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또 담어먹지뭐
어제 아침 일찍 남편은 시댁엘 갔다. 며칠전에 내가 깍두기를 담던날 저녁에 시엄니가 전화가와서 나도 통화는 잠깐 했었지만. 가끔 어머님이 내게 전화를 한번씩 할때가있다. 그날 통화하면서 깍두기담고.배추김치 두포기 담었더니 팔아프다고 어머님께 말하면서 아범이 팔..
32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554|2018-11-19
김장 끝
어제 배추 2포기랑. 무우 한다발사다 깍두기 한통담고.배추김치 한통 담은걸로 올해 김장은 끝입니다. 남편은 사다 먹으라고. 아닌게 아니라 팔이 아파서 일을 많이 못해요. 어제도 그것좀 했다고 팔이 아파서. 오후에 물리치료하러 병원다녀 올려구요.19000원 들여서..
32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004|2018-11-16
부모님 맡겨논 죄라서
토욜날 셋째오빠,둘째올케랑, 나랑셋이서 요양원에 부모님뵈러 갈때가되서 갔었다. 둘째 올케가 음식을 준비하고, 셋째오빠는 마트에서 바나나.한박스. 두유등을 사고 떡은 내가 살랬더니 떡도 오빠가사고, 나는 집에서 내가 만들어놓은 홍시만 5섯개를 가져갔다. 엄마가..
32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58|2018-11-12
돈이란게 쓰려고들면 한도없단..
아들이 친구랑 방을 얻어서 자취를 시작한지가 1년이 다가오는거같다. 남편과 둘이사는게 나도 편하고 좋아서 아들을 방얻어서 내보낸것이다. 아들이 집에있을때보다 돈이 조금 더 들어가지만. 저도 알바를 좀씩해서 벌어쓰고하긴한다. 그래도 한달에 아들에게 들어가는돈이 ..
32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19|2018-11-04
홍시 만들기
10월 중순경에 남편이 감을 한자루 따왔다. 동네 남편 지인집에서 따온것이다. 지인은 일다니기 바쁘고 성격도 털털해서 감나무에 소독도 한번도 안하고 감나무 관리를 안한다, 몇년전까지 남편이 소독을 한번씩 해가면서 감을 따다가 홍시를 해먹고 그랬는데. 남편도 소..
32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612|2018-11-02
오랜만에 글좀 써볼라니
간만에 컴텨앞에 앉아서 몇자 끄적여 볼랬더니 아침부터 컴텨가 자판이 글씨가 잘 안쳐져서 성질나서 끄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해보는 중이다. 건전지를 갈아도보고해도 안되서 끄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컴텨뒤에 선을 다시 뺏다가 꼽고서 해보니까 이제야..
32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119|2018-10-30
초겨울 날씨같네.
어제도 날씨가 제법 쌀쌀하더니 오늘은 바람도 어제보다 더불고 완전 초겨울 날씨같다. 남편의 직업상 너무 추우면일을 많이 할수가없는고로 겨울이 빨리 찾아오는게 반갑지않은데. 해마다 어김없이 때를알고 찾아오는 계절은 참 신기하고 오묘한거같다. 오늘 설악산에선..
32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666|2018-10-11
나도 같이가려다 못갔다.
오늘도 남편은 시댁엘갔다. 저번주에 건강검진 받을때 조직검사 해논거 결과도 들을겸 그리고 또 그 병원에 시엄니도 입원해계셔서 볼겸해서. 엊그제도 혼자 저녁에 갔다오고. 암튼. 효자는 효자다. 어제 시엄니 갖다 주라고 멸치 한통 볶고. 포도도 씻어서 담아놓고 나..
32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95|2018-10-06
오늘이 시숙 제사인데
오늘이 시숙제사인데 올해부턴 내가 안가기로 맘을먹고 형님에게도 미리부터 더이상은 내가 몸도 점점 아프고 나는 그동안 할만큼 해왔기에. 앞으론 형님이 일갓다와서 그냥 밥만 해놓고 술이나 따라주고 포나 한마리놓고 과일이나 하나 놓고 그렇게 시숙 제사를 지..
31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531|2018-09-28
죽일놈의 피부병
드디어 여름이 막을 내리나보다. 내가 젤로 싫어하는 계절이 여름이다. 피부질환이 있어 나에게 여름은 아주 상극인 계절중에 하나이다. 땀이 천적인 피부질환을 여름내내 스트레스 받으며 피부에 연고를 바르며 가려움을 참으며..ㅠ 그래도 가려움이 심하지 않음에 참고. 맘을..
31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006|2018-09-08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저는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같아요,ㅎ 오래전에 연락이 끊긴 몇명 안되는 친구들도 그립고. 이곳에서 알고지낸 지금은 오지않는 작가님들도 소식이 궁금하고 문득 보고싶구요, 그 분들은 제 생각을 안하겠지만요,ㅎ 저는 종종 혼자서 공원에 운동을 하러가서도 생각이나..
31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00|2018-09-01
내가 가져왔더라면..ㅎ
한달 전쯤인가, 내가 다니는 동네 병원에서, 진료받을 차례를 기다리며 대기실에 앉어있다가. 바닥에서 팔찌 같은걸 주웠다. 자세히 살펴보니. 팔찌가 아니고 18금 목걸이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ㅎ 간호사들도 내가 뭐를 줍는걸 보지도 못했다. 한쪽 귀퉁이로와서 자..
31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383|2018-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