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순이 16
다니고 있는 피아노 학원에서 년중행사로 음악회를 한다고 참가 원하는 사람만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일년 동안 배웠던 것을 뽐내는 자리.. 그래도 여러 사람 앞에서 하는 것이라 내내 불안한 콩순이 급기야 팜프렛에 필요한 사진도 참가비도 말하지 않았다 학원장..
53편|작가: 항아
조회수: 544|2003-12-23
콩순이 15
빵을 사온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는 콩순이 당연하게 아빠라고 대답 너는 무조건 아빠 밖에 모르지? 어차피 엄마는 아빠가 주신 돈으로 사오는기만 하면서 그래도 그러는거 아니다.. 그럼 엄마가 산거야? 아니, 아빠가 사 오셨어 봐~~~ 그나 왜 아빠는 콩순이거..
52편|작가: 항아
조회수: 541|2003-12-19
콩순이 14
하필이면 콩순이 아버지가 전화를 받았다 학원에 제시간이 지나도록 도착 안했다고 잠시 후 이제 와서 공부한다고 걱정하지 마시라고 콩순이.. 이제 너는 게임시디 국물도 없다~ 아니나 다를까 콩순이 이 녀석 학원도 안 가고 뭐했을까? 아마 노느라고 시간을 ..
51편|작가: 항아
조회수: 449|2003-12-12
콩순이 13
오후에 만난 콩순이 반갑다고 딸꾹질~ 딸.꾹 너 왜 그래? 딸..꾹 추워? 네~ 부쩍 추워진 날씨에 아직 적응이 덜 되었나보다. 콩순이가 아기였을때 딸꾹질을 하는 것은 기저귀가 젖었거나 추웠을때라고 이야기 해 줬더니 눈이 번쩍 뜨인 콩순이..
50편|작가: 항아
조회수: 417|2003-12-08
콩순이 12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난 가족들의 동반 자살 뉴스를 보다가 바짝 다가 앉은 콩순이 엄마, 저 사람들 지금 뭐 했다는 소리야? 곧이 곧대로 말할수도 없고 안해주면 꼬치꼬치 캐 물을거고 엄마가 아프고 힘들어서 죽는데 아이들도 같이 따라 갔단다.. 이런 어..
49편|작가: 항아
조회수: 702|2003-12-08
콩순이 11
날이 많이 추워졌다 해도 짧아 졌고 오후 모처럼 시간을 내어 콩순이와 동네 한바퀴 그냥 집에서 뒹굴면 좋겠는데 기어이 밖에 나가자는 콩순이 엄마, 이러다 정말 비만 되겠어요 외출하고 싶은 콩순이는 약점을 콕콕 찌르는 말로 자극 알았다~ 아이..
48편|작가: 항아
조회수: 558|2003-12-03
콩순이 10
마트에 가서 한참 돌아 보더니 드디어 찾는 물건을 발견한 콩순이 보나마나 게임 시디 난 안 사준다~ 물건을 만지작 만지작 그리고 사줬으면 하는 눈빛 모른척~ 다음날 엄마, 돈 모으는 방법 생각해 냈어 너. 공부시간에 그 궁리했냐? 아니 쉬는 시..
47편|작가: 항아
조회수: 476|2003-12-01
콩순이 9
이가 아프다고 며칠 전 부터 그것도 어금니가 약간 흔들리긴 하지만 참을만 하겠다 싶어서 미뤄 뒀더니 급기야는 잇몸에 새로운 이가 삐죽하게 올라왔다 귀엽기도 하고 저러다 덧니가 되면 어떻게 하나 고민도 되고 벼르다가 드디어는 치과로 다행스럽게 어..
46편|작가: 항아
조회수: 507|2003-11-29
콩순이 8
콩순 엄마의 생일.. 아침 쪼르륵 달려와서 내 품에 안겨서 코맹맹이 소리 엄마, 케익 어떤 걸로 살까? 초코케익이 좋은데 너무 달지? 생크림은 큰 건 맛없고 엄마가 좋아하는 고구마 케익 살까? 그리고 슈크림 빵도 사고 어라, 이 녀석이 내 생일 ..
45편|작가: 항아
조회수: 389|2003-11-25
콩순이 7
엄마, 저 오늘 조금 늦을거예요 학교에서 무슨 행사 있어? 아니요, 그냥 그런 말이 어디 있어. 엄마가 알면 걱정 할까봐 말 안할려고 했어요 도대체 무슨 일인데.. 얘가 정말 고민거리 만들고 있네~ 너 사고 쳤냐? 엄마는~ 그럼. 왜 말을 못해? ..
44편|작가: 항아
조회수: 811|2003-11-22
콩순이 6
아침에 일찍 벨소리가 나더니 잠잠~ 쪼르르 달려와서 깨울 법도 한데 왠일이지? 주부인 나보다 콩순이의 기상이 빠르다. 엄마는 늦잠꾸러기라고 그러면서도 일요일 아침 일어난 콩순이가 다시 파고드는 엄마 품 아 아 ... 왜? 엄마 냄새 맡는 중이야~ ..
43편|작가: 항아
조회수: 560|2003-11-21
콩순이 5
콩순이 아빠가 출장 간다던 저녁 내심 서운하면서도 엄마랑 같이 잘 욕심에 콩순이 아빠 졸졸 따라다니며 묻는다. 아빠 몇 밤 주무시고 오실건데요? 글쎄 가 봐야 확실한데 2-3일? 그렇게나 많이요? 하면서도 입이 함지박만한 콩순이 슬쩍 쳐다보던 콩순이 아..
42편|작가: 항아
조회수: 540|200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