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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BY 세번다 2022-12-22

엄마랑 통화하다 동지 팥죽 먹는 동지날이란것을 알았다
올해는 늦은 동지인가보다
오늘이 음력 동지달  스무아흐레날
이렇게 표현되던가
내일이 동지달 그뭄이 되나보다
그러니까 음력11월의 하순이니 노동지가 되나 보다
동지달 초순에 드는 애동지때는 팥죽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유래를 보면 다음백과 사전에서 발췌한 글

동짓날 팥죽을 끊여 먹는 풍속은 중국의 풍습에서 전래된 것으로 여겨진다. 공공씨(共工氏)의 자식이 동짓날에 죽어 역귀(疫鬼)가 되었다.

동짓날 그가 생전에 싫어하던 붉은팥으로 죽을 쑤어 역귀를 쫓았던 중국의 풍습이 있었다. 그 전래시기는 알 수 없으나, 『목은집』·『익재집』 등에 동짓날 팥죽을 먹는 내용의 시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면 고려시대에는 이미 절식으로 정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울엄마  팥죽 쑤는 것으로 아버지랑 다툼하고 동생 하고도 다툼이 있었나 보다
아버지가 동지 팥죽 해달라고 하니 그냥 한 그릇 사와서 드시던가 하지
그 돈을 아끼고자 집에 있는 팥으로 죽을 쓰는데
내 동생 텔레비젼 드라마 보다가 태워 먹은 모양이다
아버지는 탄내 나는 것 안 드실려고 할 터인데 그걸 골라서 주신다고  하니
에휴
그걸 태운 동생이나 가려준다는 엄마나
난 내가 팥죽을 싫어해서 그 생각은 못했다
동지팥죽이나 한그릇 사다가 드릴것을

오늘 난 모처럼 멀리 있는 친구네좀 다녀오느라 나갔다 왔더니 이것도 피곤하다
전철을 세번 갈아타서인지 그것도 피곤한것이
내 체력도 이제는 한심하게 되었다
오늘 그리고 무척 추운날이기도 했다
오늘 저녁 샤브샤브 해먹을려고 육수나 좀 해놓고 조금 쉬고서 준비하려고 한다 
동지팥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