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테만 호인인척
오랜만에 남편과 다툼을했다. 이젠 나이들어 부부쌈도 에너지가 딸려서 내가 될수있음큰소리 안나게하고 살려고 남편승질 아니까 내가 다 져주고 살았는데..ㅠ어떤뇬이 남편도 일없어 돈못벌고 있는데 시댁에 돈들어갈일 웃으며 찬성하고 나설여자가 세상에 몇이나될까,, 그저 저만 효..
60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261|2023-03-22
예방접종
오늘 피부과 약타러 갔다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고왔다. 초창기 접종시기땐 19만원 하던 접종비가 지금은 가격이 좀 내렸다.병원마다 접종비가 다른데. 나는오늘 15만원에 접종했다. 서민들이 선뜻 맞기엔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요즘 대상포진이 많이 걸려서 고생하는 이들이..
60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7,087|2023-02-24
부부가 애가없어도
큰오빠 아들인 친정 조카놈이 이혼을 한다소리가 들려온다.3살인가 여자가 연상인데, 그전부터 한번씩 사네마네 소리가 들려오더니만..ㅠ동거하다가 식을 올리고 살은지가 5년차가 되는데 둘사이엔 애도없다.그러니 이혼하기도 얼마나 더 간단한가 말이다.조카놈은 키도크고.인물도 그..
60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6,194|2023-02-08
그냥오기 걸려서
어젠 먼저살던 동네 미용실로 염색을 하러갔다.미용실 언니가 명절 돌아오고하니 안부차 전화와서 머리도 어차피 해야하는데 안그래도 동네미용실 예약하고 가려던찬데 .언니가 얼굴도 볼겸 여기와서 하고 같이 점심먹자한다.그래서 남편 점심을 챙겨먹이고. 나좀 태워다 달라해서동네 ..
59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258|2023-01-07
시집을 주문했다
난 사실 시집엔 관심이없고.시도 별로 안좋아했다.그런데 이번에 나태주 시인집을 첨으로 주문해서 읽어보려한다.세번다님 글을보고 주문하게 된것이다.시집 제목이 너무 잘하려 애쓰지말라 이다.독서한지가 언제던가.ㅎ 요즘 책이랑 너무 담을쌓고 살었다. 예전엔 좋은생각도 정기구독..
59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630|2023-01-04
1년만에 먹는 만두국
오늘저녁은 나혼자 만두를 만들어서 끓여먹었다.만두피만사고 만두속은 김치.당면.두부 3가지만 넣고 나는 해마다 이맘때 만두를 만들어 먹는다.고기넣은 만두를 안먹어 난 고기는 빼고 해먹는다 1년만에 먹는 떡 만두국 맛있게 잘 먹었다.남편은 지인들과 저녁을 먹으러 나가서 나..
59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046|2022-12-31
친정모임
토욜날 저녁 오빠네 동네 식당서. 친정모임을 몇년만에했다. 한집당 회비 10만원씩 걷어서 음식비를 계산하고.2차로 술한잔 더하고픈 이들은 술집으로 가고. 술안먹고노래방가기로 한팀은 먼저 노래방으로 가서 오빠들.남동생과 남편과 이렇게 노래를 부르고 놀았다 .여잔 나혼자다..
59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3,773|2022-12-26
적선한셈 쳐야지..ㅠ
어제 금욜날이 시엄니 생신이라 음식 준비해서 목욜에 시댁을 가는도중 택배가 도착했단 문자를 받었다.저녁해먹고 울집에 도착해서 보니 문앞에 있어야할 택배가 없는거다. 분명 문자를 받었는데 택배기사님께 확인전화하니.분명 문앞에 놓고갔다하고 하긴 이분이 울집에 한두번 오는 ..
59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4,504|2022-12-24
과일부자
내가 사논 과일도 있는데. 오늘 남편 지인이 과일 3종류를 사줬다며 남편이 과일 3박스를 가져왔다 .과일이 많이생겨 부자가 된거같다.샤인머스캣은 아들오면 주려고 냉장고에 넣어두고.배.귤도 양이 많은 박스다. 낼모레 시댁갈때 가져가서 나눠먹어야지. 시엄니 생신을 울집에서..
59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4,112|2022-12-19
요물중에 요물
오늘저녁은 집앞 중국집가서 남편과 둘이 짬뽕을 먹었다. 얼큰하고 국물이 시원해 내입에 맞았다.지난번에 먼저와서 먹어본 남편이 짬뽕이 기름기도 별로없고 먹을만 하다길래 내가 먹어봐야 알지 하고 오늘가서 먹어 본거다.군만두도 하나 시켜 둘이서 다먹고왔다집에와서 나는 티비를..
59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3,762|2022-12-16
집에 우환이 없어야지
어느집이든 집안에 크게 중병환자만 없음 그집은 행복인거다. 그냥 소소하게 아픈거야 다들 집집마다 있는거고.암병만 안걸리고. 식구들 사지육신 멀쩡하면 된다 여기고 사는거다.희망이 없는 중환자가 집안에 한명생기면 이거야 살맛이 안나는거지..ㅠ 그중에도 자식이 아픈거처럼 속..
59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2,716|2022-12-13
이제 갈때마다 사다줘라
남편이 오늘시댁 간다길래 담주생일날 줄거없이 얼른옷을 갖다입혀보고 안맞음 내가 바꿔다 담주 생신날 갖다주자고하니 남편도 그러잖다.남편따라 갈래다가 내가요즘 허리가 아퍼서 귀찮기도하고 어차피 담주갈건데 남편도 혼자얼른 다녀온단다하긴 나랑가렴 시간이 걸린다. 여자들은 씻고..
59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3,884|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