고 또. 어머님 모시고 시댁에 갈려고.

아침에. 외숙모네로  가서 어머님을 모시고 나오려는데. 어머님 조카 며늘이. 울 어머님께  용돈을 조금 주는거 같더라구요,ㅎ

울 어머님은 .안받으려 하시고..ㅎ 암튼 실갱이하다가. 어머님이 받아서. 우리차에 타고서 시댁으로 가는중에 어머님이.

주머니에 조카 며늘이 찔러준 용돈을, 다시 가방으로옮겨 담으려고,ㅎ 뒷 자석에서 봉투를 꺼내더니.ㅎ 아니 봉투가

왜 빈 봉투라냐. 그럼서 웃으시길래. 저도 얼른 뒤에앉은 어머님께. 봉투를 달래서.제가도 봉투안을 쳐다보니..ㅎ

글쎄. 빈 봉투인거 있죠. 그 동서가 그만. 실수를 한거였어요,ㅎ 봉투가 두툼한 봉투가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빈 봉투래도.

그 동서는. 봉투 자체가 두툼하니까. 봉투속도 안보고..어머님을  드린건지 어쩐건지..ㅎ 암튼 우리는  차안에서.

웃으면서, 아니 돈 봉투를 확인도 안하고 드렸나 저는 그러면서웃고.ㅎ 어머님은  차 안에서 전화를 해보랴고 하시고.ㅎ

남편은 엄마.그냥. 하지마 그쪽 동서 미안할까봐. 남편은  당장 전화 하려는 어머님을 말리고..ㅎ 나는 어머님 이따가

집에가서 전화를 해보자고,그랬지요.ㅎ 전화를해서. 어머님은. 또 말을 그쪽이 얼른 알아 듣게도 못하고,이상하게 하시길래.ㅎ

제가 전화를. 뺏어서는. 아까 동서가 어머님께 준 봉투가.빈 봉투였다고. 봉투가 아마도 바꼇나보다고 설명을 했더니..ㅎ

어머, 그랬냐고. 어쩌냐고. 첨으로 드린 용돈이. 빈 봉투를 주다니.. 미안해 하길래..ㅎ 괜찮다고, 그런줄이나 알고있으라고.ㅎ

전화를.다시 안하면, 그쪽애선 당연히 욘돈을 준걸로 알고있을거같길래..ㅎ 어머님도, 전화를해서 이젠. 속이 시원타고하시고..ㅎ

저도,어머님 내속도 시원하네..ㅎ 당연히 이런일은 바로.짚어주고 넘어 가야지요,ㅎ 안받은 용돈을 받았다고 할순 없잖아요.ㅎ

암튼. 그렇게 오늘 어머님 시댁에 모셔다 드리고. 어머님과, 점심으로. 식당가서 냉면을 먹었는데,,ㅠ 오늘은 그 집 냉면이

영~ 내 입맛에 안맞더군요,,ㅠ 그집에 해마다 냉면 먹으러. 시댁에갈때마다 여름에,갔던집이거늘..ㅠ비빔 냉면이 오늘은  너무나

달고,느끼하고. 해마다 맛나게 먹었었는데..ㅠ 반도 못먹고, 저는 다 남기고 나왔네요.

계산을 하면서.냉면이 너무, 달고 느끼했다고. 말하려다가..ㅠ 그냥 암말 안하고 나왔네요, ㅜ울 남편은 다 먹었고요,

시어머님은. 물 냉면 좋아해서. 물냉면 드셨거든요, 저하고 ,남편은 비빔냉면 먹었고요, 돈이 아깝더라구요. 오늘은.ㅠ

어머님. 씽크대에.배수구에 탈취제도 하나 걸어드리고,ㅎ 샴푸도 큰걸로 하나 울집에 있던거 갖다드리고 어머님은 조그만 샴푸를

쓰시길래..제가 오래 두고 쓰라고 큰걸로 하나. 울집에 사놨던거. 가져가서 드리고왔지요.ㅎ 씽크대 배수구 힘들게 안닦어도

된다고하면서.걸어 드렸더니..ㅎ 그런것도 있냐고 하시더군요,ㅎ 다음에도 갈때. 하나 더 사다가 걸어주고 와야겠더라구요,ㅎ

씽크대 배수구. 정말 닦기 싫은곳중에 하나인데.탈취제 덕에 편하게 안닦고 살아서좋더라구요,ㅎ

 

오늘은 ,암튼. 그렇게해서. 시댁에 잘다녀왔구요, 이젠 담달에. 여름 휴가갈때.시댁에 가면 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