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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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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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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BY 천성자 2006-07-08

 

며칠 동안 참으로 일도 많고,시간도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았다.

 

이해라는 말....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이해를 하는데도 이해하지 않는다는 말.....

 

내가 생각하여 아픔을 넘기는데도...그 아픔을 밟고 서서...네가 언제 그랬냐는 듯한 말...

 

사람마다 특성이고,사람마다의 성격차이라 하지만, 늘 나의 이해 끝에는 물바가지만 쓰기 십상이다.

 

사랑해야한다는 말..그 말을 거듭 생각하며,내 자신이 이해되지도 않지만 이해해야 한다며 나 자신에게 억지를 부려가며 하였지만,결론은...!!

 

그래 사람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게 되어있지.

 

타인이 생각할때에 별거 아닌 희생이지만,내겐 크나큰 희생이라도 그건 내 생각에 그칠 뿐...

 

그 일이 가족이라는 이름의 명목하에 이루어진다는 것이 슬프게 한다.

 

이런때는 나의 거짓없음이 싫어진다.

 

차라리

거짓말도 곧잘 할 줄 알고,요리조리 잘 피해다니는 사람이었다면 더 좋았을것을 싶다.

 

거짓없이 말함도 거짓에 몰아부쳐지는 그 마음들이 아프다.

 

그들의 아픔보다 늘 내 아픔이 더 커져있다.

 

왜 난 아픔도 없다고 생각하는걸까?

 

동네방네 떠들면서 고해야만 내게도 아픔이 있을거라 생각한단 말인가.

 

그 아픔으로 인해 발생되는 또 다른 고통이 숨을 쉬지 못하게한다.

 

전화해서 고통을 이야기해야할까?싫다.

 

일일히 말을 해서 이해되는 것이 가족이라면.................그것이 가족이란 이름아래에 만들어지는 이해라면, 그 가족이란 이름에 가치를 두지 못할것 같기에...

 

난 그네들이 말하지 않아도 이리저리 이해하려 하는데 그네들은 왜 내게 이해라는 두 글자가 그리도 인색한것인지......

 

되로주고 말로 받지 않아도 좋다.

 

있는 그대로 보아주기만 하면 그것으로도 족하다.

 

이해를 하며 살아도 이해하지 않는다 주장해버리는 사람들....

 

이해를 하기전에 이해라는 말에 질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