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잘살고있니 !, 오늘아침 청소기를 돌리다가 문득 네가 생각이 났다.
나는 가끔 네 생각이 나더라고,ㅎ 너는 이제 나를 까맣게 잊고 살고있나 모르겠지만..ㅎ
나는 공원에 운동하러 가서도 공원 운동장을 돌면서 가끔 너를 생각하며 잘살고있나 궁금하더라.ㅎ
핸드폰으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운동하면서 우리의 지난 짧다면 짧고 허무하게 끝난 인연,
사람이 살다보면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 있고, 오래 지속되어가는 인연이 있겠지만..ㅎ
우린 스쳐가는 인연이었겠지, 그래도 그때가 가끔 생각나고 ,그립기도 하더라고 지나고보니..ㅎ
너는 늘 자기관리를 잘하는 친구니까, 내 짐작에 건강하게 잘살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갱년기라서 그런가 몸도 맘도 요즘 더 아파지는거 같아서 요즘 울적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 생각만하며, 긍정적으로 살려 늘 노력하고 있어,늘 긍정적인 면이 많은 너란 친구.
가을이 이젠 끝나가고 있네. 올해도 끝나가고 있고. 계절 탓인가 이맘때면 지난날이 떠오르고 나는그래.
오늘 아침에도 지난날 옛생각을 하니 그래도 철없던 그때가 좋았구나 싶기도 하더라고.
그 시절엔 참 그때가 지옥이고 얼른 벗어나고 싶어 발 버둥 치던 시절이었는데 말이지.
모든것이 지나고 보면 아무리 괴롭던 시절도 추억으로 다가오는게 인생이겠지.
암튼. 친구야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멀리서 바래며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