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만들기
10월 중순경에 남편이 감을 한자루 따왔다. 동네 남편 지인집에서 따온것이다. 지인은 일다니기 바쁘고 성격도 털털해서 감나무에 소독도 한번도 안하고 감나무 관리를 안한다, 몇년전까지 남편이 소독을 한번씩 해가면서 감을 따다가 홍시를 해먹고 그랬는데. 남편도 소..
32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32|2018-11-02
오랜만에 글좀 써볼라니
간만에 컴텨앞에 앉아서 몇자 끄적여 볼랬더니 아침부터 컴텨가 자판이 글씨가 잘 안쳐져서 성질나서 끄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해보는 중이다. 건전지를 갈아도보고해도 안되서 끄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컴텨뒤에 선을 다시 뺏다가 꼽고서 해보니까 이제야..
32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072|2018-10-30
초겨울 날씨같네.
어제도 날씨가 제법 쌀쌀하더니 오늘은 바람도 어제보다 더불고 완전 초겨울 날씨같다. 남편의 직업상 너무 추우면일을 많이 할수가없는고로 겨울이 빨리 찾아오는게 반갑지않은데. 해마다 어김없이 때를알고 찾아오는 계절은 참 신기하고 오묘한거같다. 오늘 설악산에선..
32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39|2018-10-11
나도 같이가려다 못갔다.
오늘도 남편은 시댁엘갔다. 저번주에 건강검진 받을때 조직검사 해논거 결과도 들을겸 그리고 또 그 병원에 시엄니도 입원해계셔서 볼겸해서. 엊그제도 혼자 저녁에 갔다오고. 암튼. 효자는 효자다. 어제 시엄니 갖다 주라고 멸치 한통 볶고. 포도도 씻어서 담아놓고 나..
32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71|2018-10-06
오늘이 시숙 제사인데
오늘이 시숙제사인데 올해부턴 내가 안가기로 맘을먹고 형님에게도 미리부터 더이상은 내가 몸도 점점 아프고 나는 그동안 할만큼 해왔기에. 앞으론 형님이 일갓다와서 그냥 밥만 해놓고 술이나 따라주고 포나 한마리놓고 과일이나 하나 놓고 그렇게 시숙 제사를 지..
31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522|2018-09-28
죽일놈의 피부병
드디어 여름이 막을 내리나보다. 내가 젤로 싫어하는 계절이 여름이다. 피부질환이 있어 나에게 여름은 아주 상극인 계절중에 하나이다. 땀이 천적인 피부질환을 여름내내 스트레스 받으며 피부에 연고를 바르며 가려움을 참으며..ㅠ 그래도 가려움이 심하지 않음에 참고. 맘을..
31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975|2018-09-08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저는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같아요,ㅎ 오래전에 연락이 끊긴 몇명 안되는 친구들도 그립고. 이곳에서 알고지낸 지금은 오지않는 작가님들도 소식이 궁금하고 문득 보고싶구요, 그 분들은 제 생각을 안하겠지만요,ㅎ 저는 종종 혼자서 공원에 운동을 하러가서도 생각이나..
31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730|2018-09-01
내가 가져왔더라면..ㅎ
한달 전쯤인가, 내가 다니는 동네 병원에서, 진료받을 차례를 기다리며 대기실에 앉어있다가. 바닥에서 팔찌 같은걸 주웠다. 자세히 살펴보니. 팔찌가 아니고 18금 목걸이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ㅎ 간호사들도 내가 뭐를 줍는걸 보지도 못했다. 한쪽 귀퉁이로와서 자..
31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281|2018-08-31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다.
아들이 26일날 친구들과 대만 여행을하고 어젯밤 늦게 아들 자취방으로 돌아왔다. 사실 아들이 어디 여행을 간다하면 속으로 은근히 걱정이되서 될수있음 여행을 안가길 바란다. 요즘 , 사건 사고도 너무 많이 일어나는 세상이다보니. 비행기 사고라도 날까 ..
31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48|2018-08-30
그냥 오는차에 모시고 올일이..
토욜날 남편은 시어머님 모시고 외사촌 형네 차를타고 부산에 돌집에 갔었다. 남편이 장거리 운전을 못해서 ..차를 어머님네 세워두고. 외사촌 형님 내외랑4명이서 간것이다. 무슨 돌잔치 초대를 요즘 누가 한다고 그냥 자기네 식구들끼리 하고말것이지 오라하냐고 내가 ..
31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632|2018-08-28
남편도, 괜찮은 사람인데....
남편과 암것도 아닌 칼국수 사건으로 인해 5일간의 부부쌈 냉전을 어제부로 휴정을 하고는 간만에 그래도 조금은 편한맘으로 어젯밤엔 잤네요,ㅎ 냉장고서 마스크 팩도 한장 꺼내서 남편 얼굴에 붙혀주고요, 나는 안붙혀도 귀찮어서 저는 그냥 갖다가 내일하자고 ..
31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99|2018-08-23
아들은 엄마가 가르킨대로 ..
진짜로 어리석은 남편이란 생각이 새록새록 든다. 내가 저런 벽창호 맹꽁이 같은 남자랑 28년을 그동안 어찌 살아왔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어째그리 융통성도 없고 고지식 그자체다. 우린 지금껏 살면서 크게 큰소리치고 이웃에 다 들릴 정도로 싸운적이 단 한..
31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027|201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