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양파꽃을 아시나요?^^
저녁시간 인지라..계란찜을 해먹으려고 야채를 썰다가 알게 된겁니다^^ 뭔 난데없는 양파의 꽃이냐고 그러시겠지요?^^ 이유가 있답니다^^ 요리에 욕심이 있으신분들도 한 번 해보세요 이쁠거 같아요^^ 양파가 말이죠..꼭 꽃잎 같아서 주책일지 모르는데 자꾸 글을..
40편|작가: 천성자
조회수: 963|2006-07-21
가장 커다란 그림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웅성거립니다. 밤사이에 누군가 가장 커다란 그림을 세상에 그려놨답니다. 홍수난 그림을 몰래 그려두어 사람들은 힘겨워합니다. 차라리 꽃 그림을 그려두지.. 하필 물이 넘치는 그림을 그려두어 맘이 아픈 이들을 만드는지...
39편|작가: 천성자
조회수: 603|2006-07-20
속담
며칠 전 이었습니다.(ㅎㅎㅎ) 제가 좀 생각이 많은건 맞나봅니다^^ 속담에 관하여 생각케 되었는데요. 뭐랄까 속담에 담긴 뜻을 되짚어보게 되었습니다. 옛 어른들도 말씀(잔소리) 대신속담을 통해서 보여준게 한 두 가지가 아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
38편|작가: 천성자
조회수: 683|2006-07-19
화상(火傷)
데인 날이 언제였던가 화상의 뜨거움과 아픔은 지난지 오래이건만 그 날의 고통은삶의 낙관이 되어 남아있다. 지난 아픔속에 새겨진 각성 다신 되돌리지 말라는 경고 그런 화상은 또 다른 아픔으로부터 토닥토닥 날 잠재운다.
37편|작가: 천성자
조회수: 520|2006-07-15
어쩜 이리도 어여쁠수가 ^^
아침부터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 저것 정리하는데 땀이 줄줄... 바람은 부는데도 땀이 나더군요. 신선한 바람이나 쐬러 나가보자 하는 맘으로 집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이파리들의 파릇한 빛은 어느 덧 짙어가고,땅 위의 길다란 풀들은 장마비가 몸을 훑고..
36편|작가: 천성자
조회수: 689|2006-07-13
동상이몽
머리가 시키는 일을 가슴이 받아들이지 못하더군요.
35편|작가: 천성자
조회수: 665|2006-07-11
차창에 떨어지는 것은 빗물이..
비가 내리면 가슴 한 켠에 묻어두었던 사연들이 창가로 모여든다. 처음엔 작고 작은 점에 불과 하던 사연들이...하나 둘...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채워지는 면으로 굵게 굵게 변해간다. 바라보는 내 시선에 매어달린사연은 차마 사연으로 뭉치지도..
34편|작가: 천성자
조회수: 580|2006-07-08
독백
며칠 동안 참으로 일도 많고,시간도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았다. 이해라는 말....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이해를 하는데도 이해하지 않는다는 말..... 내가 생각하여 아픔을 넘기는데도...그 아픔을 밟고 서서...네가 언제 그랬냐는 듯한 말... ..
33편|작가: 천성자
조회수: 479|2006-07-08
변신에 대하여.
요즘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대를 이끌어가며 발전시키는 시대입니다. 여러 분야에서 발전되는 모습들을 접하며 우리의 기술에 놀랄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 중에 하나를 꼽는다면, 여름에 제철 과일이 참 많이 나옵니다. 우리 어릴때에야 제철 과일이..
32편|작가: 천성자
조회수: 649|2006-06-29
화장실 문화의 변천
참으로 내가 살아오는 동안 변화는 많습니다. 책가방 문화도 그렇고, 학교 문화도 그렇고, 놀이 문화도 그렇고,창의적인 문화도 그렇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억되는 문화라면 화장실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오래전 내가 초등학교도 다니지 않던 그 시절엔...
31편|작가: 천성자
조회수: 954|2006-06-28
가끔씩 찾아오는 아픔은 면역..
어릴적부터 내가 살아오면서 내게 있어야 할 성품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없는것 때문에 내가 때론 아파하고 힘들어할때가 있습니다. 처음엔 그 아픔들이 견딜 수 없이 힘들어서 미칠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기도 하죠? 그러한 아픔이나 힘겨움을 겪으면 겪..
30편|작가: 천성자
조회수: 629|2006-06-23
신발
반대로 태어난 둘이 서슴없이 한 짝을 이룸이 아름답구나. 서로 다른 길을 고집하지 않으며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어느 세월 동안의 인내로써 이루어짐인지 묻고싶구나. 나는야 고집이 있어 내 안에 허물의 씨앗을 뿌리고 거두며 사는데, 너는 어찌하여 ..
29편|작가: 천성자
조회수: 603|200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