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모릅니다 - 12..
\"우리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까? \" 아내가 묻습니다 \" 글쌔~ 조금만 더 버텨보자 \"라고 말을 하니 \" 그런지가 벌써 몇년인데... \" 라며 아내는 깊은 한숨을 몰아냅니다 분명 이대로는, 지금처럼은 더이상은 안되는데... 하루하루가 다르게 마음만 ..
124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1,630|2011-06-16
아내는 모릅니다 - 123
\" 자갸~ 아이가 없어졌어~ \" 갑자기 걸려온 아내의 다급한 그리고 울먹이는 목소리였다 사무실의 모든 일을 뒤로하고 지하철이 빠르다는 생각으로 내리달려 지하철을 탔다 \" 우선 경찰에 전화해요~ 어디에서 잃어버렸니~? \" 라고 말하고는 ..
123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2,120|2011-06-13
아내는 모릅니다 - 12..
흔히 뉴스에서나 듣던 말 정치권에서 거물급 인사들이나 한다는 바로 그것 다름아닌 돈세탁 !!! 그 돈세탁을 아내가 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내의 것과 아들의 것 이 두사람의 돈세탁사건을 보고 어처구니 없어 웃을 수 밖에 없었는데... ..
122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1,643|2011-06-07
아내는 모릅니다 - 12..
\" 할머니 지금 엄마랑 아빠가 싸웠다요~ \" 가까운곳에 살고 계신 장모님이 갑자기 들어오셨는데... 아들녀석이 아주 큰 자랑거리라도 생긴듯이 장모님에게 큰소리로 일러 바친다 싸웠다기 보다는 사소한 일로 약간의 의견대립이 생겨서 다소 언성..
121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1,797|2011-06-03
아내는 모릅니다 - 120
아들 하나로 끝내자... 그렇게해서 우리는 7년여 정도를 피임을 하고 있다 피임이라는 것이 뭐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느가정의 부부들이 하는 그런식의 방법 즉, 주기를 피해가거나 또는 콘돔이라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다 주기를 피해가는..
120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1,745|2011-06-01
아내는 모릅니다 - 11..
\" 엄마~ 아빠가 또~~ 똥~ \" 이라며 아들녀석이 잔득 인상을 찌푸리고 화장실에서 튀어 나온다 가끔 맥주를 마시거나 속이 좋지 않을 때면 큰일을 볼 때 이상하게도 사정없이 사방으로 튕겨지는 변의 움직임이 변기를 아주 지저분하게 만들곤 한다..
119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1,915|2011-05-30
아내는 모릅니다 - 11..
\" 당신이 날 정말 사랑하고 배려한다면 이럴 수 있어? \" 라는 아내의 말에 \" 그렇게 말하는 당신도 입장바꿔 생각해봐~ \" 라고 아내에게 말을 합니다 김치를 담근다며 시장에서 사온 열무를 다듬자고 아내는 내어놓았고 배가 너무도 고팠던 나는 나의이..
118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1,807|2011-05-25
아내는 모릅니다 - 11..
일곱살짜리 아들녀석과 단둘이 오랫만에 산행을 했습니다 아내에겐 자유시간을 주고 아들과는 남자들끼리만 쌓아야 할 부자간의 정을 키워보려 계획한 산행입니다 초반부터 먹을 것만 찾고, 몇걸음만 움직이다가 쉬어가자는 아들을 보고는 계획을 바꿔 그냥 중턱에서 쉬었..
117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1,865|2011-05-23
아내는 모릅니다 - 116
무심코 지나치는퇴근 길에서 가득한 꽃향기를 느끼며 고개들어 올려보니 정말이지 하얀 송이들이 몽글몽글... 집근처 골목길 한켠 몇그루의 아카시아 나무에 어느덧 꽃이 만발을 했더군요 \" 자갸 잠깐만 따라와봐~ \" 라고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퇴..
116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2,212|2011-05-19
아내는 모릅니다 - 115
어린시절 밤을 따러 산을 가던가 하면 거의 연중행사로 옻이 올라서 무척이나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다 몇날 몇일씩 간지러움과 답답함을 견뎌내며 고통속에서 지내곤 했었는데...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른이 되면서 부터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생겨서 그런지 ..
115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1,871|2011-05-17
아내는 모릅니다 - 11..
식사 후 아들과 놀아주고 있는데 과일을 준비해서 아내가 내어 놓는다 파인애플이다 새콤달콤함에 대한 기대심리로 보자마자 입안에 침이 가득 고여든다 한입 베어물어보니 역시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바로 그 신선한 맛이다 요즘 과일은 정말이지 하나같이..
114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2,053|2011-05-13
아내는 모릅니다 - 113
청소기를 돌리는데 뭔가 둔탁한 소리가 난다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하다 작은 구슬이나 쇠붙이 같은 것이 청소기를 통해 빨려들어가는 소리임에 틀림없다 아직 아들녀석이 어리다 보니 장난감 조각이라던가 또는 불필요한 쓰레기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그..
113편|작가: 미르엔
조회수: 1,915|20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