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를 했다
남편과 어제 저녁 오만원 내기를 하였다
난 모로코 승에 오만원 남편은 프랑스 승에 오만원
이제 전반전에서 프랑스가 한꼴 넣고 후바전이 진행 중이다
일부러 볼려고 일어난 것은 아닌데 네시에 잠이 깨서 텔레비젼을 틀어보니 스코어가 그리 되었다
ㅎㅎ
우리나라 경기도 아니고 외국 경기지만
이번 월드컵 경기 돌풍의 주인공 모로코를 응원 하기 위해서 내기를 하였다
사실 이길 확률은 적다는 것은 나도 안다
이번 최강의 우승 후보가 프랑스다
그렇지만 인구 오백만도 안되는 크로아티아 4강 진출하였고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4강 진출 한 것으로 아는 모로코
응원하고 싶었다
크로아티아는 벽을 넘지못하고 완패했다
크로아티아는 2018년 월드컵에서 준우승도 한 전력이 있다
그래서 올해 결승 진출을 하려나 기대했었는데
크로아티아와 모로코의 결승전을 바라는 사람도 나처럼 있었을 것이다
크로아티아 98년도까지 내전을 격은 나라로 알고있다
그래서인가  19년도에 여행 하였을 때 빈집과 총탄 자국이 남아있는 집들을 제법 보았다

크로아티아 소도시 로비니 풍경 사진이다
아드리아해 바다가 어찌나 맑은지 호수 같은 느낌의 바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