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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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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BY 살구꽃 2024-07-31

오늘은  어제 주문해서 새벽배송온  열무와 얼갈이 섞어서 김치를 담고.
알배기 배추김치도 조금 담았다.
저번부터 열무 김치가 먹고싶었는데 배추 김치만 좀씩 담아먹다가
오늘은 큰맘 먹고 두가지 김치를 담았더니 든든하다.

맛이있거나 없거나 내입에만 맞음 되니까.ㅎ 남편은 김치도 잘안먹고 간좀 보래도
내가 뭘아냐 그러며 내가 해주는대로 군소리없이 먹어주니 좋다.ㅎ
오늘 아침 그래서 나는 아점으로 10시에  열무김치넣고 밥을 비벼먹었다.
오랜만에 열무김치에 비벼먹으니 맛있다.

저녁은 남편이 어제 친구네서 얻어온 중국오이를 넣고,비빔국수 해먹었다.
비빔국수도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있었다.
5월달에 비빔국수 먹고 체해서 고생하고는 그동안 국수를 안해먹었다.

어제는 시엄니도 다녀갔다. 새벽부터 시댁가서 남편이 모셔와 대전 치과에 가서 진료받고 다음달에 치아를 뽑기로 예약하고 울집으로 와서 점심 드시고 다시 남편이 바로 시댁 동네로가서
치과에 다시가서  자세히 알아보니, 어머님이 귀가먹어 소통이 제대로 안되서..ㅠ

어제 그래서 남편은 어머님 모시고 대전 큰병원 치과에 다녀가고 한일이 헛수고로 이어지고.
동네 치과에서 여기선 못뺀다고 큰병원가서 빼라고..ㅠ 어머님이 무슨 약을 먹도 않는걸 먹는다하고 의사랑 소통이 잘못되서 진즉에 그 동네서 뺄 치아를 지금껏 빼지도 못하고..ㅠ
다음주에 그래서 동네 치과서 이를뽑고 임플란트 두개하고 두개는 틀니로 해야한단다.

그렇게 시댁 동네서 예약하고 남편이 돌아왔다. 우린 노인네라서 동네병원서  겁나서 이도 안빼주려 하나보다고 생각했더니만 그게 아니었던 거다.

울동네 치과 예약한거는 그래서 어제 취소하고, 암튼 시엄니가 다시 또 안오니 좋다.ㅎ
시엄니 온다하면 나는 신경이쓰여 스트레스다.ㅎ 오면 뭘해서 밥을주나 이런게 스트레스다.
나가서 먹음 되는데 것도 덜 좋아하니, 그래서 스트레스지. 이사하고 3번 다녀간건데.

이번에도 와서 또 그 잔소리. 냉장고가 식탁 옆에 있어야 하는데 멀다나 아니 서너 발짝만가면
되는데 뭐가 멀어요, 집 구조상 식탁옆에 냉장고를 놀수가 없어 다용도실 작은방에 둔건데,
나는 안멀다고.먼저살던 집에서도 그렇게 살아서 나는 습관이되서 하나도 안 불편하다고요.

암튼 쓰잘대기 없는 잔소리 잔소리..ㅠ 남편이 눈이 피곤해서 잠시 침대에 누워 쉬다가
가려 드러누우니 것도 못마땅해 잔소리 해대길래 엄니 아들이 눈을 예전에 수술해서 잠시 눈감고 쉬는거라고 자는게 아니라고요..ㅠ 눈이 항시 토끼눈처럼 빨개서 충혈돼 있는데..ㅠ
암튼 누가 눕는 꼴을 못본다..ㅠ 암튼 노인네가 대단하다,

하루종일 자기는 눕지를 않는다며 남들도 그렇게 살기를 바라니..ㅠ저러니 누가 옆에를 가려하냐고요,, 잔소리 듣기싫어서..암튼 힘든 시엄니다.
어제 다녀가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온다하면 그날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니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