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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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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집에 오는 손님도. 귀찮다.


BY 살구꽃 2016-07-02

월욜날에. 시모가 울집에 오신다고 하네요, 오시는 이유는. 대전에. 남편의 큰 외삼촌 첫 기일이라서.

그집에 다녀 가시려고 오는 겁니다. 시모에겐. 큰 오빠가  되시는 분이거든요,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첫 기일이라서. 다니러 오시는거죠, 어제 남편하고 시모하고 전화 통화를 하더군요,

그래서. 월욜날. 어머님 혼자서 요번에는. 버스를 타고 와 보신다고 하네요, 저번에  울집에 오셨을때

마침. 울집앞에서. 마침 옥천가는  버스가 있어서. 태워서 보내봐서. 시모가. 시댁으로 가시는 거는 이제아는데.

오시는거는. 혼자서  오래전에. 직행 버스가 다닐때. 다녀 가셨는데. 지금은 시댁에서 한번에 대전으로  직통으로

오는 버스가  없어졌거든요, 기차로는  대전역까지 한번에 오는데, 기차타고 오시면  될텐데요,

시모가. 버스로 오실거 같은데. 버스는  중간에서 갈아타야 하거든요, 지금 글쓰다가.ㅎ 시모께 전화해서

대전에 도착하면. 절대로 걸어서 오실 생각말고. 택시타고 오시라고. 신신 당부했는데. 또 택시비 아낀다고.

걸어 오실지도 몰라요,,ㅠ 택시비도 4천원도 안나오거든요, 그런데도 오래전에. 울집에 오실적에 걸어 오셔서는

나를. 걱정을 시키고 그랬었네요. 오실때가 되어도 안오셔서 전화해보니..ㅠ 글쎄 터미널서  내려서는  울집까지.

걸어서 물어물어 오시고 있다하니..ㅠ 제속이 안 터져요..돈을 아낄때 아껴야지요, 고생을 사서 하시니 시모에게.

제가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게되는거죠.ㅎ 이 좋은 세상에. 편하게 누리고 사시다 가셔야하는데..ㅠ 꼭 엉뚱한 곳에

돈을 아끼려고 하더군요, 아끼는것도  좋지만요. 저는  그렇게 답답하게 사는게 못마땅 한거네요..ㅎ

 

아낄곳에 아끼고. 쓸곳엔  돈을 쓰는게 정답인데요. 암튼. 옛날 방식의  어머님 이다보니..ㅎ 제가 아주 답답하고

속이 터질때가 종종 있어요,.ㅠ 실갱이 하다가..ㅎ 제가  포기 하고. 이젠 당신 맘대로 하시라고. 저도 포기하고 살어요..ㅎ

아들들 말도 안듣는걸요,.ㅎ 나는. 다 어머님 편하고. 좋은쪽으로. 유도리있게 설명해 드리고 어머님이 모르는거.

제가 알려 드리고 사는데요,ㅎ 암튼. 노인네들 똥고집을 어찌 당해요..ㅎ 알어서 하시겠죠. 걸어서 오시던지,택시로 오시던지.

날 더워 죽겠는데. 어찌 걸어오냐고. 꼭 택시로 오시라고  그랬네요. 택시타고는  기본요금의  거리라도 걸어서는 한참 가는것을.

노인네가  건강해서. 다리힘도 넘쳐나는지..ㅎ 나는 30분도  간신히 걷고마는..ㅎ 암튼 다들 사람들이 시엄니 보며는  건강해서

오래오래 살거 같다고 하더군요,ㅎ 제 생각도 그렇구요, 오히려 젊은  며늘이. 더 아픈대가 많으니요,,ㅎ 남편 에게도 제가 실실

농담으로 그러네요, 나보다  어머님이 더 건강해서 더 오래 살거 같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