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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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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앞을 모르는게 사람일.


BY 살구꽃 2016-07-31

지난주에. 요양원에 계시던. 엄마에게 뇌경색이 약간 와서. 엄마를  오빠네 근방의 노인들 전문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이주째 하고있어요, 엄마가 입원 하던날. 오후에 오빠로 부터, 전화를 받고는  그날 저녁에.

저도 남편하고. 엄마를 보러  병원으로 바로 갔더니. 엄마는  침대에 누워있고, 그래도  내가 말을 시켜보고하니.

말도 하더라고요, 그날 저녁은 요양사  아줌마가. 환자도 안정을 취해야 하니까. 엄마얼굴 봤으니까 그만 가보라고..

그래서. 엄마 얼굴만 보고. 바로왔네요, 엄마 주려고  사갔던. 식혜랑. 요플레는. 그냥. 아줌마 주면서 드시라고 했더니.

담날. 엄마에게  드린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그날은 그렇게 와서는. 또 심란한 맘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오빠에게 며칠전. 엄마 상태는 좀 어떠냐고, 언제쯤 요양원으로. 옮기냐고 물어보니. 다음주에. 옮길거 같다면서.

더이상. 치료도 안되고. 있어봐야. 병원비만 나오니까..ㅠ 그래서 또 저도, 엄마가 요양원으로 자리를 옮기기전에,

그래도 가까이 있을때. 한번 더 엄마에게. 찾아보고. 얼굴 보여주려고.어제 마침. 남편도. 쉬는날이고. 아들도 가보자고.

할머니가. 외손주 하나  있는거. 보고싶어 하니까. 같이 가쟀더니. 아들도 그런다고 갔다와서 아들도. 알바하러 가면되기에.

암튼. 엄마가 좋아하는. 떡 두팩하고. 요양사 분 드릴거 피로 회복제 한박스 사서. 엄마에게 가봤더니. 안그래도 엄마가.

나를  찾었다고..ㅎ 요양사 분이 그러더군요, 엄마를  떡을 한게 가위로 잘라서. 먹여 드리고. 원래는 노인분들 떡을 못주게

돼있다고..ㅎ 요양사 분이 걱정을 하시길래.ㅎ 네. 알았어요. 엄마가. 저만 보면. 배고 고프다고 밥을 달래서.ㅎ 올때마다.

저도. 뭐 사올게 없어서. 좋아하는. 떡이나. 부침을 자주. 해오는  편이라고. 조금만 드릴게요. 식혜랑 드시면 괜찮을거라고.

그래서. 엄마를 떡 한족을. 겨우 드시게하고. 식혜 캔에 들은거. 다 드시고. 암튼. 엄마가 오른쪽으로 뇌경색이  와서는..ㅠ

오른팔을. 못쓰게 된거구요,,ㅠ 팔이 힘이 없고. 그냥 축축. 늘어 지더라구요,,ㅠ 제가  좀 주물러 드리고. 다리도 주물러 드리고.,ㅠ

그렇게 엄마랑. 30분정도. 시간을 보내다가. 더 있기도. 눈치 보이고. 엄마도. 한숨. 자고서. 이따가  저녁때. 저녁 나오걸랑.

밥좀. 많이 먹으라고  귀에다 대고. 큰 소리로 말했더니..ㅎ 엄마가  하는말..ㅎ 뭘해서. 먹을게 없대나요,,ㅎ 울엄마 매일 하는소리가

 

똑같은  래파토리려니하고. 그래도. 그만하길 다행으로 여기고. 돌아왔네요. 안그래도 제가  뇌경색이 오지 않길 은근히

염려했던 일이. 결국엔 온거였지요. 엄마가 상태가 그래도 좋아지고 있었는데..ㅠ 혼자서 화장실도 살살 가시고 그렇게 많이

몸이 양호해 지던차에. 갑자가 아침 드시다가. 일이 닥친거였나 보더라고요., 오빠들은. 그러네요. 이젠. 다들 할수 없다고요,

순리대로 .따르고. 그냥 거기에 순응하고. 너무 신경 쓰지말고 살래요,,그래서 저도,. 알었다고. 그래야지 어쩌겠냐고..ㅠ

 

우리 인간의. 인력으로. 안되는거. 그저. 돌아가실때나..너무 아프지말고. 짧게 앓다가 가시기만 나는. 바라는 바니까요...ㅠ

 

정말로. 노인분들. 건강은  하루를  예측 할수가 없네요..ㅠ 더이상은  엄마나. 아버지나. 다른병이 안생기고 했으면 좋겠는데..ㅠ

한치 앞도 모르는. 사람일. 파리목숨 만도 못한. 우리내 . 허무한. 인생살이들이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