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초록이 짙어져간다
이제 이틀만 지남 오월도 이제 다 가는군요오월은 특히 더 빠르게 간 듯 합니다이제는 다들 반팔 입고 햇볕을 좀 피해서 다니죠한낮의 땡볕은 무척 따갑지만 바람은 불고 습기는 없긴 하죠지중해성 기후가 습기는 없고 한낮의 태양만 뜨거워서 햇볕만 피함 시원하다고 합니다지금 생..
99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1,259|2024-05-29
숙면
이번 입원기간이 요즘 들어서 제일 잠을 제대로 못잔것 같다오늘이 6일차이다5일간 거의 잠을 잘해야 두세시간 잤나보다그렇다고 낮잠을 잘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결국은 병실료가 비싸도 2인실이 비워 있어서 자리를 옮겼다2인실이지만 옆자리 침대가 비워있어서 오늘 밤은 1인실..
99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0,789|2024-05-27
플들이 자란다
풀들이 어느새 쑥쑥 많이 자랐죠흰말채나무잎 사진이군요요번주 화요일 입원에서 지금 병원에 있죠아마 이번에는 좀 길게 입원할듯하죠엠티엑스를 1차 맞고 다시 2차로 맞는다고 하니그 주사 맞고 회복수치보고퇴원해야 하니 다음주 수 목까지는 갈듯하죠생각해보니 이런 생활 한 지도 ..
99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9,349|2024-05-25
속상하다
한숨부터 나온다친정엄마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목소리가 다 죽어가신다동생한테 전화해보니 감기 걸리고 해서 잘못 드셔서 기운이 없다고 하신다원래도 잘 안드시는 분인데 걱정이다시어머니는 오늘 나머지 한쪽 무릅 수술하신다시어머닌 올해만 네번째 수술이다허리 수술후 뭔가 잘못 되..
99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3,512|2024-05-23
좋아하는 음식
체중이 넘 준 딸애 때문 먹고 싶단 음식은 다 해줄려고 한다어제는 야끼소바가 먹고 싶다고해서양배추 당근 베이컨 새우 파 마늘 기름 낸것에 볶어서 굴소스 넣고 면을 넣고 만들었다거창하다재료가 더 들어가기는 하였다완성된 야끼소바에 가스오부시 최종 뿌리고 마요네즈를 살짝 발..
99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4,453|2024-05-20
전화받는것도 싫다
요즘 나의 전화는 거의 무음 이다특별이 받아할 전화가 있고 할 때만 소리를 켜 놓고 있다전화 안부 받는 것도 이제는 사실 불편하다시어머니 전화도 안 받고 친정 엄마 전화도 안 받고 여동생 전화도 안 받았다이제 전화 받아서 의례적인 "걱정 마세요" &q..
99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8,308|2024-05-15
오월은 간다
아름다운 오월이 가고 있다이번 주말도 비 예보는 있던데 아직은 흐리기만 하다원래는 이제 돌아오는 주일 안에 항암을 위해서 입원예정이나 이번주부터 딸애컨디션이밥도 못먹고 죽도 못먹을 정도가 되었다이런 애를 데리고 화요일 외래가서 그 힘들게 난리를 쳤으니피검사 하고 외래 ..
99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7,717|2024-05-11
비오는 어린이날
작년 어린이날도 비가 왔었나 보다올해는 제법 많은 비가 오는가 보다베란다 창문으로 안개가 자욱하다비가 많이 온다는 뜻이다덕분 빨래는 건조기에서 다 말렸다울 딸애가 화장실도 못 가니 어쩌다 보면 실수도 해서 메트리스 커버도 패드도 자주 빨게 된다덕분 매트리스 커버 하나는..
98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8,799|2024-05-05
배려심
어제의 병원의일은 힘도들고 마음도 너무나 상한날이었다왕복 구급차 비용은 이십만원돈이 나가서 이제는 그것도 잦은 외래와 입원에 부담이 되고 무엇보다 딸애가 이동하는것이 무척 힘들어서 더 신경이 쓰인다어제 오전 일찍 외래 진료 보는날이었다29일 퇴원하고 항암 하고서 일주일..
98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9,428|2024-05-03
세끼
딸애가 집에 있으니 세끼 해먹이는 것도 큰일 이죠입맛 까다로운 아니 입맛이 없어져서 그런 것 이죠그래서 먹겠다고 하면 어찌하든 해주어야 합니다감자스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슈퍼가서 감자 사와서 얼른 만들어 주었습니다감자스프를 해서 주니 묵사발이 먹고 싶다고 해서 어제 사..
98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0,145|2024-05-01
약간은 덥다
낮은 창문을 열어놓고 있어야 할 정도로 좀 덤다26도 27도까지 기온이 올라갔나날씨가 더워져서 그런가 잎들이 아주 무성하다개망초도 꽃이 피었다꽃대가 그리 올라가더니 햇볕 좋은곳은 꽃이 피었다요 며칠간 씀바귀꽃이 지천으로 보인다한동안 민들레꽃이 우세였는데 이제는 씀바귀꽃..
98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8,377|2024-04-28
예전생각
며칠전 병원으로 바리 바리 한 일주일은 더먹을 분량의 밥과 반찬을 해다준 엄마 입니다결국 돌려보내고 집으로 보내고 겨우 겨우 해결하고 있는데퇴원한다고 하니 또 해다준다고 합니다울애는 찰밥도 안먹고 저도 해놓은 밥 뎁혀 먹는 스타일 정말 싫어하는데바로 바로 한 밥이나 반..
98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6,922|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