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서 한참 돌아 보더니
드디어 찾는 물건을 발견한 콩순이
보나마나 게임 시디
난 안 사준다~
물건을 만지작 만지작
그리고
사줬으면 하는 눈빛
모른척~
다음날
엄마, 돈 모으는 방법 생각해 냈어
너. 공부시간에 그 궁리했냐?
아니 쉬는 시간마다..
그래 무슨 방법이 있는데
일단, 용돈을 미리 다 받는다
다른 방법은 바로 가까이에 있어
신정에 세배 다닐거고
상장을 많이 받아서 상금을 챙긴다
아이구
꼬마둥이 머리 쓰는게
가소롭기도 하고
그렇게 필요하나
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