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이것은 내 마음.
어제는... 새벽 5시 30분 기상 오늘은... 새벽 5시 기상 어젠... 친정아버지 갑자기 수술하신다는 연락받고 놀래서 친정 다녀오느라 일찍 시작했고, 오늘은... 아들 예절교육관 체험 간다고 하여 김밥 싸느라 일찍 시작한 오늘이 되었다. 내 마음처럼... 하..
22편|작가: 윤아
조회수: 2,407|2012-07-18
삶의 무게가 가방의 무게이려..
아침에 출근하며 가방을 드는데... 너무 무겁더라. 그래서 가방을 열고 뺄 것이 있나 들여다 보았지. 그런데... 어제 교육 받은 교재, 지갑, 통장집, 치솔케이스, 책, 빵, 보온병... 뺄것이 없다는거.... 버스 타러 나가는 그 길이 왜 그리 멀게 느껴..
21편|작가: 윤아
조회수: 1,772|2012-07-12
사랑과 싸우는 친구에게
아침부터 잿빛으로 화장을 하듯.... 나름 꾸미고 나온듯한 하늘로 인해 마음이 왠지 싱숭생숭 하더라. 너도 마음이 그러하였겠단 생각이 문자를 받고 들었다. 춘희야.... 난, 말이다.. 사랑.. 그거 하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된다고 굳게 믿는 사람중 하나였다..
20편|작가: 윤아
조회수: 1,677|2012-07-05
사랑 많이도 어렵구나..
- 추리소설에는 늘 인간의 욕망이 있다. 글을 읽으며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는 독자는 자신이 가진 욕망의 모습을 따라가는 작업을 벌이는 셈이다.(옮긴이말 중에서)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야스코 모녀를 돕겠다고 나선 사람은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수학 ..
19편|작가: 윤아
조회수: 1,809|2012-07-02
친구의 답장.
나도 두 딸을 키우고 있지만 어쩌면 그렇게 다른지 책상위 책을 봐도 한쪽은 반듯반듯 한쪽은 삐죽삐죽이다 100원에 손떠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돈만 생기면 친구들 만나기 바쁜아이가 있다 눈에 보이는 돈의 위력과 유혹앞에 의연할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
18편|작가: 윤아
조회수: 2,314|2012-06-27
속절없는 넋두리
출근길에 부는 사람은 여름임에도 조금은 쌀쌀함이 느껴지더니 일하면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엔....가슴 한구석이 휑한 느낌마져 들더라. 지금은 바람소리가 귀신 나올법(?)한 소리로 온 마을을 휘젓고 싸돌아 다닌다. 그넘의 바람이란 넘......... 그 냄새와 방..
17편|작가: 윤아
조회수: 1,747|2012-06-26
바람의 씨줄, 비의 날줄
여름의 바람은 더위를 식혀 주는 시원한 바람이 아니였던가.. 오늘 이 바람은 왜 춥지. 옷 속을 파고드는 이 바람이 정체는 무얼까.. 바람의 냄새. 바람의 방향. 바람의 온도. 이 삼박자는 비 오기 전의 전주곡과 같다. 내일..... 비가 오려나. ..
16편|작가: 윤아
조회수: 1,368|2012-06-26
책에 대한 넋두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를 읽는 내내 답답한 가슴을 주체하기 힘들었었다. 혜완이를 비롯한 영선과 경혜의 세 여자 이야기는 정말 내 맘에 들지 않았다. 살다보면 자식이야 사고나 병으로 죽을 수도 있는 것이거늘........ 아이 잡아 먹는년이란 말을 들어가면서 ..
15편|작가: 윤아
조회수: 1,193|2012-06-22
아내들에게...
남자가 45세 전후가 되면 감수성이 예민해 지면서 자살할 확률도 높고, 바람 피울 확률도 가장 높다. 남자가 45세 전후에 바람을 피우는 것은 기운으로가 아니라 정서로 피우는 것이다. 자살이 나을까, 바람이 나을까?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도 한편 내 남편이 아닌 한..
14편|작가: 윤아
조회수: 1,571|2012-06-21
글 쓰기에 대한 두려움
- 일부러 감추려 해도 우리가 써내는 글에 결국 드러나고 마는 인간적 품성이나 모종의 편견.... 글을 쓴다는 것이 새삼 두려워 지는 대목이다. 노노구치의 수기와 가가 형사의 기록을 번갈아 보여주는 형식의 전개 스토리가 절묘함을 일구는 추리소설의 진미가 느껴진다..
13편|작가: 윤아
조회수: 1,199|2012-06-20
미안해요 당신을 사랑해서...
외로운 궁수처럼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그에게로 활시위를 당긴다 활시위는 그를 향한 언젠가는 그의 가슴에 박혀 붉디붉은 꽃을 피워내리라. 삶을 마감하는 그날까지 단 하나의 화살도 남김없이 모조리 그에게 날려 버리고 나, 매일 이렇게 사랑이란 이름으로..
12편|작가: 윤아
조회수: 1,591|2012-06-19
편지
오전에 출근하여 급한일 처리하고 12시에 점심은 빵으로 대충 때우고 예산 기술원으로 교육을 갔다 왔어요. 타 마을 사무장중에 띠동갑인 여자 사무장이 생겼는데... 같은 주부라서 아이들 때문에 시간 되면 중간에 도망도 올수 있고, 직접 운전을 하고 다녀서 더욱 감..
11편|작가: 윤아
조회수: 1,896|201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