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보기
JTBC드라마는 '부부의세계' 를 보고 난 이후 거의 잘 보지 않은 편이다
TVN드라마는 제법 잘 시청하고 있지만
요즘 다시 시작한 '환혼2' 재미있게 보고 있다
얼마 전 끝난 '재벌집 막내아들'
중간 쯤부터 열심이 보았나 보다
오늘은 다시 첫회 부터 몰아보기를 보고 있다
밖의 날씨는 너무 흐리다
영혼이 회귀하여 원수 집안의 막내아들이 된 주인공의 이야기
통쾌한 복수와 사회정의 등도 표현됐지만
마지막회는 좀 어의 없었다
원작에서는 재벌집 막내아들이 대표이사에 취임하고 끝난다고 하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죽음으로 막을 내리고
그진실을 죽게 만든 회귀한 영혼의 소유자가 밝히는것으로 끝난다
다들 이 끝장면이 말이 많다
왜 그랬을까
아마 주인공 윤현우의 부모가 너무나 가여워서 그런 결말을 냈을까
진도준의 부모는 그 자식이 없어도 잘살수 있지만
윤현우의 가족은 그게 아니여서 그 집안의 기둥이었기에 그리 했을려나
요즘 유행하는 것이 영혼의 회귀
흙흑수저로 태어났지만 금수저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마음
다들 금수저를 갈망하는 이 시대의 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지도 모른다
빈부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기는 한다
그래서 일까
재벌집의 승계구도 싸움같이 사실 평범한 집안에서도 마찬가지다
잘살기 위해서 자식에게 조금이라도 더 물려주기 위해서 다른이의 희생을 당연시함이 더욱 심화되어지나보다
이런 현실 속에서 호구 노릇 하지 말아야 함이 맞는 현실이지만
다 그 성격에 의해서 스스로의 선택이 된다
힘듬을 보는 사람 눈에만 남의 힘듬이 보이는 그 성격이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팽배해진다
다들 내 손톱 밑이 더 아프고 힘들지 바로 옆의 사람이 죽든 말든 상관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다
이 해가 저문다
새해가 계묘년이 오고 있다
새해는 순리 되로 되는 세상이 되었음 한다
그 순리 조차 자신의 잣대로만 생각하지 않는 순리가 되었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