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회복중
2007 06 01 드디어 수술을 했다 몸 옆구리에 솓아나온 기름 덩어리 (지방종)를 제거했는데 생살을 찢고 빼낸 덩어리 크기가 망고 크기이니 8CM 정도 수술 흉터가 남게 되었다 흉터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은 댕기고 옆구리 쪽으로 눕지도 못하겠고 한쪽..
35편|작가: 진주
조회수: 1,531|2007-06-01
우면산은 언제나 거기에 있었..
2007 05 23 아침에 문자가 뜬다 점심 때 만나자고 용인 사는 친구 성실함 깔끔함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친구이다 소시적에 옥돌매 라는 모임을 통해 만난 친구 지만 그때는 저렇게 깐깐해서 어떻게 어울려야 하나? 생각하게한 친구와 만난지도 30년 쯤 되었나 보다 친..
34편|작가: 진주
조회수: 1,588|2007-05-23
세월은 아무도 못막아
2007 05 22 작은 아들이 군대로 갔다 하고 싶은것도 많았던 아이 계집아이 처럼 삐지기도 잘하고 잘 풀리기도 한 우리 작은 아들이 어제 머리를 깍고 인사하러 할머니댁에도 가고 하여간 오늘 1시까지 정해진 장소로 모여야 한단다 일찌기 일어나 준비물을 챙기고 있다..
33편|작가: 진주
조회수: 1,390|2007-05-23
병원 가는날
2007 05 18 병원 가는날 원래는 미장원 가자고 약속 했건만 갑자기 병원에서 연락이 온다 검사후에 입원 수술을 해야 한다는것이다 친구도 약속이 갑자기 잡혀서 미장원은 못가게 되었네 친구가 아는 미장원은 가격이 저렴한곳 이어서 더 가고 싶었는데 그리고 머..
32편|작가: 진주
조회수: 1,452|2007-05-18
날씨
2007 05 18 하루종일 종 잡을수 없는 날씨 흐렸다가 해가 구름 를 벗어나고반짝한다 그러더니 다시 흐려지고 멀리서 천둥 소리 방금 번개가 번쩍 한다 뒤이어 벼락을 친다 비는 여름 장마비처럼 아파트 길건너 도림천이 바싹 메말라 있다가 비와 만났다 도림천 ..
31편|작가: 진주
조회수: 1,588|2007-05-18
외출
2007 05 16 제목 외출 날은 좋았다 왜 나를 밖으로 불러 내는것이야 마음은 잔잔한 호수 같은데 흥겹게 사는법을 신나게 사는법을 알려 주려고 알뜰하고 손톱밑을 썰듯이 살아야 하는데 장작 불에 달군 솥이 내 일상 이거늘 시원한 ..
30편|작가: 진주
조회수: 1,325|2007-05-18
나그네
2007 05 13 제목 - 나그네 5월은 정말 아름다운 계절 땅에 뿌리가 살아있는한 잡초라도 살아있음을 색으로 나타낸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지에 살랑 살랑 요람을 타는 여린 잎들은 아기가 된다 어서먹고 쑥쑥 자라라 하늘 에서 뿌리는 비는 젖이 된다 ..
29편|작가: 진주
조회수: 1,428|2007-05-14
녹색 여행
2007 05 12 등산 매니아 친구 분이가 전화가 왔다 만나자고 한다 토요일인데도 등산를 안간다고 한다 날씨도 그렇고 점심이나 먹자고 하면서 그러면 또 한 친구에게도 시간이 되겠느냐고 연락을 해서 만나기로 했다 요즘 나는 집에서 휴식중 이다 나이 오십에..
28편|작가: 진주
조회수: 1,424|2007-05-12
어버이날
2007 05 08 어버이날 그날이 그날 이건만 의미를 부여 하여 나를 괴롭게도 하지만 어쩔수없는 나의처지가 한탄스럽다 노모를 가까이에서 모시고 있지만 그저 시계추 모양으로 왔다 갔다 하기만 하는 나 혼자 흥 나면 노래 부르면서 가고 그렇지않으면 삶의 불만을..
27편|작가: 진주
조회수: 1,530|2007-05-08
산책
2007 05 04 어제는 산책을 했다 친구와 10,300보를 걸었다 걷는 동안 야생화 이름모를 꽃들 이름이 널리 알려진바 없는 꽃 정말 아가자기 큰꽃송아리가 아닌 큰꽃의 축소 귀엽게 바람따라 하늘 하늘 귀여움 햇볕을 쬐이며 나의 몸속과 피부에 흠뻑 생생 산소..
26편|작가: 진주
조회수: 1,500|2007-05-04
나에게(이러는 내가 정말 싫..
2007 05 01 제목 - 나에게 (이러는 내가 정말 싫어) 야! 정신좀 차려라 아침이쟎아 꼭두 새벽밥 안 해도 되는데 그래도 일어나 밥상 차려야 되거든 나를 위해서 봉사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진수성찬은 아닐지라도 정성과 건강을 간구하는 기도로 ..
25편|작가: 진주
조회수: 1,531|2007-05-01
아들은 여행중
2007 05 01 작은 아들은 오월중에 군에 입대 헌다 긴장감이 상당하다 짜증에 두려움까지 몇일전에 여행 가겠다고 하길래 어디로 가느냐 누구와 가느냐 그럼 계획서를 출력 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야 아버지와 상의 해서 갈수있게 할테니 그리 알아라 ..
24편|작가: 진주
조회수: 1,514|200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