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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88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5-09-10 | 조회수 : 50,042
86687 | 작성자 : 초은 | 작성일 : 2025-09-09 | 조회수 : 19,249
지금 생각하면. 행복한 시간이고가슴한구석이. 든든해지는 세월이였습니다그를 알게된건 사십년전. 내가 27. 때힘들어 할때.  그는.   이층에. 방위근무로. 나는 파출소 방범으로.  그인연은시작되었 습니다글 좋아하고. 음악 좋아하는.   ㅡ다 쓸어져가는.  양철집에 놀려와사대독자인 나에게는. 동생처럼 우리어머님에게는  자식처럼그저 작은것에도. 웃음이. 끈이지않는내게는 기족이였습니다그리. 긴시간과. 세월을.  보냈 습니다그리고우리 어머님돌아가시고. 혼자남는. 나는생각해죠.  동생에게. 얼마만대는. 작은것이지만땅이라도.  동생부부에게. 주고싶다고그 마음단한순간도. 변함이없습니다내가. 힘들때.  옆에. 기둥처럼 서있서고잘못쓰고. 받침도 틀리는 글이지만늘 내 글을읽으면서.    좋아요 칭찬 과용기를 주었던 사람이기에.어쩌면혼자였기에동생이지만. 힘이되고. 많이의지하고싶었나봅니다그런데시간이흐르고. 언제 부터가나를 가르키는. 말투로 말을. 편하더군요야ㅡ이건. 아이야 라고. 몇번이고. 말하고싶었지만그러면. 하나밖에 없는 동생. 놓치까봐내가 그냥.  있으면 되지. 생각했죠그리고올해부터  동생이 내가일하는 직종에 들어왔죠동생과 같은 직종에 일을 하고있긴.  한데일하는 조 가달라서.  자주 만날수 없지만든든해죠어느날인가의자가 필요하다고해서  전화을걸었죠그래더니. 대뜸.  하는말이 내가 오라다고. 오고 가란다고 가는사람이야.고.  화을내며 소리을 질르더군요나도모르게. 어ㅡㅡ미안해. 라고. 폰을끈었죠애초기잡업을 하는. 직업이라여름에는 몸에서 식초  썩은. 땀냄새가. 말도 못해  늘 동생부부에게. 오래도록부탁해서. 쓰는. 샴프와 바디크랜저. 많는게있어. 써는데부탁하러고전화. 해더니. 왜 그런것 우리에게. 자꾸시키냐고. 쓰쓰로하라고 화을 내서.   아 ㅡ아 그래 라고하곤 끈었죠다시전화걸어 무슨일있니라고 다시 물어보고싶었 지만. 못했고다시. 폰번호만 물어보고 얼른. 끈어죠예전에는. 안그래는데옛날에는. 집들이 다그래듯이.   가마솥에아궁이에 불때고.  밥하고해죠옛날 집이라. 때로는 쥐도나오고산골짝에 허름한. 집들 그런집에서. 놀기도하고. 잠도자고가곤했는데. 이젼우리집에. 놀러오면 냄새난다고. 하네요혼자살고있으니. 그럴만도하죠아파트사는 집에 일끝나고줄께있어들어같는데.  자꾸들어오라고하기에땀냄새  담배냄새나서 안된다고하니. 자꾸 권해 들어가긴 했지만내등뒤에서 물티슈 로 바닦.을. 닦는걸보면서.  무안해핑계되고. 얼른나오고 말았습니다왜 우리집에는. 안오냐고 물었지만미안하고. 부담스러. 발걸음이안가게되어문앞에서. 몇번이나. 문앞에서 물건만 건내주곤 돌아오곤해죠사람이. 마음에 상처  깊어지면. 이상해지는걸까요그는 늘 장난처럼  말해죠내가 형아이큐보다. 높자나. 라고그래. ㅡ누가머래라고 하며  처음에는 장난으로만. 받았죠그러면서. 그게 반복되면서속으로. 생각해죠너에 우월감이 너를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이떠날수도있다고. 기나긴시간과 세월이 흘러는데살아오면서. 나는 내동생이라고.자랑스럽게 애기하고다니는데생각해보니. 그는한번도.  그 누구에게 도  우리형이라고한적이 없는것같네요부끄러워나 보내요마음 에 골이깊어지면.  그. 만끔상처도크고. 깊어지나봅니다이젠. 어찌해야할지인연에 끈을 잡고 있어야. 하나요놓아야 하나요내 오해에서. 시작된거라먼 좋겠습니다사십년 세월인데난어떻게해야하죠어쩔수. 없어  편해버린. 동생을지켜보고만있습니다ㅡ두서없이. 글올러죄송합니다 ㅡ 
86686 | 작성자 : 초은 | 작성일 : 2025-09-06 | 조회수 : 20,324
86685 | 작성자 : 초은 | 작성일 : 2025-09-06 | 조회수 : 2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