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도 아닌데 그저 에세이방에 좋은님들이 많아서 소통하고 싶어서 어줍잖은 사진이나 올리고 했었는데 에세이방 기능이 한번에 보이지를 않으니저도 이리 방하나를 또 개설해야 할까요
예전은 블러그방에서 많이 소통이되었는데 그많던 님들은 거의 안보이시네요
밥
점심밥 사진이다얼큰 수제비는 제법 매웠다이것 내가 먹었다 딸애가 먹고 남은 반찬은 다 내 몫이다밥 겨우 얼르고 달래서 먹인것이 사분의일도 안된다그것도 물말아서 두셋가락 먹었나 반찬은 계란찜 아주 조금이다브로콜리도 싫다고 하고 무나물도 싫다고 하고 에휴이렇게 먹다가 좀더..
96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3,474|2024-02-03
이월의 첫날
이월의 첫날도 병원에서 보내고 있다이번 항암은 좀 수월하게 넘어가나 했더니 지난번보다 더 힘겹게 가고 있다지난번은 항암후 이틀 정도 전혀 못먹고 토했었는데 이번에는 삼일이나 간것이다이제 오늘 저녁부터 조금 아이 얼굴이 편해지는 것이 보인다독하 약을 중화 시키느라 수액이..
96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3,096|2024-02-01
친정이란
작년 울 딸애가 힘든 질병을 진단 받기 전 아버지 데어케어센터 보내는일로 친정엄마랑 극심하게 다투고 난후 그이후 친정에는 갈수가 없었다속도 상했지만 딸애의 암 진단으로 친정은 생각 할 수 없었다그러한 속도 모르시니 한동안 연락 없는 내게 많이 서운해서 삐져서 전화도 없..
964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2,202|2024-01-27
소확행
소확행소소하고 확정적인 행복이런 뜻이 맞나요어제 오늘은 그런생각이죠어제 외래로 가느라 아침일찍부터 아이 서둘러 깨어서 겨우 밥좀 먹이고병원 가서 피검사하고 대기하는데 결과가 늦게 나와서 딸애는힘들어서 제 무릎에 누어서 의자 붙여서 좀 눕혔습니다이제 외래 왔다갔다하는것만..
963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4,075|2024-01-19
눈비오는날
아침부터 눈이 펑펑 내렸다그러더니 점심무렵부터는 진눈개비다올 겨울 춥고 눈도 많이 온다고 하더니 다 지구의 기후 변화 때문 일것이다지난 금요일 퇴원해서 집에 온이후 아침에 일어나면 열두시 넘어서 잠자리 들때까지 바쁘게 돌아간다퇴원해서는 밀린 집안일 하느라 바빴다병원에서..
962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2,758|2024-01-17
푸른바다처럼
어제 오늘 비가오고 흐렸죠지금은 비는 안오는듯합니다시가에는 잘 다녀왔죠별로 한 것도 없는데 2박3일 다녀오고 혓바늘이 돋았네요이와중 딸아이는 여행가서 너무 걸어서 허리아프다고 병원 가자고 성화입니다젊은애가 왜그리 허리아프고 뭐가 아프다고 하는지눍은 부모에 캥거루같은 자..
961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6,821|2023-12-12
또라이 취급 당했죠
이제 제결정만 남았네요저의 엄마 아버지 데어케어센터 보내는것 결사 반대쓸데 없이 돈낭비해서 자신의 생활비 축나게 만드는것으로 생각하고 그렇다고자식돈 특이 아들돈은 쓰는것 싫다고 합니다며느리가 싫어한다고 그러나봅니다아마 그애가 와서 돈들어가 뭐하고 와서 하소연 하는것 듣..
960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7,035|2023-12-08
울엄마도 못말린다
울엄마도 못말립니다힘들다고 그러면서도 같이 사는 딸이 좋아한다고 알타리도 담그고 배추도 네포기 김장을 했다고 하네요본인은 위가 나빠서 하나도 먹지 못하는 김치를 아버지와 딸을 위해서 담근것이죠여동생이야 조금 심부름이나 했겠죠하기는 그것도 무척 힘들어하면서 했을거에요아버..
959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3,719|2023-12-04
싫은 사람은 안왔음 한다
이상한 사람 덕에 사실 요즘 글쓰기도 싫어졌다무슨 댓글을 그 따위로 다는지 나만 예민한가보다신고도 해보고 비양 거림 댓글로도 응답했지만 그것이 더 재미나나 보다하기는 이글보고 무슨 댓글을 쓸지 정말 제발 안왔음 하는 마음이다아컴의 기능에 받고싶지 않는 사람 차단 서비스..
958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2,903|2023-11-30
며느리도 올케도 손님이다
다음주일이면 전례력으로는 연말입니다그리스도왕 대축일이 오죠사실 12월이 되면 새해를 준비하는 마음이 들게는 됩니다오늘도 동생에게 훈계아닌 훈계 조용하게 부드럽게 말은 전했습니다며느리도 올케도 손님이다가끔 오는 올케 편하게 대해주라고 했습니다올케가 설거지 하겠다고 해도 ..
957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8,798|2023-11-20
춥다
그러고보니 거의 이제 십년 가까이 되오네요이태리 피렌체 여행갔을때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본 풍경 같은데동그란 지붕이대성당 듀오모 인가요ㅅ십일월인데 영하의 기온이 무척 춥네요여기서 글쓰면 친정에 대한 푸념만 써져서 사실 그냥 저냥 들여다보고만 하기도 하는데행복한사람님 ..
956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1,323|2023-11-14
못됐죠
긴병에 효자 업다고 저도 못됐습니다친정에 이제 가기가 싫습니다남편이 코로나여서 못가기도 했지만가보아야 하는데 마음이 그렇네요통화만 자주했지만어제도 통화하니 동생이 받더군요엄마는 알타리 무우 김치 담글 준비 한다고 하네요뭐 분명이 최소한 3단에서 5단 샀겠죠항상 그렇게 ..
955편|작가: 세번다
조회수: 33,005|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