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어제 오후 비행기로 제주도로 일을하러 갔다.
남편이 지방으로 일을 가는걸 나는 좋아 안하는데 ..어쩌겠나 먹고 살렴 가야하니..안그래도 이번달에 많이 놀았는데. 명절 세느라 놀고. 비가많이와서 놀고 현장일이다보니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들도 지방에가서 전기 자격증 실기 시험 보고 교육받고 있는중이고
추석 앞에 실기시험 본게 불합격 맞았다며 많이 속상해하고 그러길래 담에 잘보라했다. 추석전에 집에와서
일주일 동안 있으며 추석 지나고 다시 갔는데..내일 다시 시험 보는 날인데 조심해서 차분히 잘보라고
카톡을 보냈더니 알았단다. 시험은 운도 따라야 하는거니 실력만 좋다고 다되는게 아니고,
시간날때 전화도 한번씩 하라하니 알았다고.ㅎ 내가하면 아들이 교육받는 중이고 바쁜거 같아서.
암튼 어제부터 나는 집에 혼자있다. ㅎ 무서워서 3중 잠금을 하고 어젯밤에 잤다.
혼자있음 편하고 좋은것은 밥걱정 안해서 좋은거같다. ㅎ 남편은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일을 한다네.
이제 제주도를 이웃에 마실가듯 한다며 남편은 그러면서 제주도로 떠났다.
지난 3월에도 제주도로 일을하러 갔었고, 요번에도 또가고 막상 컴텨앞에 앉으니 쓸말이없네.ㅎ
며칠전에 새마을 금고에다 화재보험을 들었더니 이제 맘이 든든하다.
오늘 증권을 찾아가라 연락이와서 가보니까..선물로 반찬통 셋트랑.세제를 주길래 받아왔다.
한달에 3만원씩 들어가고 3년만기로 들었는데 만기시 90프로는 낸돈을 돌려받으니 것도 맘에들고
화재가 언제 날지 모르니 요즘엔 화재보험도 필수로 들어야 할거 같단 생각에 나도 걱정되서 들었다.
내집만 태우는게 아니고 이웃도 손해를 입히니까 필히 들어야 한다 생각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