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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시술 한번 하기도 어렵네


BY 살구꽃 2019-11-05

어제 수원사는 동서네가 어머님 모시고가서  대장 시술을 하기로 했었는데 못했단다.

어제도 3개월전에 내가 검사 시킨거처럼 결론은 조직 검사만 다시 해논 셈이되버렸다.

대전 병원서  시디랑 기록지 다떼서 가져갔다가 거기서 어제 시술 하기로 했다간 무산이 된것이다.
왜 안그렇겠나 지들 병원서 첨부터 검시를 한게 아닌 것이니 다시 첨부터 하는 꼴이 된것이지.

20일날이라나 다시 그때가서 결과보고 혹이 암으로 발전하면 수술로하고 아니면 그냥둬도 되는 혹이면
수술을 안한다고 하나보다. 그때가서 두고보면 알테지.. 노인네 그래도 어젠 수면으로해서 다행이었지

3개월전에 내가  대전서 시킨 검사는  비 수면으로 더 고생했는데..이래저래 그놈의 혹이 생겨설랑
노인네가  또 다시 배속을 건드려 조직을 떼고 했으니 배가 아퍼 죽겠다 난리 한바탕 치셨을테지.ㅎ

나도 3개월전에 검사 시켰다가  그냥 죽게두지 왜 데려와서 고생만 시키냐고 난리를 한바탕 치셨는데.ㅎ
아침에 전화를 드려도 못받길래 동서에게 해보니 동서도 전화를 안받더니  문자만 띵동온다.

지금 어머님 모시고  시댁으로 가는 중이라고,,ㅠ 전화로 받고 말하면 될것을..ㅠ 지가 운전을 하는것도 아니고
하긴 전화비가 아까워서 그러나 그 동서는 형님들에게 생전가도 안부전화 한통 안하고 얄밉게 굴어서

형님하고 나랑. 가끔 흉본다..ㅎ 나도 그래서 이젠 동서에게 꼭 필요한일 외엔 전화를 일부러 안한다.

욕심은 많아서 형님네서도  지가 양념거릴 하나  사다주진 못할망정. 지네 동네 마트선 뭐가 얼마고 싸다고
명절날 부침개 구면서 자랑만 하고 그러니..그럼 하나 사오던지 그랬냐고 하면 암말 안한다.

내가 샘표 간장 금띠만 먹는 사람인데..그걸 지네집으로 가져가서 명절때 다시 사게 만들어놓고 기가차서
아니 형님네서 두고 쓰려고  사논걸  왜 가져가냐고 안먹는  조림 간장이나 서비스로 달려 나온걸 가져가던가

형님에게 내가 정말 웃기는 애라고,,지돈은 안쓰려 하면서..누군 내돈 안 아깝나.그걸 가져갔냐고..ㅠ
형님도 얄미워서 이동서 흉을 내게 자주 본다. 어머님도 내게 이동서 흉을 보시고 욕심이 많다고.ㅎ

어머님 집에 와서 집수리 해주고 돈을  200 받아 가고도 형님이  물어봤을땐 똑 잡아 떼더란다..

어머님이 형님보고도 동서네 수리비 주라고 난리를 치니 형님이 짜증나서 누가와서 집수리 해달라고 했냐고

어머님은 자꾸만 돈을 줬다하지 동서는 우리 앞에서 돈 안받은척 해대고 응큼떨었는데..나중에 내가 다시한번
전화해서 어머님이 너네 200줬다며 대놓고 물어보니..ㅎ그때서야 실토를 하네.그러면서 어머님 보일러에

50만원 기름 넣어주고 왔다고 하는거다. 어머님께 그소린 내가 못들었는데. 기름을 넣워주지도 않고
넣어줬다  거짓말을 하는거 같았는데 ,,하도 이동서 응큼떨고 거짓말 해대서 우리에게 밉상 바쳤다.ㅎ

나는 거짓말은 안하는데..아니 어머님께 돈을 받았다하면 누가 뭐래서 거짓말을  슬슬 하는지..ㅠ

그러니 신용을  잃는거지. 시동생이 페인트 하는 직업이라서  어머님네 집이 하도 지저분해서 집수리 2년전에
해주고 돈을 받아놓고 그때 똑 잡아떼고 시침을 뗐던거다. 그래놓고 그땐 나보고 재료비도 안나온다고 기가차

서 노인네 돈이 어딨다고 그리 받아 가놓고..ㅠ 받을거 넘치게 받았구만. 남도 아니고 엄마 상대로 남는 장사 해댈려고 했나보다고 ..형님하고 둘이서 흉을 한바탕 봤더랬다.

암튼. 이동서 돈 욕심  많다는건 익히  우리가 아는 바라서..ㅠ  작년에도 어머님 모시고 지들이 여름 휴가랍시고 생색내고 다녀왔지만..결국엔 내가  남편에게 준돈으로 다녀온 셈이면서  그때도 내가 남편에게 돈을 주라고해서 받았으면 빈 말이래도  고맙다고 전화도 한통 안하고 지아들 휴가나왔데서 10만원 줬대지

남편만 그때 휴가 같이 보내면서 내가 현금 40만원을 줘서 보냈는데 그돈을 다쓰고 왔길래 카드 따로 쓰고.
난 그때  40만원 남편에게 받아가고도  내게 고맙다고 인사 전화 한통 안하고 사람 이 인시치레를 할줄 알어야지..ㅠ3개월전에 어머님 내가 대장 검사 시킬때도 내게 전화한통 안하고  정말 얄밉게 구는데 정떨어져서..ㅠ

그래도 나는  그제도 어제고 궁금해서 전화 몇번씩 해대고 빈 말이래도  수고했다 그랬다..ㅠ

사람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ㅠ 그래도 참 내가 윗 사람이니 그런거 일절 내색 안하고 그냥 좋은게 좋다
생각이 모지라고 욕심이 많은 태생을 그러려니 하고  형님하고 나랑만 둘이  그냥 흉 한번 모고 말았다.

형님에게도 동서네는 2년전에 찍혀 버려서 형님이 맘에두고  얄미워한다.

그래도 내 남편하고 내가 형님 말리고  다독거리고  맘을 진정 시키게 만들어서 그래도 큰 쌈으로 번질거
막아준셈인데..ㅠ 그런것도  전혀 시동생넨 모르고 있을 것이다. 어쩌겠나  이제 둘남은 형제지간

나는  형님 편 들어주며 빈말이래도 역성 들어주며 그렇게 형님을 다독거렸었다.

팔이 안으로 굽지. 남편은 지동생 에게 싫은소리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이더라..

여자들땜에 의를 끊게 할순 없으니 내가 참고. 말리고. 그렇다고 내 남편은 지동생 하나 남은거랑 연끊고 안볼 사람도 아니거늘 .동생이 잘못하면 따끔하게 임마 그건 아니라고 야단도 못치는걸..ㅠ 무지 한 사람들 그리보고

그냥 형제간에 우애 생각해서  봐주고 사는것이다.

지금 다시 전화해 보니 어머님이 전화를 이제야 받으신다. 집에 도착했다고. 고생했다고  죽부터 잡수시고
몸조리 잘하고 계시라하고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