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병원생활
병원생활 한지도 벌써 햇수로는 2년차이죠작년 12월부터 시작된 병원 입원과 퇴원의 반복입원기간이 집에 있는 시간보다 집은 잠시 들렸다 가는곳이 되어버렸네요그러다보니 병원주변의 풍경도 이제는 제이의 집처럼 낯익고맛있는 브런치 카페도 알아놓고 커피 맛 좋은 카페도 알아놓고..
1,01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2,022|2024-08-28
마음
올해는 나무수국꽃이 제마음에 큰 효자 노릇 했네요아직도 제법 피어 있는 곳이 있더군요마음이 가야 몸이 가고 정성이 가는것이 맞는가 봅니다울동서나 제여동생이나 마음이 가야 하는것인데위가 나빠서 잘 체하는 친정엄마인데비싼 요리는 못해도 그래도 죽이라도 정성껏 쑤면 그걸 왜..
1,01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0,909|2024-08-27
기다림
오늘 종일 기다림의 시간이었어요병원 원무과의 입원실 배정 전화를 기다렸죠입원 예정 이지만 원무과의 병실 배정 전화가 와야 입원이 확실시 되니까요보통 아침 9시에서10시 사이 전화가 오는데 안오더군요기다리다 11시쯤 원무과 전화 확인하려고 해보니 불통11시반 정도병실 찾..
1,01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1,720|2024-08-22
종다리
태풍 이름이 종다리소형 태풍이고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열대야를 더 몰고 왔다고 한다서울을 관통할지 어떨지뉴스도 잘안봐서 모르겠다그냥 적당한 비내리고 더워좀 식히고 지나갔음 좋겠다오늘 아니 열두시 넘었으니 어제 낮인가외래를 다녀왔다또 입원하라고 ..
1,01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9,674|2024-08-21
좀 선선해졌다
오늘 저녁 잠시 나가보니 밤은 이제 좀 선선해졌네요비가 오려는지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말복도 지나고 저의집 있는동네가 그나마 바로 뒤에 제법 큰산이 있어서 그래도 조금은 다른데보다는 기온이 1,2도는 낮은 편입니다아래 사진은 닭오줌 냄새가 난다는 뜻의 덩굴성 식물 ..
1,01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8,310|2024-08-16
혈소판이란
우리가 아는 피는 내몸의 8%정도를 차지 한다고 한다그중 45%가 세포 성분인 혈구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고 나머지가 물과 같은 성분인 혈장이다우리가 아는 헤모글로빈이 적혈구에 있는 단백질을 말하는것이며 붉은색이다폐에서 나오는 산소를 공급 해주는 주요 역활을 하며..
1,00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9,488|2024-08-09
조마 조마 하다
그냥 마음이 조마 조마 하다어제부터 면역 주사를 피하주사로 내가 놓아주고 있다혈소판 수치도 낮고 백혈구 수치도 너무 낮아서 면역올리는 주사를 자가로 놓고있다아님 그걸 맛으러 병원에 또 왔다 갔다 사설 구급차비 들여서 다녀야 하는 것이여서돈도 들지만 일단 피곤한일이여서 ..
1,00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2,660|2024-08-03
중복도 지났다
어제가 중복이었다칠월 한달은초복도 병원에서 보내고 정말 계속 병원에서만 있었다칠월 첫날은 외래 가서 아침에 출근하듯이 출발해서저녁 6시 넘어서 돌아왔었는데 결국은 다음날 딸애는 입원했다그렇게 입원후 25일 만에 오늘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온 것이다원래는 내일 정도 퇴원 ..
1,00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2,200|2024-07-26
초복이 지나갔다
어제가 초복이었다초복의 몸보신은 동생이 찾아와서 사준 해산물 샐러드로 대신하고울애도 크림소스에 닭안심 들어간 파스타를 먹었다삼계탕도 안좋아하니까 그런 것으로 먹는 것이다시간은 정말 잘간다병원 입원한지 보름이 지났다보름간 본 풀들도 정말 잘 자란다얼마전 예초기로 싹 배워..
1,00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9,333|2024-07-16
만석님 감사해요
개망초꽃이 피고 지고 참 오래가죠만석님 어제 일로 너무 서운해 하시지는 않으셨나 해서 글을 써봅니다전 만석님의 그 마음만 해도 너무 감동해서 계속 만석님 생각했어요그리고 덕분에 만석님 목소리도 들어서 좋았습니다만석님의 열심한 기도 덕분인지 요즘 딸애는 밥도 잘먹고오늘은..
1,00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6,210|2024-07-14
요즘의 나는
요즘의 나는 사실 귀차니즘으로 푹 빠지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다그냥 생각들이 갈수록 더 단순해 지는 것인지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그렇다지난 화요일 입원해서 이제 열흘이 넘었나 보다이제는 시간 감각도 무디어지고 있다이번에 원래의 항암 일정으로 인한 입원보다 댕겨서 입..
1,00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6,889|2024-07-11
장마인가
어제 밤에는 비가 제법 내렸다이제 장미가 시작인가제주는 비가 많이 내렸나 보다밤새 딸애가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해서 잠을 좀 설치기는 하였다응급실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면서 체온만 잰것이다새벽에는 38.3도 찍더니 아침에는 38도지금은 37도 대로 내려오기는 하..
1,00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40,636|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