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까지 속을썩이네
아들 병수발든지 꼬박 2주가되었다. 첨엔 어찌나 힘들던지 물론 지금도 힘들지만 그래도 불편한 아들이 더 힘들테니 힘들다 하면서 아들수발 잘 들어주고있다.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이놈의 집에 또 탈이생겼다.작년에 누수잡어 고쳤는데 똑같은 현상이 또 생겨서 남편에게 의심가..
53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348|2021-06-28
냉장고야 잘가라
26년을 동거동락한 냉장고가 수명이 다 된건지 전등센서만 나간줄 알아서 as신청해놨는데 이거야 냉동실 냉기도 조금나오고 약하니 아이스크림 12개 있던게 반은 녹아가고 있어 얼른 꺼내다 앞집 할머니집에 맡겨놓았다. 브랜드 1위인 메이커 냉장고 as가 10일이나 걸려서 온..
53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559|2021-06-14
3개월뒤면 걸으면 좋겠다
아들이 어제 퇴원해서 집에왔다. 다리를 접을수가 없으니 남편이가서 차에 간신히 태워 데려왔다.십자인대만 나간게 아니고 무릎연골도 좀 다쳐서 철심까지 박았단다..ㅠ 1년뒤에 또 철심재거 수술도 해야되고. 그건 나중일이고. 3개월뒤면 땅에 발딯고 걸을수만 있어도 감사하겠다..
53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866|2021-06-12
챙피한게 문제냐
요즘나는 개미와의 전쟁을 치루고있다. 집에 개미가 어찌나 많은지 아주 미치겠다.잡아도 잡아도 끈임없이 나오는개미들..ㅠ 그래서 남편이 문지방을 없앤다고 며칠전에문지방을 전기톱으로 자르다가 보일러 배선을 건들어서 설비불러서 또 고치고아주 남편이 뭐만 한다하면 내가 믿음이..
52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971|2021-06-03
속상해 죽겠다
아들이 지난주에 와서 집에서 인터넷으로 교육을 받고, 일욜날에 사택으로 가기로돼있었다, 그래서 간만에 3식구 토욜날에 식당가서 저녁을 잘먹고.아들은 친구네서축구경기를 보기로했었는데. 친구들과 또 저녁에 축구경기도 한다는거다.그래서 내가 몸도 피곤해보이고 그냥쉬었다 내일..
52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895|2021-06-01
엄마를 보고오다
어제 요양원가서 엄마를 유리창 너머로 보고왔다.오빠가 모든 먹거린 마트서사고 우리내외는 따라만갔다.엄마가 팥죽도 한그릇 다 드시고 딸기도 드시고 유리창으로우린 엄마를 지켜보기만하고 엄만 들어오라 손짓하고엄마 우리 못들어간다고 ..ㅠ기사를 읽어보니 담에 백신맞으면 면회가..
52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148|2021-05-16
우리 아들도 저렇게 일하겠지..
하나뿐인 아들이 한국전력에 취업한지 1년이 되어간다.작년에 코로나 사태로인해 취업문이 더 좁아졌는데. 그래도 취업이되어 얼마나 감사하던지.아들에게 소식듣고도 믿기지가않아,정말이냐 묻고 또물으니 아들이 합격 통지문을 카톡으로 사진찍어 보내오고 아들은 눈물나서 엄마 통화..
52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342|2021-05-13
대학병원 가는날은 늘 긴장된..
어제는 6개월마다가는 신장 정기검진 하는날이었다. 어제는 검사가 추가되었다.신장초음파도하고.영상촬영도 해야하고 그래서 더 딴때보다 긴장되고 떨렸다.병원에 도착해서 무인수납기서 접수하고 병리검사실가서 피뽑고, 소변받아 두컵에 나눠주고,영상촬영하고. 신장내과로가서 검사..
52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108|2021-05-12
악 소리가 절로나는 통증
토욜날 새벽에 왼쪽어깨 날개 쭉지가 너무 아파서 돌아눕기도 힘들고 어찌나 아프던지악소리가 절로나는 통증에 금욜부터 안좋아서 급한대로 한의원가서 침도맞은거는 아무 효과도 못보고, 밤새 잠도 못자고 뒤척이며 끙끙대는 소리에 남편도 내 신음 소리를 들었는지일루 와보란다 자기..
52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846|2021-05-10
바쁜아침
이번달은 어버이날끼고, 다음주 대학병원도가야하고 그래서 담주 초까지 스케줄이바쁘다.오늘 아침엔 또 남편 심부름으로,부산으로 급하게 부쳐야할 서류가있어서 등기를 보내러가느라 아침부터 빨리 서둘러 한다고해도 우체국으로 출발하는 시간은11시가 되어서 출발했다.빠른 걸음으..
52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176|2021-05-06
진즉에 사먹을걸
오늘은 완전 한여름 날씨다, 28도까지 올라갔다, 내일도 그렇다고한다.아직 5월달도 안됐는데 이리 더우니 벌써부터 다가오는 여름이 무섭다.지난주에 아들에게 종가집 김치 10키로만 시켜달랬더니 김치가 어제 오후에 도착했다.김치값은 아들에게 10 만원입금해주고. 남는건 ..
52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269|2021-04-21
일단은 한걱정 덜었다
2주전에 형님과 자궁암 검사를 받았다. 여자 산부인과 원장님이 진료하는 곳으로내가 알아보고, 형님과 약속을 정하고 둘이가서 같이 검사해보자고 한것이다.형님은 검사결과 깨끗하고 암이상이 없다 나오고. 내가 문제가 나왔다.그래서 검사를 한번 더해보자해서 해보고 오늘 결과가..
52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920|202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