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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나는 남편이 둘이다 (총 41편)
BY.정자
오랫동안 잠만 잤습니다.
그래서 긴 꿈을 꾸었지요.
이젠 그 꿈을 해몽하려다 말았씁니다.
그냥 있으면 꿈에서처럼 강물이 되어 흐르다가
어느 계곡에 머물다가 서 있는 새 한마리.

이제 조금 있으면 날개를 피고
날아서 가는 길을 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