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다녀오다
목요일이 친정 아버지의 기일이었다2000년도에 돌아가셨으니 벌써 20년하고도 1년이 지난 세월이다평일이라 원주에 못 가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어제 동생이 서울 집에 다니러 온 김에둘이서 아버지 산소를 다녀오기로 하였다간단하게 음식은 내가 준비를 하여오늘 아침 9시에 합정..
152편|작가: 시냇물
조회수: 33,472|2021-09-04
걷기대회
지난 주에 친정엄마를 뵈러 갔다이제는 뵐 때마다 안 좋아진다는걸 느낄 수있을 정도로 내리막을 달리신다혼자 용변보는 것도 뒷처리가 잘 안 되니다시 확인을 해야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일일이 얘기를 안 하면 그냥 지나쳐 버리기에....동생이 요양보호사로 돌봐 드리고는 있지만 간..
151편|작가: 시냇물
조회수: 17,087|2021-09-01
백신 접종 후유증
백신 2차를 맞기 전까진 몸 컨디션이 아주좋았다지난 금요일에 1차 때처럼 AZ로 맞았다첫번째도 아무 일없이 잘 지나갔으니이번에도 그러려니 했더니 웬걸그건 나의 희망사항일 뿐이었다오후가 되니 두통이 생겨 처음엔 그냥 넘기려다 혹시 백신 맞은 것 때문인가 싶어 얼른 타이레..
150편|작가: 시냇물
조회수: 17,239|2021-08-18
옥상 텃밭이~~~
우리 집 옥상은 남편의 유일한 놀이터이다날이면 날마다 올라가 혼자 마음껏 무얼 하든지 놀기에~~처음엔 옥상 한쪽 구석만 텃밭으로 활용을하더니 어느 땐가부터 옥상의 세면에 샌드위치 판넬을 이용해 폭 5,60cm 높이 1m쯤의 화단겸 텃밭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1층 약국에서..
149편|작가: 시냇물
조회수: 2,019|2021-08-15
백신 접종 완료
어제 백신 2차 접종을 하였다맞기 전에 미리 문진표를 작성하고 의사의간단한 면담도 있었다의사 선생님이 질문없냐길래 지난 번 백신맞고 이상없이 지나갔으니 괜찮겠죠 하니선생님 말이 괜찮은 사람이 거의 다고증세가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보면된다고 하여 안심하고 이번에도 ..
148편|작가: 시냇물
조회수: 1,047|2021-08-14
앗, 넘치셨어요~~
거리두기가 4단계에 접어 들고부터 돌봐주는 아기 엄마는 재택근무를 한다엄마가 출근할 때는 3시까지 어린이집으로 아기를 데리러 가서 7시까지 돌보다가엄마 퇴근하면 나도 퇴근을 했었다그러다가 4단계에 들어서는 어린이집을안 보내고 엄마가 오전에는 돌본다고1시에서 5시까지 돌..
147편|작가: 시냇물
조회수: 1,084|2021-08-12
스콘을 굽다
요즘 취미아닌 취미라면 너튜브에서 요리를 검색해 보고 마음에 드는 건 바로 실행해 보는 게 즐거움이다백인백색이라고 같은 재료라도 각자의 방법대로 요리를 하니 참으로 다양한 요리법을 찾아볼 수 있다내가 삼시세끼 차려내는 음식들은 한계가 있고 재료들로 응용이 잘 안 되니 ..
146편|작가: 시냇물
조회수: 1,183|2021-08-09
육아전쟁
지난 주는 23일부터 일이 많았다2박3일 원주에서 엄마 돌봐 드리고 월요일인 26일부터는 돌봄하는 아가네도 목요일까지 휴가를 한대서모처럼 시간의 여유가 생길 거 같아서 이럴까저럴까궁리가 많았다그러다 작은딸램이 손주 둘을 4일동안 봐 달라는연락이 와서 혼자 스토어일하랴,..
145편|작가: 시냇물
조회수: 1,248|2021-08-02
어린이, 안녕!
어제 작은딸램에게 톡이 왔다5학년 짜리 큰손녀가 드디어 첫 생리가 시작되었다는...벌써 키가 내 어깨를 넘도록 쑥쑥 크길래 머잖아생리를 시작할 거 같았는데 바로 그날이 온것이다요즘은 아이들의 성장이 빠르고 접하는 정보도우리가 자랄 때와는 천지차이로 달라졌는지라첫 생리 ..
144편|작가: 시냇물
조회수: 963|2021-07-22
알배기물김치
금요일에는 알바를 안 가니 주3일은 쉴 수 있다전날 작은딸램에게서 집으로 놀러 오라는 톡을 받았길래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다요즘은 통배추 대신 알배기로만 그때그때 겉절이를담아 먹기 때문에 마트에 갈 때마다 알배기를 보면미리미리 사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는 아주 요긴하게..
143편|작가: 시냇물
조회수: 1,329|2021-07-18
무더위 덕분에~~~
뒤늦게 갱년기라도 온건가아침부터 온몸이 화끈화끈 불덩이를 달고 있는 거 같다오늘 아침 눈뜨고 안방 벽에 온도계를 보니 무려30도, 것두 새벽6시에...그럼 밤새 기온이 내려가지 않았단 얘긴가?안방에도 에어컨이 있긴 하지만 둘다 냉기에는 약해서그야말로 버틸 수 있을 때까..
142편|작가: 시냇물
조회수: 1,018|2021-07-14
오늘은 初伏!
오늘은 초복이란다금요일에 마트를 갔는데 삼계탕용품들이 줄줄이진열되 있길래 복날이 다가오나? 싶어 직원에게물어보니 일요일인 오늘이 초복이라 알려 준다이왕 마트를 간 김에 재료들을 이것저것 바구니에넣었다티백으로 된 육수용 재료, 얌전히 두개씩 포장된수삼, 황기도 사고 메인..
141편|작가: 시냇물
조회수: 1,011|202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