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부쩍 늘어난
가족들의 동반 자살
뉴스를 보다가
바짝 다가 앉은 콩순이
엄마, 저 사람들 지금 뭐 했다는 소리야?
곧이 곧대로 말할수도 없고
안해주면 꼬치꼬치 캐 물을거고
엄마가 아프고 힘들어서
죽는데 아이들도 같이 따라 갔단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말로 대답이랍시고
그래??
그럼 나도 엄마 아프면 그렇게 해야되나?
아니, 그게 말이라고 하는거야?
혼자 남은 아버지 생각은 안해?
저기는 아버지 이야기 없잖아
그러고 보니
거의 대부분 엄마랑 동반이다
아버지들은 어디에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