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아들놈은 경산이라는 지방에 기숙사로 들어갔다.
남편이 델다주고 지금 돌아오는 중이다.
아들에게 좀전에 전화해보니 기숙사에 잘 들어갔고 아빠는 돌아갔단다.
집에서 딱 한달동안 머물다가 다시 기숙사로 들어가서 전기 자격증 따려고 간것이다.
집에서 거꾸로 생활하던 패턴을 고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자격증도 따고해서 돌아오길 바란다.
막상 아들이 떠나고나니 시원섭섭하다.
가기전에 여친 한번 더 만나러 어제도 여친 만나러 천안으로 다녀오고 여친도 원래 같은학교 후배인데
여친은 지금 방학 중이라 천안 집으로 돌아가서 알바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학교 개강하면 다시 대전으로 내려 와서 남은 학기를 마쳐야하고 여친하고 사귄지가 3년이 넘어가고있다.
울 아들하고 인연이 어찌됄지 모르겠지만 잘되서 결혼까지 가면 좋겠다.
이제 아들이 멀리가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겠네. 장거리 연애를 하게 생겼다,ㅎ
이제 남편하고 둘이서 조용하게 살게되었네.하긴 둘이 사는게 편하고 나도 좋다.
자식도 머리크니까 따로 사는게 편하고 좋다.ㅎ
집으로 다시 돌아올때는 살도 좀 빠지고해서 돌아오라고 했더니 알았단다.
건강하게 있다가 자격증 많이따서 돌아와서 원하는곳에 취직도 빨리되고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