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준비로 오늘도 선풍기 2대나 닦았다.
지난주에 써큘레이터 2대 닦아놓고. 오늘은 벽걸이 선풍기 2대 닦아 걸어놓으니 속이 후련하다.ㅎ
에어컨 필터도 닦아야 하는데 에어컨은 담달에나 닦아야겠다. 아직 에어컨 틀렴 멀었으니까.
올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런지 여름이 젤 싫다.
시엄니집 선풍기도 닦아야 하는데..것도 내가 사다준 미니 써큘레이터인데 지난주에 갔을때 내가 날개 빼서 닦아주고 오려했는데. 아무리 빼려해도 날개가 안빠져 못닦아주고 왔다.
일반선풍기는 내가 잘하는데 써큘은 나도 써본지가 얼마안돼서 헤체 방법을 잘 모른다.
오늘 울집에 있는거 꺼내서 빼는법을 알아뒀으니 여름 휴가때나가서 닦아서 껴주고 와야겠다.
틀줄만 알지 노인네가 선풍기를 안닦아 먼지가 덕지덕지 붙은걸 내가 물티슈로 겉에만 대충 닦아주고 왔는데.
닦아주면 또 덜좋아 궁시렁 거리고..ㅠ 아니 며늘들이가서 청소해주고 하면 좋지. 그래서 난 시엄니 집 청소는 안해주는데 지난주에도 시엄니 안볼때 가스렌지 하도 더러워 대충 닦아주고 왔다.
아무리 좋은걸 사다주면 뭐하나 ..ㅠ 닦아가며 관리를 잘해야 오래쓰지 막내 동서가 사다준 가스렌지인데 며늘들 하나쓸때 시엄닌 가스렌지 두개째 쓰고있다.
막내동서가 설거지할때 내가 옆에서 가스렌지 닦아주며
이거봐라 엉망으로 써서 녹이났다고..ㅠ 형님도 가스렌지 엉망으로 쓰고. 음식국물 흘리고 바로 안닦으니 눌러붙어 닦이지도 않는다.
지난 설때 내가 형님네도 가스렌지 하도 드러워 대충 닦아주며 가스렌지좀 깨끗하게 닦아가며 쓰라하니 웃는다.
예전엔 형님네 냉장고도 내가 청소 다해주고 다녔는데.ㅎ 이젠 나도 몸이 안따라주고 해줘 봤자 그때만 깨끗하니 안해준다.
살림을 잘하나 못하나 그집 냉장고를 보면 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