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2008 1. 10. 살아 가는 방법이 제대로 된것인가 비교 할수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저 날아다니는 가벼운 새의 깃털처럼 바람이 부르는 곳으로 왔다 갔다 하면 되는것인가 깊은산 흐르는 물 처럼 하염없이 흐르면 되는 것인가 가끔씩 높은하늘의 구름 거울도 ..
59편|작가: 진주
조회수: 1,610|2008-01-11
휠체어 운전 하기
2007. 12. 27. 겨울답지 않은 겨울 날씨에 감사 하며 이런날 은 집안에만 계실 엄마를 모시고 목욕탕 이라도 갔으면 좋겠다 싶어 동생과 약속을 하고 목욕용품을 챙겼다 엄마와 외출을 하려면 두사람이 필요로 한다한사람은 엄마를 부축이고 다른 한사람은 짐..
58편|작가: 진주
조회수: 1,594|2007-12-28
김장
2007 12. 15 몇칠전 배추를 사러 시장에가는길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주머니를 만났다 요즘 배추가 중국에서 많이들어온다고 하면서 포기로 된 것을 사라고 일러 주신다 사실 아주머니는 산악회 같은 회원 이다 전달 덕유산 에 갈때도 김장에 대해 여러 가지로 ..
57편|작가: 진주
조회수: 1,516|2007-12-15
2007년을 보내며
한해를 보내며 무엇을 했는가 ? 바쁘다는 핑계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한것 같다괜히 나 스스로 바뻐 하고 치부해 버린 날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매일 매일 나의 상태를 보는 남편은 할일을 빨리 안하고 늘여서 일을 하니 매일 바쁘다는 핑계가 나온단다 나의상태를 매일 매일 보는 ..
56편|작가: 진주
조회수: 1,439|2007-12-14
첫눈
2007 11 19 청계산 단풍을 보고온지 일주일 밖에 안되고 덕수궁 노랑 물감에 취해 있다가 깨어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생뚱 맞게 첫눈 이라네 창문을 열었다 길가에 가로등 아래에서 난리가 났다 은행나무 줄지어서 자태를 뽐내 더니 어찌 된것이 앙상한 모..
55편|작가: 진주
조회수: 1,330|2007-11-20
영화(더티댄싱)을 보다
2007 11 17 몇일전 아컴에서 영화이벤트 더티댄싱 덧글달기가 있어 몇자 적어 놓았는데 당첨이되다니 기쁘기도 하고 순간 누구랑 가지? 토요일이고 오후 1시까지 서대문 8번출구 바로앞에 있는 드림시내마 라고 하는 극장 까지 우선 막내 동생에게 전화 하니 예식장에..
54편|작가: 진주
조회수: 1,584|2007-11-17
가을산
2007. 11. 07 오랜만에 친구들과 청계산을 다녀오니 다리가 뻐근 하고 견딜수있는몸살 정도의 상태 그날 청계산은 낙옆을 깔고 산에오는 사람들을 포근이 감싸안아 주었다 나의 체력은 산 정상으로 가까워질수록 바닥으로 내려 앉는것 같았다 이수봉까지 세번을쉬면서 친..
53편|작가: 진주
조회수: 1,623|2007-11-14
자식걱정
2007 10 24 군에 입대한 작은아들이 3개월만에 훈련중에 무릎 인대가 늘어나서 한달 동안 내속을 태우더니 이번에는 착한 큰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나를 애 태운다 아이들이 스무살 넘어가니 나의 포위망안에서 점점 멀어져간다 잡을수 없이......! 기를때는 상처 한..
52편|작가: 진주
조회수: 1,497|2007-10-24
달을보며
2007 10 4 동쪽으로 커다란 베란다 창을 통해 달을 보았다 베이지색 브라인드를 비집고 음력 팔월 보름이 지나 가고 있음을 알린다 둥근 달은 아니어도 삼분의일 깍여 버린달 달 옆으로는 여덟개의 별이 분산되어 까만하늘에서 반짝인다 달과별을 보게됨은 정말..
51편|작가: 진주
조회수: 1,629|2007-10-07
가을인가
2007 10. 03 남편 13살때 홍수 산사태로 돌아가신 시어머님 제사를 지내고 추석을 지내고 남은일은 시아버님 제사를 지내면 된다 시아버님 제사는 늦가을 10월 마지막주에 있다 아...! 그러고 보니 가을이다 올 여름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행을 다녀오고 더..
50편|작가: 진주
조회수: 1,563|2007-10-03
영화감상(라파에트)
2007 09 10 몇칠전 201호에서 전화가 왔다 오늘 저녁 7시 30분까지 아파트 정문에서 만나자고 하네 왜요? 영화표가 생겼는데 5장 이나 된다고 하네 시간되면 가자고 한다 마침 오늘 하루종일청소하고 냉장고를 뒤져 반찬을 만들고 저녁때는 쉴까 했는데 .....
49편|작가: 진주
조회수: 1,497|2007-09-11
여행
2007 0908 피곤한일정 저녁은 민속 공연을 보면서 대형 뷔페식당을 가서 식사를 했다 연두부에 빵과홍차를 빼고 향신료가 가미된 음식이라 먹지 않았고 마지막밤 브라보를 외치고 원색으로된 의상과 공작새 모양을한 날개 달린옷을 입은 무용수들의 가볍고 조용한 춤사위..
48편|작가: 진주
조회수: 1,392|200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