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새로운 음식
홍합미역국이랑 삼치조림과 물김치는 어제 미리해서 보냈다오늘은 잡채랑 쇠고기버섯말이쇠고기에 팽이버섯과 두부를 넣고 말아서 구운다음간장과 설탕과 참기름과 물을 좀 넣고 졸였다약간 단맛나게 졸임이 좋다샤브용 소고기를 후추로만 밑간해서 팽이버섯과 두부는 미리 좀 노릇하게 부쳐..
80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935|2022-02-20
홍합미역국을끓이면서
어제 저녁 퇴근하면서 홍합을 킬로반정도 샀다다니는 마트에 다행이 홍합이 있었다삼치도 크고 싱싱한것이 있었다홍합을 사고 삼치를 사고 무우 하나 합쳐져서 거진 장바구니 무게가 오킬로쯤 나간듯 하다배낭도 없어서 낑낑매고 들고 올라갔다마트에서 집으로 올라가는길이 좀 언덕길이다..
79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080|2022-02-19
밥그릇
이번 딸애로 인해서 삼시세끼를 같이 하다보니밥그릇도 챙겨보게되었다스누피 밥그릇슈로이더랑 라이너스가보인다큰것은 남편것 작은것은 내것이다처음 작은 공기만 하나 샀었다나혼자 쓰려고 샀던것이다워낙이 스누피 팬이여서 스누피그림이 있는 코렐그릇도 좋아해서 내만 사용하려고 사왔다하..
79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456|2022-02-17
한시름 놓고
이제 한시름 놓는것인가울딸아이는 어제로 격리해제오늘부터 일터로 나갔다남편도 출근하고 난 재택근무중이다재택근무하면서 집안일도 해야하고오늘은 이제 울아이 그동안 쌓아놓은 폐기물 정리를 해야한다쓰레기봉투도 나오는것도 아니고 알아서 소독해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라고 바뀌..
79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671|2022-02-15
집나간 오징어를 찾은것도 아..
집나간 오징어를 찾은셈인가명절전에 분명이 산기억은 나는데 둔기억이 안난다생각나는 데로 냉장고 냉동고를 뒤졋으나 안나온다생각같아서는 냉동고 어디 쳐박어 두렸으려나 햇는데냉장고에 뭔가 열고 닫을때마다 냄새가난다냄새의 진원을 따라서 뒤져보니 맨윗칸 구석진곳에오징어가 있었다해..
79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741|2022-02-13
시간은 간다
시간은 간다그래도 시간은 간다이렇게 시간은 갈것이다답답하다해도 때되면 배고프고 밥차려먹고 밥차려주고시간은 가고있다그 중간중간의 시간을 떼어주는것은 역시 텔레비젼이다뉴스를 보고 오늘의 소식은 뭘까정치권 소식은 패스ㅋ코로나 관련 뉴스만 본다그리고 드라마 재방송보고자연다큐 ..
79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118|2022-02-11
못된것인지 자격지심인지
이제는 화도 안난다그저 한숨만 쉴뿐이다본인이 원하는 답이 안나옴 원초적인 공격성 말을 쏟아내는 남편핸드폰 2년에 한번씩은 바꾸던것을 아직 고장도 안났는데3년 넘었다고 바꾸겠다고 계속 몇번을 말하던것을 그냥 대꾸를 말았어야했는데밧데리고장나면 바꾸라고 했더니최신형 쓴것도 ..
79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047|2022-02-10
기하급수적인가
기하급수적어떤사물이항상이전수량의몇배로증가하는경향이있는것*****사전에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요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와 비슷하다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오늘 보니 어제 자정기준이 49,567명 5만에서 그리 차이가안난다울딸애가 확진되고 이렇게 온가족이 딸애는 안방에서 꼼..
79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1,806|2022-02-09
삼시세끼
온가족이 어쩔수 없이 일주일 삼시세끼를 같이 하게되었다물론 같이 먹을수도 없다남편만 나만 어차피 운명공동체 같이 먹고울딸아이는 따로차려주어야하고 아들도 따로이 시켜서 먹는다돌밥이라고 해야하나지난 주말부터 계속이다지난 토요일 부터 이상증후를 보였던딸애 오늘 오후 확진통보..
79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448|2022-02-08
추워도 꽃은 핀다
영하십도가 넘는 추위베란다라고 해도 영하권은 아니여도 차가운 날씨인데거실로 들여놓은 고무나무 금전수 추위많이 타는 나무 빼고는 카랑코에는 베란다에 그냥 두었다ㅇ요며칠 그리 추운데도 꽃대 올라오더니 꽃이 피었다작년 영항 십도넘어갈때 베란다 창문 열어두어서 얼어죽인 카랑코..
79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710|2022-02-06
새해 그리고 나이를 먹는다는..
울아버지 올해로 여든 여덟살이 되셨다남편이 아버지한테 나이를 물어봤나보다나말이야 88이야88맞다 88 여든여덟이시다울엄마는 세살 차이라 여든다섯이 되신것이고두분다 이른 생일이여서 꽉 찬 나이다울아버지 보청기도 했지만 그래도 잘 못들으신다텔레비젼만 뚫어지게 보시고 밥상의..
79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479|2022-02-03
차례상도 끝났다
나름 조금씩 천천이 어제는 집중적으로 종일 일해서 차례 음식은 다 해냈다줄여 한다고 해도 기본 수가 있는것이여서 사거나 맞춤상 하는것 아님그나마 차례지내고 난후 코로나19로 인해서 조카들과 시누이 식구등이 안오니따로 음식은 안해도 되니 이제는 편이 쉬기만 하면되는셈이다..
78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2,003|202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