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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담배피는. 아저씨
(1)
가만히. 인형보고있다가 짖꾸진 생각이. 떠올라서 장난 한번. 쳐보았네요그냥 보시고 웃으시길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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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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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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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1,985
[에세이] 시엄니 아들을 칭찬합니다
(4)
제가 아는 시엄니아들은겉보기는 먹물잔뜩먹은점잖은 지식인타입처럼 보입니다또 음식맛 평가를 그때그때 지적질 잘해주셔서그집 마누라의 요리솜씨가 날로 발전합니다늘 청결 정리정돈에 목숨걸어그집 거실바깥유리창에 거미하나 있는날은비상계엄발동하여온갖 청소용구동원시켜 말살시킵니다비오거나 흐린날은 기압이 낮다나 뭐나해서일절 냄새나는 음식 자제시켜그집 미누라 편히 쉬게합니다집안에 물건이랑물건은전부 안보이는게 숨기거나 버리거나 해서굴러다니는 청소기가 지맘대로 휘젓고 다녀도사방천지에 걸리는게 없이 해놓아청소기가 다니시기 편하게 해드립니다그집 시엄니가 수시로 옷사입고 머리하고 멋부리고다녀서그집마누라가 뭘 하던지 말던지 여자들은 늙어도져리하고 다니나 싶어 관심을 안둡니다그집 시아버지의 종교관은 돈벌어주는 가장이그집 교주이니 그집 가장이 다른곳으로 눈 안팔게집안에서 여자들이 잘해줘야한다는 신념을가진분이라그집아들도. 그 신념에전파되어 잘실천하고계십니다또 시엄니아들은 해가 지고 하늘에 별이 뜨기시작하면특별한일 없이는 늘 자기집에 일찍 들어옵니다자기아버지닮아 술담배안하니 밤에는 갈곳이없다나뭐나아직지하철 버스 마누라없이는 절대 단독으로 안탑니다되도록 안탑니다 오르락내리락 관절도 안좋타고마누라한테 친절하지도않으면서늘 어딜가든 비서겸 데리고 다니기좋아합니다자기엄마의 화려함이 눈에 익었는지그냥 나서면 뭐라도 얼굴에 찍어바르라권유합니다싸가지는 싸가지를 알아본다고.자기는 엘리베이터서 먼저 인사 안하면서집에와서는 몇층몇호 사는놈인지 인사성이 없는 싸가지라고 나한테 보고합니다그나마 마니 개선되었는게늙어서 위가 안좋아지셨는가 날씨가 더워서그런가찬물에 밥 말아먹는걸 좋아해서 국없이 큰반찬없이오늘도 편하게 저녁한끼 먹어줍니다다들 입맛없고 귀찮을때 한번드셔보셔요시원하니 맛있어요애고 갑자기 시엄니아들비리를 얘기할려니더 이상기억이 안나네요 너무 많아서 ㅎㅎ그나마 티비가 따로있어저는안방 시엄니아들은 거실에 서로 싸울일없어비교적평온한 주말 저녁보내고 있어요평일에는 안 나가면 시엄니아들은 컴퓨터방에서취미활동하니 서로 볼일없어 덜 부딪히지요저도 이제 나이들어 철없고 싸가지없는. 시엄니아들시비거리 분쟁거리들고와도 웬만하면아이고 그랬어요 하면서 넘어가요날더운데 같이 휘말리면 내만 덥거든요이제 밤되면 귀뚜라미우는소리도 제법크게들리고더위도 마지막 발악하는거 같네요울집 전용자동차기사인 신랑한테월급받는 사모님이라 오늘도 조용히 지내고있어요 ㅎㅎ다 좋으면 내신랑이 아니라네요옆집아저씨가 좋은이유는 친절해서이고요옆집아줌마가 이뻐보이는거는 잔소리를 안해서라네요우리도 어쩌면 신랑한테 완벽한 마누라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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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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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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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1,333
[작가방] 내가 까맣게 잊고 있었어,,아 ,,이미 때는 늦었어,
많은 분들 안녕하세요. 연속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다들 무탈하시길 바랍니다.저는 아주 호되게 여름을 보내다가 이제서야 조금은 정신이 차려지나 싶네요 .제가 오래전에 귀 "전정 신경염이라는 "병명으로 119에 두번이나 실려가서 사경을 헤메던 때가 있어 그 이후 기도금을 올려그런 일이 20년 넘게 잊고 살았어요 .그런데 최근에 정말 두번 다시는 병명 조차도 듣고 싶지 않을만큼너무 끔찍해서 다시는 이런 병으로 힘들지 않아야지 하고 기도금을 올리고 지금까지 잘 살아왔는데,,,,그런데 제가 올린 기도금이 올 여름까지였나 봐요.그때는 그냥 이만큼만 하면 되겠지 하는 어림짐작으로 했기에 지금처럼 아주 세세하고 정확하게 알려고도 하지 않았기에 ,,,,그리고 내 일이다보니 그리고 가족에게 신경을 써야 되다보니 병이 나를 덮치기 전에 그의 6개월 넘게 전조 증상을 주었고 일러주시기도 하셨던것 같은데 정신없이 하루 하루 살아가다보니 무시하고 잊어버린 듯 하네요..계속해서 전조증상이 ( 가금씩 어지러운 증상)그런데도 까맣게 잊고 있을 어느날 갑자기 팽이처럼 돌아 그대서야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때는 한참 지나버렸어요.아 맙소사 ,,,,,,,,머리가 핑 돌면 온 세상이 그야말로 팽이처럼 돌기 시작하고 재빨리 화장실로 쫓아가 변기에 앉아야 하고 그때부터는 위로 올리고 아래로는 싸고 온 몸은 식은땀으로 목욕을 할 정도이고그렇게 시작되면 그야말로 죽음에 길을 들어서는 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그 증상이 계속되면서 창자까지 완전히 텅텅 비어도 계속해서 올리며 나중에는 헛 구역질가지 하다못해 죽을것 같아서 살려달라고 살려달라고 죽을 힘을 다하여소리치니까 한 집에 사는 아주머니가 몸이 좋지 않아 출근했다가 좀 쉬려고 조퇴해서 이층으로 올라오다가 살려달라는 가느다란 소리를 듣고는 와서 왜 이러냐고 하여 119좀 불러달라고 하여 모 병원 응급실로 갔다가 전정 신경염이라는 내 말을 듣고는 신경과 원장님이 보시고는 링거를 2-3개를 팔에 꽂혀 있고 속이 텅텅 비었는데도 헛구역질은 계속 되고 있고 어지러움 때문에 눈을 뜰 수 조차도 없어 거야말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밖에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을만큼 병은 나를 괴롭혔고 퇴원할 때까지 그의 링거에만 의존할 정도로 제대로 뭘 먹을수 조차 없었어요.간호사들은 행여 넘어져 더 크게 다칠까 봐 화장실도 못가게 하여 참고 참다가 서울에 직장을 두고 있는 딸이 와,딸에게 휄체어를 타고 가자고 너가 조금만 잡아달라고 하여 겨우 간호사의 허락을 받고 화장실을 갈 정도였죠 사람들은 귀로 인해 어지럽다고 하면 쉽게 이석증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석증 열배 이십배 정도로 고통스러울만큼 아주 몹습 병이고 고칠수도 없고 약도 없는지라 신경과 원장님 그냥 쓰러지면 와서 입원하고 퇴원하는 수 밖에 없어요.그런데 이번에는 어지러운 증상이 너무 오래가서 퇴원할 수도 없는데 병원 규칙이라며 억지로 퇴원을 시켜 할 수 없이 퇴원을 하긴 했지만집에 와서 어지러움에 다시 넘어져 머리를 박스에 닿아 그나마 천만 다행으로 아무일 없었죠.그런데 문제는 너무 어지러워 입원한 병원가지 갈수가 없어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이 약을 처방해 주실수 있냐고 하니까 있다고 하여 신경과 원장님이 퇴원할때 일주일분을 주셨는데 가까운 병원에 가서 똑같은 약을 2주 분을 처방 받아 먹다가보니 처음에는 양손이 조금씩 떨리는가 싶더니 날이 갈수록 손 떨림은 점점 심해져 나중에는 연필도 치솔도 제대로 잡을 수가 없어 택시를 타고 입원했던 병원으로 오전 8시에 가서 접수한 것이 오후 3시 다 되어 내 차례가 되었다. 원장님께 손 떨림을 말했더니 깜짝 올라시며 그 약을 그렇게 오랫동안 먹어서는 안되는 약이라 일주일분만 처방 해 준 것인데그렇게 오래 먹었다고 심하게 야단을 치시는데 그때서야손 뜰림이 약의 부작용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약을 처방 해 줄때 ,퇴원할때,이 약은 독한 약이라 오래 먹으면 안된다고 한마디만 해 주었어도 먹지 않았을텐데 ,,,한참의 꾸중 후에 그 약은 빼고 다른 약도 아주 약하게 처방을 받아와 약을 먹다보니 나이 들어서 일까 예전처럼 빨리 좋아지지가 않았고 두달이 다 되어 가는지금에서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밥을 먹을수 있다.내가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아온 댓가일까 정말 퇴원해서위가, 창자가, 말라 붙었는지 물을 삼켜도 찢어지는것 같은 통증에 시달리며 아무것도 삼킬수 없을만큼의 고통이 계속 되어 가까운 병원을 찾아 비싼 링거를 연달아 두 번이나 맞으며 겨우 물 종류만 삼킬 수 있었다. 그런데 하늘에 스승님께서 "너 치명적이다 ,치명" 강조를 하신다. 죽는다는 말씀인 것이다. 위장이 붙어서 찢어질듯 고통이 계속됨이 치명적이 될수 있는 것이었다. 나는 , 내가 죽는날까지 절대로 이번 같은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빌며 기도금을 올렸다. 수명 에 대한것과 "전정 싱경염에 대한 병에 대한것"과 두번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았기에 두 가지에 대한 기도금을 올린 것이다. 약이 없고 완전하게 나을수가 없다는 것에 놀랐다. 이토록 발달한 세상에 이 병을 고칠 약이 없다니,,,,,나는 다행히도 하늘에 미륵 부처님전 약으로 살아갈 수 있고 완쾌 됄수 있지만 다른 이들은 이 고통을 어찌 참아야 한다는 말인가 ,,,,미륵부처님 법을 따르며 살아간다는 것에 매번 감사 드리고 감사드린다. 더구나 나는 약이 잘 듣지 않는다고 하셨다. 또한 내가 겪어 보아도 그렇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그래서 더더 항상 감사한 마음이 절로 생긴다.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언제나 건강이 최고 이니 건강할때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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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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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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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63,318
[에세이] 마음은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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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80넘은 시아버지가나이가 들어도 맘은 청춘이다시길래속으로 주책바가지다 싶었는데나이가 들수록 젊을때 몰랐던 감성이 쑥쑥 올라온다길가다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예쁜젊은 커플을 보며참 보기좋아 다시한번 더 처다보게.되고. 나는 저 나이때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한번 못해봤는데 싶어서..부러웠다딸만 있어 통제가 심했던 아버지탓도있고엄마아버지얼굴보다 과하게 낳은 언니들얼굴땜에그중에 젤 큰언니는 고등학교 하교때마다남학생한명씩은 꼭 언니꽁무니를 따라 집가까이오면아버지가 바가지로 물 세레를 퍼붓엇고둘째언니는 선보고 그담에 한번 더 만났던 남자가자기를 툇짜 놧다고 오밤중에 술취해 전화걸어온적도 있고셋째언니는 자기를 안 만나주면 죽겠다고 협박하는 남자랑겁이나서 결혼해서 그런지나는 절대 남자들이랑은 두번이상 엮이면감당이안되고 속시끄러운 상황이되는구나싶어지레 겁을먹어서 연애를 하지. 않았다남자들앞에서는 지금생각하면 말없는 신비주의로 나갔다여자틈에 자라서인지 친구들앞에서는 늘 청상유수로말 잘하다가도 남자들앞에서는 갑자기 조용해지니친구들조차 나를. 내숭과라 불렀다원래 소심한 a형인데다가 집안서열도 끝머리에서차이가 마니나는 동생하나 있어 늘 눈치껏 놀다보니내친구엄마들은 내 여동생도 나처럼 그런가싶어여동생을 소개해달라해서 선 보여준적도있다선본 결과는 형님만한 아우는없다였댜소개팅으로 남자를만나도 두번만나면 결혼하자할까봐절대만나지않았다 그당시 시집안간 언니가둘이있으니더 부담이되어그랬다오랜 돈놀이하던 엄마의영향으로돈을 잘 갚지않는 사람들땜에 돈회전이안되면울엄마가 힘들어지고 그 여파로 우리자매들 돈줄도싸그리 말라 우리의 일상도 죄이게되어서나는 그당시 아무리 잘생긴남자라도 돈이없다그러면호박으로 보이고 짜증나게 보기싫었다내 이상형은 돈많은 남자였다미팅을 해도 인물이 영 안 괜찮아도 부잣집아들이면그리 잘나보였다 ㅎㅎ내 바로워에 언니이상형은. 따따불 부자아들이였다 ㅎㅎ결과는 우째 되었냐고요 ㅎㅎ언니는 시집에서 생활비도 뜯어가는집에 걸렸고요지는 아주쬐금 사는집에공짜 며느리식모로. 오지게 걸렸네요 ㅎㅎ지금도 억울한게 인생 황금기에 남들 다하던연애한번 못하고 온게 그리 억울하네요그래서 대리만족으로지금도 멜로 영화나 드라마 마니 보는가봐요여자는 살기어려울때 첫사랑이 그리워지고남자는 등따시고 배부르면 첫사랑이 생각난다는데나는 암만생각해도 생각나는사람이없다예전에 선보러 다닐때 맘에 드는사람도 없고짜증나서KTX없던시절 혼자 부산까지 기차타고 내려가서부산역앞. 골목길에 있는중국집서 짬뽕하나 사 먹고 부리나케갈길멀어 기차타고 되돌아온적도 있었다부산가는기차안에 총각인지 아저씨인지 모호한남자가나한테 아가씨 부산 어디가냐고 묻는거그냥 가는거예요 겁도없이 대답한 기억도있다아마 아저씨였던거 같다어여쁜(?) 아가씨한테 더 이상 작업을 안걸었던걸봐서ㅎㅎ소개팅으로 한번 만났다가 튕겼다가 수년뒤에 다시 재회해서 만난 지금 울신랑은지금도 자기마누라가 여러명.남자랑 사귀고난뒤 자기를 선택한줄안다.원래선수들은 마니 놀아먹고도의심하나 안 받고 시집잘가고 엉엉돌아온 여자는 대접못받는다고처음 만나 잘해주던 신랑은 온데간데없고오갈데없어 내가.다시 찜한 신랑은 푸대접하네요 엉엉다들 예전에 그사람한테갔으면지금 보다 잘 살았을까요제 글 읽고 오늘 밤 곰곰히 다들 함 생각해봐요남편분들한테 안 일려줄테니깐요 ㅎㅎ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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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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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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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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