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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오늘은 중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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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는 끝났다~~~
요즘 젊은 애들은 관리를 일찍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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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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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누구나 가는 길이지만 두렵다
(12)
울집 제일 큰언니가 어느날 그러더라어느날 내 옷장에 내옷만 잔뜩 쌓여있어내가 갑자기 죽고나면 이 여자는 옷만 잔뜩 사모았나 흉볼까싶어서 안입는옷,. 살쪄서못입는옷, 유행지난옷비싸서 아꼈디가 못입게된 옷등등 몽땅 싹 버렷단다그리고 얼마뒤 언니는 갑자기 몸이아파가니 손쓸수없을만큼암이 번져있어 그해를 못 넘기고 바로 가버렸다옷을 진짜 좋아하는 멋쟁이였는데그래서 나도 말로만 옷정리얘기하면서 쉽게 버리지못하고있다 나도 언니처럼 될까싶어서 그래도. 언니는 손자까지다 본사람이라 나머지 가족에대한 부담감은 덜었지만나는 아직 결혼안한 자식들이 남아있으니 불안하다내친구들은 다들 자기들이 먼저 죽으면 남편들이할줄 아는게 없어 오래못살거라 그러는거 내가 그랬다착각은 자유라고 남자 혼자서도 다들 잘 살아간다고울시아버지도 그랬다 시엄니아파 수년 계시다가.가셨는데며느리인 나한테 농담반 진담반으로 하신얘기가 갈려면빨리가지 내가 재혼도 못할나이에 가버렸다 그랬다 ㅎㅎ울시아버님 80 살에 시엄니가 돌아가셨으니깐 그후로시아버님은 10년가까이 더 사시다가 가셨다남들은. 땡빛에 밭을맬래 아니면 홀시아버지모실래 그러면다들 밭매는게.홀시아버지수발하는거보다 낫다그랬다지만나는 전혀 힘들지않았다 음식에 까탉스럽던 시아버지도투정부릴 시엄니 안계시니며느리가 차린음식 별말없이 드셨고아파도 집안곳간열쇠 쥐고있던 시엄니 그열쇠 자동으로내 차지되고 온갓 집안살림 간섭에 잔소리 안들어좋코아픈시엄니 늘 집에만 계시니 집 한번 비울수도 없었지만시아버지 외출하시는날이 내 외출시간되고 시아버지랑 나랑은 같이 근무한적은 없어도 같은계통 직장을 다녔던터라 둘이서 대화코드도 잘맞았고둘이서 어딜가든 소근소근 얘기 잘 하니 모르는이들은시아버지랑 둘이 얼굴은보니 딸은 분명히아니고젊은년이 늙은이꼬시려 붙어다니는 꽃뱀으로 보는이가더러 있었다ㅎㅎ게다가 시아버지가 길가다 넘어지실까봐내가 늘 시아버지팔을 잡고다니니 더 그리보는거같았다나는 시엄니랑 친정아버지임종을 직접봐서 늘 죽음은가까이 있다 생각하는사람이다문밖이나 집안이나 어디서나 맞이할수있는게 그것이라내가아푸든 안이푸든 오늘도 살아있음에 늘감사를느낀다허지만 두려움도 늘 함께 있다신랑나이가 돌아가신 시어머니 나이랑 가까워지고내 나이도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나이랑 가까워지니죽는날까지 자식들 애 안먹이고 크게 아픈거없이갔으면 하는 생각이든다신랑은 시엄니처럼 혈압놓은 사람이라화장실가서 오래 안 나오면 걱정이되서그앞에 가서 ㅇㅇ이 아빠하며 불러보고서로 편하게 각방쓰지만 아침에 늦게일어나면 보러가고어딜 몇박 놀려갈려면 이제 망설여지고 혼자두고가기도두려워진다시엄니가 심장마비로 가시는걸 직접 봤고친정아버지도. 내앞에서 가시는걸 직접봤으니그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상당히있어어떨때는 각방쓰는것도 한번씩 불안할때도 있다갈때 가더라도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할 시간은주어지고 갔으면 싶다다방커피가 딱 내 체질인데염색하러간 미용실 진한커피 공짜로 얻어 마신죄로애고 오늘밤 잠은 다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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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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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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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59
[작가방] 욕심은 역시 화가된다
(4)
오늘 모처럼 오랜친구를 만나러 좀 멀지만 나갔다 왔다아들결혼시킨 친구가 밥을 산다고 몇번을 연락해서 약속잡고 다녀온것이다항상 밥을 사면 내가 샀던 친구다맨날 돈없다 뭐하다고 했는데 그게 다 주식투자해 해서 말아먹고해서 돈이 없었던것이다따박따박 월글나오는 직장다니고 남편도 성실해서 처음에는 방한칸에 시작했어도 돈도 잘 모으고 했는데 한번 주식으로 말아먹어서 남편이 이혼하니 마니 했던것으로 안다그런데 그돈이 이애가 일해서 번돈으로 한것이여서 왜그리 남자가 못됐나 했더니실상은 그게 아니었다헛된 욕심으로 빚져서 주식하고 뭐해서 항상 마이너스 인생이었던것이다삼년전 퇴직무렵 퇴직금도 다 날려버려서 일해야 한다고 해서 다시는 하지말고 동생돈으로 겨우 마이너스 메꾸고했으니 일해서 갚으라고 하였는데 이번에 보니 또 신용대출로 그리 한것이다그래서 투잡을 띠고 하니 몸이 힘들수밖에어쩐지 결혼식장에서 그애 남편이 와이프 친구들을 쳐다도 안보고해서 좀 기분이 나빴었는데 이해가 되었다오늘도 샤브집에서 밥을먹는데 뭘그리 계속 가져오고 빵을 싸가지고 갈려고 하고너무 부산스러워서 밥을 먹기가 힘들지경이었다그 멀리 샤브집 잡은것도 공짜 티켓때문 잡은것이었다그곳에서 오는 친구들의 거리는 생각지도 않고 자기집 앞으로 잡은 것이다난 전철을 세번이나 갈아타야 하는데 에휴한애도 나랑 비슷한처지이고그애도 사채놀이하다 돈 날려서 지금 힙겹게 일하고있다하기는 그애는 그렇게 해서 남편이 돈안주어도 애들둘 다 공부시키고 한 친구다이녀석은 지가 벌은것 투기로 다 날려버리고 거기에 빚까지 졌으니 남편하고 당연히사이가 안좋을만하다무언가 마음이 붕떠서 있어서 이야기하다보니 삼천포로 이야기는 흘러가고 친구가 힘든것은 눈에도 안보이고 오로지 울남편이 생활비 얼마 갖다주냐만 관심사였다난 이애랑은 전부터 코드가 안맞아서 자주 만난것은 아니지만 이애랑 더 친한 친구가 나랑 친해서 셋이 같이 연결되서 가끔보게도 된것이다난 일확천금 꿈꾸고 투기하는 사람은 딱 질색이다한번 실수도 아니고 벌써 몇번째인지친구들 차한잔 사주는것도 벌벌떨면서 아까워했던 아이인데투자하느라 빌리는돈은 무섭지가 않았나보다이것이 다 욕심에서 오는것인데요즘 주식이 호황이다오늘 친구가 빚지게 만든 미국주식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나도 미국주식 조금 했는데 수익율 192퍼센트라 오늘 다 정리를 하였다삼만원일때 조금씩 사서 35주 산것이 한주당 십만원이 넘게 오른것이다오늘 과감이 다정리하고 딸애랑 여행갈때 쓰려고 한다백프로 넘음 팔려고 했던것이 오늘보니 그리되서 정리했다아마도 더오를지도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이익 남기고 팔고 나서는 생각 안한다오늘 만난 그 친구 말고 한 친구도 그런다이애가 현대차 주식을 사보라고해서 삼백만원정도 투자해서 두배남기고 다 팔아버렸다그런데 팔고 나니 더 오르기는 하였다그걸보고 친구는 아깝지 않냐고 한다난 이익 남기고 팔면 더 생각안한다고 했더니 그럼 된거라고 한다사실 주식은 파는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난 딱 내 마지노선을 정해 놓고 항상 하는 편이다욕심은 결국 화를 부른다는것을 안다오늘 만난 친구도 결국 그 화를 또 스스로 자초해서 당한것이다누굴 원망할수도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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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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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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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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