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427

나그네


BY 진주 2007-05-14

2007 05 13

제목   -  나그네

 

5월은 정말 아름다운 계절 땅에 뿌리가 살아있는한 잡초라도 살아있음을 색으로 나타낸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지에 살랑 살랑 요람을 타는 여린 잎들은 아기가 된다

어서먹고 쑥쑥 자라라  하늘 에서 뿌리는 비는 젖이 된다

어쩌면 어머니의 사랑과도 같을까?

하나도 부실한 놈이 없이 젖살이올라  푸르른 잎들의 건강상태는 만점

새들의 쉼터를 만들고 

삶에 지친 나그네를 쉬어 가게 한다

새들 에게도 지친 나그네에게도 어서오라고 손짓을 한다

쉬어감을 배우라고 한다

세월은 덧없이 흘러 가지만

잠시라도 바위에 걸터 앉으라고 그늘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눈을 감고 명상 하라고 한다

다시 눈을 뜨고 하늘을 보라고 한다

아 .....!

어지럽다 ....!

그게 바로 나그네의 하늘인것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