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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방] 이혼숙려캠프
(6)
나는 다큐멘터리 류를 좋아한다. 독서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들이나 현실에 가까운 책들을 즐겨 읽는다.드라마도 '나의 해방일지' 처럼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 법한 드라마가 좋다.최근에는 목요일마다 늦은 시간에 본방 사수하고 있는 '이혼숙려캠프'에 빠져있다.이따금 남편과 같이 시청하기도 하는데 뭐 저따위를 보냐고 투덜대면서 안방으로 들어가기도 한다.내가 그걸 시청하는 이유는 각양각색 부부를 보면서 저러고도 사는구나 싶고 나도 자칫 저 지경까지 갈 수도 있었는데 잘 참았다 싶기도 한다.손뼉은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한쪽이 별 헤괴한 짓거리를 해도 한쪽이 죽을 힘을 다해 참다보면 잠잠해지기도 하는데 캠프에 등장하는 부부들은 막상막하로 절대 지지않고 행동한다.게다가 자녀 양육권을 두고 치열하게 싸우는 장면은 어이가 없다.내 경우 이혼 위기에 처했을 때 남편에게 아이들 양육권만 준다면 맨손으로 아이들 데리고 나가겠다고 했었다.어떤 어려움이 있다해도 아이들은 내가 양육하려고 했었다.이혼숙려캠프 부부들이 끝날 때 즈음이면 반성도 하고 화해를 하기도 하는데 얼마나 유지될 지 걱정스럽다.출연자 중에는 고가의 출연료를 받기 위해 그런 방송에 여러 번 나온 부부도 있다고 해서 공감이 덜 되기도 한다.부디 방송이 선한 영향력을 끼쳐서 건강한 가정이 많이 늘어난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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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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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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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09
[에세이] 건망증인지 정신이없는건지
(12)
노인들은 하루세끼 밥이보약이라는. 시아버지의교훈에따라신랑이 집에있는날은 두끼는 되도록차려주는편이다아침은 8시쯤 점심겸저녁은4시쯤먹는다중간에 배고품은 과일이나 다른 주전부리로 때우고만다수십년 술담배를 전혀안하시는 시아버지는 먹는데 엄청관심이 많아 나보고도 요리학원다니라는 분이였다그런분밑에 수십년 밥상차린여자라 그까이 신랑밥상은순식간에 차려낸다 남들은 퇴직한 신랑밥차리는게고역이라지만 나한테는 별로 타격이 없다덕분에 나도 잘먹는다 생각하니 억울한것도 없다오늘아침도 평소처럼 냉장고밑반찬이랑 신랑좋아하는 생선하나굽고 국이랑 떡하니 차려놓코 신랑불러식탁에 앉혀놓코 속으로(나는 이래 밥잘차려주는여자다고맙게생각하며 먹어라) 하며 보부도 당당하게밥 뚜껑을 착 여는순간 어쩜좋아 밥이 텅텅비었네용나는 그것도모르고 어제 식은밥 남았다 생각하고다시 재 가열했는데 ㅎㅎ다시 밥해준다고 조금만 기다리라햇더니신랑이 이왕차린거 밥없이 그냥먹어보자해서먹었더니아니 이 조합도 괜찮터라고요 일단 밥이없으니 국도천천히먹게되고 반찬도 밥없이 먹으니 짜우니깐조금씩 먹게되고 다 먹고나니 배도 덜부담되고 ㅎㅎ다이어트 방법으로 괜찮은거같아요.배도 부르면서살찌는 탄수화물덩어리 밥이 안들어가니깐요그나저나 깜빡하는증세가 조금많아진거는 맞아요시장이나 마트가서 젤 중요한거는 안 사가지고오고어딜가면 폰 놔두고 온적도 많코 그나마 공공장소고씨씨티비있는곳에 두어서 금방찾아오기는 햇지만우산가져간날은 중간에 날씨가 개이면 수시로우산 놔두고와 여러군데 다닌날은 어디둔지몰라 포기하고이제는 냄비올려두면 아예 자리를 지키거나타임스위치작동시킨거 들고 자리뜬다작동기계도 부엌에두면 소리안들려 태운적있어서 ㅎㅎ나이가들면 예전 비디오테이프처럼 뇌세포도 낡아서금방입력했는거는 금방 날라가버리고 재생이 안된다특히 신랑은 더 한거같다자기가 어디둔거 기억안나면 영락없이 나한테뒤집어씌운다 그래서 찾아놓으면 자기는 절대그기둔적없다그러고 억울해도 밝힐수가 없다내또래 친구들도 다 그런 하소연하는걸보면남자들이 더 심한거같다나는. 적어도 내가 한일은 아직까지는 기억은나는데근데 안나는 경우도 더러있기는 하다예전에는 내가 산물건은 삿는장소까지 다기억하는데지금은 아무리생각해도 안 나는 물건도 있다그래서 조물주가 늙은이에게는멀리 싸돌아 다니지말라고 관절을 아푸게하고식량도 부족한 지구에 늘어나는 노인인구에적게 먹으라고 이를 아푸게하고몸속 장기를 고장나게 만들고생각많은노인들 잠시 나쁜기억잊어버리라고치매도 선물주고 기억도 상실하게해주는거 아닌가모르겟다그런데 얼마살고갈지 모르는 노인이라도젊은 애들이나 늙은자식들에게쓸데없는 아집이나 생 트집으로 자식들 앞길에방해되지는 말았으면한다어느분의 댓글에 제가 답글했듯이열자식을 거느릴수있는것은그자식들이 고분거리며 부모말을 잘 들어서거느릴수있는거고 한부모라도 자기고집대로 생떼쓰며자식들한테 너무힘들게하니못 모시는거 알아주셨으면해요안그러시는 부모님이 대부분이시겠지만요날씨가 초봄처럼되니 집안에 꽃들도봄인지 싶어 만개하네요따신곳은 목련나무봉우리가 한참 올라와잇더라고요옛날 어른들말처럼 겨울이 겨울답게 추워야벌레 해충들이 다얼어죽어 농사가 풍년든다했는데12월 중순이 다 지나가는데도 한파가 없으니지내기는 좋은데 지구온난화가 걱정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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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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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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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02
[작가방] 병원다녀오기
(8)
어제는 종일 병원에서 있었습니다아침 여덞시 좀 넘어서 나가서 집에오니 저녁 일곱시네요9시에는 채혈을 마쳐야 그다음 검사 외래가 착착 진행되니까요중간 시간텀이 많아서 점심머고 차마시고 쉬면서 했어도 피곤한것은 마찬가지더군요작년에는 이런 검사를 휠체어를 끌고다니면서 했는데 이제는 목발짚고 그래도 보행이 가능하니식당에도 가까운데 좀 걸어가서 먹음 되니까요작년 갔었던 식당은 턱이있어서 휠체어 올리느라 고생좀 했네요이렇게 작년에 비함 나아졌어도 왜 몸은 더 힘든지일년동안 체력이 정말 많이 약해지기는 하였어요작년 십일월말부터 올해 이월중순까지 친정엄마 간병하면서 체력소모 정신적 소모가 정말 크개 작용하기는 하였어요그래봤자 뭐하겠어요그래서 회복된 체력으로 또 고집과 극성으로 김장도 사십킬로 하며 나이먹은딸과 병든 남편 밥해주면서 살면서 본인의 체력을 깍아먹고 사는것이죠나이먹어서 노후의 삶의질을 챙겨주고자 그리 고생한것인데 하기는 그게 본인의 낙이라니냅둡니다아픈 아버지가 버떡일어나 엄마 챙겨주지도 못할것이고 이미 굳어버린 심성에 여동생이 힘들게 엄마 위해서 뭘하지도 않을거니 이제는 냅두는것이죠그러다가 엄마가 힘들어지거나 다시 입원하거나 하면 간병인을 쓰던지 사람을 쓰던지 하겠죠아마도 막상 일닥침 내 도움 바랄지도 모르겠지만요예전 딸내미가 암환자여도 간병인 절대 안된다고 해서 딸 보고 엄마를 간병 해달라는 아버지가 있었죠결국 그 딸도 암이 재발 해서 일찍 가고 본인도 그이후 마누라 힘들게 간병하다가 갔죠와상환자 한명으로 인해서 두명이 수명을 달리 한 것이지만 그 환자도 본인이 원해서 그런것이 아니죠그애 아버지가 재력가여도 가족을 남의 손에 맡긴다는것을 용납을 못했죠돈아낄려고 그런것인지 가족들이 하지 못할 형편이면 전문간병인써서 간병했음자신도 그 사람도 딸도 그리 일찍가지는 않았을 터인데 하는 아쉬움이 남인 나도 있었겠지만 남은 가족들은 오죽하겠어요하지만 다 남의집 사정 이라서 그냥 안타까워할뿐이죠이후 와상환자였던 변별력없는 죽은애의 엄마는 바로 요양원 가고 그 재산은 나머지 자식들이 나눠가지게 된 셈이죠특히 정말 아무것도 안한 아들의 속마음은 뭘지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그 힘듬을 모르니 그냥 애달파만 했을거에요요즘 저의 엄마는 전화만 하면 '난 병원 안간다' 그 소리만 합니다아마도 어디 아픈 것 같은데 저도 나서기 싫어서 암소리도 안했습니다동생은 아마도 엄마가 아파도 병원 안보내고 그냥 방치하다가 본인이 힘들어지면 연락 할 것 같습니다아버지 돌보기 힘들어짐 연락하겠죠딸애는 이번 추적검사가 벌써 수술하고 1년9개월차의 추적 검사죠이제 한번만 더 통과하면 안정기에 들어선다고 하지만 이년지나고 5년지나도 재발 하는 경우 보아서인지 솔직히 안심은 하지는 않습니다그저 남은 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고 있어요삼개월은 더 유예되었구나 하는 마음이죠그래서 나들이 하듯 병원가려고 하지만 그래도 힘은드네요사설 구급차 이용안하니 왕복 17만원에서 왕복 4만원의 택시비로 줄기는 하였지만 이번 달 병원 가는 일로 택시비만 16만원 쓰기는 합니다병원은 가면 연말이여서 그런가 노인 환자분들이 더 눈에 뜨이기는 합니다CT 검사장에서 본 구십 다되 보이는 할머니 그때가 오후 네시정도였는데 공복6시간을 유지해야 하는 검사라 점심을 드심 안되었는데 배고픈것을 못참아서 점심을 드셔서 제일 마지막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그나마 병원에서 다음에 오라하지 않고 그렇게해주니 다행이죠손주가 모시고 와서 상황을 몰랐었나봐요노인분이야 당연히 금식이니 뭐니 모르죠검사가 넘 밀려서 보통 돌아가라고 할것을 아마도 검사하는 사람이 좀 늦게 퇴근하고 마지막 시간을 잡아둔 모양이더군요어린아기 암환자도 울애같이 젊은암환자도 안타깝지만 노인분들의 암은 치료결과도 예후가 좋지 않고 더디게는 진행되도 결국은 생명의 연명만 좀 늦출뿐이여서 고통스러운 항암치료가 양날의 칼이 될수있지만 선택이 쉽지 않은것이죠전 칠십이 된 이후 혹여 중병이 온다면 치료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그리고 절대 울엄마 아버지 나이 만큼은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늙음이 무서운것이 아니고 애기같은 이기주의로 변해가는 그 늙음이 너무나안타까운것이죠하기는 제 나이때는 알아서 밥도 못해먹고 하면 요양원 스스로 가야 할 세대이기는 하죠하기는 그때되면 생각이 틀려질지 몰라도 지금 생각은 그렇습니다그래서 하루 하루 좀더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렇게 체력이 떨어짐이 지치게는 하네요딸애가 아프고나서 간혹씩 이렇게 우울한 생각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네요그래도 하루 살이처럼 나름의 시간을 행복하게 지내려고 많이 노력해요딸애가 좋아하는 새 오목눈이 종류중 '수염오목눈이'프랑스에 사는 새입니다 딸애는 아주 작은 새를 좋아하더구요오목눈이가 제일 좋다고 하네요난 퍼핀새나 물총새 이런것이 좋은데 '오목눈이'도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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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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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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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798
[에세이] 뭐든 버려야 속이시원한 사람
(9)
안방에 깔린 전기장판깔아둔거 방이 지저분해보인다고계속 버리자는거 내가 계속 안된다고 버티다가오늘 또 그러는거 속시끄러워 결국 버렸다한번씩 불넣어 누워있으면 따시고 좋았는데 뭐든 집이훤하고. 깔끔하게 보이는것을 좋아하는 남편이다침대쿠션도 안쓰면 버리라그러고그릇도 색깔있고 무늬가 있는것은 지저분하고 촌스럽다고내가 나갓다오니 싹 다치우고 흰색 그릇세트만 놔두엇다음식놓았을때 제일 깔끔하고 음식도 돋보인다고호텔가면 죄다 흰색그릇이라고 그러면서 ......피난실공간도 문열어보더니 짐 복잡다고 요리조리살피더니 급기야 예전에 집들이선물 들어온극세사이불세트를 개봉도 하지않았는데 쓰지도 않으면서복잡게 놔둔다고 누굴주던지 버리라는거 도로 뺏아넣어두었다 나중에 필요한거니깐부엌주방위도 밥솥이랑 전자렌지 정수기만 딱올려져있어다른이들이오면 내가 밥도 안해먹고 사는줄안다죄다 주방가구안으로 다 집어 넣어놧다 심지어 양념통까지그러니 주방가구 여닫는문 경첩이 마니닳아있다울친구가 울집에 오면 요새 아파트 모델하우스보다 더짐이 없다 그런다한가지 좋은점은 누가 불시에 울집 와도 집이 늘정돈되어있어 당황하지는않는다아파트가스나 소독하러오는분들이 하나같이진짜 깔끔한 집이라 얘기한다그러면 내가 우스게소리로 오신다고 한달전부터 청소해놧다그런다 울신랑은 그분들 가고나면 다른집은 청소도 안하고 사나 그런다사실 집안에 아기자기한 장식품이나 소품들도없고기본 가구만 최소한. 딱 버티고 있으니청소하기도 쉽다 종이부직포로 쓱쓱 밀기만해도자동으로. 깨끗하게 보인다후라이팬 냄비바닥 조금이라도 기스나 있으면 그기에음식해. 끓여먹으면 치매걸린다고 난리직여서 결국교체해야지 집안이 조용하다 근데 신기한게. 딴거는 아끼고절약한다 가령 자기옷이나 신발은 자기맘에들면 주구장창그것이 마르고 닳토록 입는다 집안에 불필요한 전기도아끼고 고마운거는 사치하는 시엄니를 늘 봐와서그런지마누라치장하는거에는 관심도없고 간섭도 안한다집안의 최고 인테리어는 최소한의 가구만 두는거란다또 그래야 공기순환도 잘되고 풍수학적으로도 좋탄다현관입구바닥에 신랑슬리퍼하나 내슬리퍼하나만두고죄다 신발장에 다 신들이 들어있다 현관입구가 지저분하면돈이 안모인다고 그리해놓아도 돈도 안 모이더만나도 친정아버지닮아 한깔끔하는데 더한 신랑만나니더 부지런을떨게된다 아침에창문열면서 물휴지로 창틀닦는남자이니 티비에서 창틀먼지닦는법 설명하면 이해가안된단다 아들방 침대머리맡에 베게쿠션큰거 안쓰는거 보기싫타고버리라그러는거 아들한번씩오면 다리올려 자는거라고뺏아뒷다 오래되고낡은 마누라 안버리고살아다행이라생각해야하나 ㅎㅎ이래 얘기하고나니 저런 신랑이랑 어찌사나 싶지만그옛날 얼음꽁꽁 언 추운 겨울날에도큰 대청마루랑 방마다 걸레 던져주면서딸들이 빨리 걸레질 끝내기를 기다리며수돗가로 딸들이 닦은걸레 던져주면 손호호 불며걸레 빨아주시던 원조깔끔이 친정아버지딸이라서그까이. 깔끔뜨는신랑 적응하며 살지요어린시절. 나는 친정아버지같은 남자 절대안만나야지그랬더니 시집오니더 깔끔떠는 시아버지랑신랑을 고맙게도 종합세트로선물 받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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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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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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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14
[에세이] 운동 14 년차 .. 14 지점
000 나이까지 00 년간 운동 소소를 기대합니다수영 소소, 지상운동 소소, 천천달리기 소소 등을 합니다나중에 자전거타기를 소망합니다. 라이딩은 하루내내 타야하므로 지속가능한스테미나가 필요합니다.신약이 출시되어 바이러스를 격퇴하고, 체력이 확보되어라이딩 할수있는 날을 소망하며 소소 노력해갑니다다리혈액순환을 강구합니다등유연화를 강구합니다허리복부강화를 강구합니다몸통회전력만들기를 강구합니다사이드발차기만들기를 강구합니다각동작정확자세만들기를 강구합니다지난달 22일부터 천천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하루한번뛸때 한 3에서5백미터 정도만 뛰는데 과거처럼 아프기 시작합니다무릎이 아프더니 고관절이 이어서 복숭뼈도 발뒤굽도 아프다가어제는 몇년신은 러닝화를 새로 샀는데 ,이때다 싶은지 가끔 아프던 허리가 양말신기힘든정도로 갑자기 통증이 나타나네요여러 이유가 있을겁니다만잘 나수면서 이번만은 달리기란 장벽에 중단하지않고천천히 달려봅니다 수영과도 내한계내에서 언젠간 합산효과가 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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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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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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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70
[에세이]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싶다
(5)
"어랍쇼?" 이게 말로만 듣던 그 검버섯이라는 건가 보다. 이쁘다 소리는 못 듣고 살았어도 피부가 좋다는 소리는 솔찮게 들어왔다.어느날 보니 영감의 얼굴에 도장만한 기미가 생겼기에,"주접스럽게 그런 걸 달고 다니느냐?"고 했더니 참 참 참. 나도.... '꿀에 들깻가루를 섞어서 사흘만 발라 보세요.''이 크림을 사흘만 바라 보세요.'별스러운 유혹이 눈에 뜨이지만 석 삼일이 지나도 내 얼굴의 검버섯은 도통 꿈쩍을 않는다.들리는 소리로는 별짓을 다해도 없어지질 않는다 한다.'제길 헐!' 이제껏 참아 주었으니 몇 년만 좀 더 참아주지.그래도 포기가 되질 않아 거울을 들여다보는 횟수가 잦아진다. 아직도 나는 여자이고 싶은가 보다 ㅉ ㅉ ㅉ ㅉ. 이러고 산에 다닐 때가 좋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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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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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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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44
[에세이] 자식의 인성은 타고난다
(15)
요즘비도 봄비처럼 소리없이 내린다예전같으면 이맘때쯤이면 꽁꽁얼어붙어 추워서나가는것도 힘들었는데 이상기온이 걱정이된다태교가 얼마나 중요한가하면 울딸을 낳아보니 절실히느낀다입덧도 심해서 먹지도 잘 못하는데 시집살이에 신랑퇴근하자마자 하루스트레스 다 풀어헤치니신랑도 저녁만먹고나면 동네 운동핑계로 나가버리고하니태교는고사하고. 내 인상이 늘 구겨져있었다딸이 커면서보니 늘 별거아닌데짜증잘내고 인상을 잘 구긴다 반대로 아들은 늘 긍정적이고잘 웃는다. 아들 가졌을때는 큰애놓코 7년만에 우연히생긴애라 혹 다시 유산 될까봐 먹고싶은게 있으먼오밤중에라도 나혼자 택시타고가서라도. 사 먹고오고그때는 나도 시집살이도 고참되는수준이라시엄니잔소리는 한쪽으로 흘러버리는수준이라늘 좋케만 생각해서 그런지 아들은 정반대 성향이다딸이 뭘사주거나 돈을 줘도말하는 뽄새가 살짝 기분이나쁘고아들은 어릴때도 돈을 뺏아가도 나를 웃게한다가령 말을해도. 엄마는 차가 어떤게 맘에들어그러면내가 흰색밴츠 그러면 나중에 내가 돈벌면 그거 사주께지금 유행하는 로봇트하나 사주면 안돼 그런다딸은 어릴때도 지가 갖고 싶은거있으면말도 자기아삐닮아 지시형이다 저거 사줘 내가 비싸서 안된다그러면 두말없이 화난얼굴로 혼자쌩 가버리고 종일 말도 하지않는다아들은 그런경우 엄마 다시생각해봐라내가 화내며 안된다 그래도다시한번 더 생각해봐주라 그러고집에가서도 내 비위 최대한 맞추며 빨래널러 마당에가면지가 뺏아서 널어준다 결국 내가 사주고만다딸은 지 돈필요하면 다짜고짜 얼마필요하니 달라하고아들은 나한테 엄마 돈좀빌려줘 다음에 갚을께 그러고갚은적은 없지만 같은돈을줘도 내돈주기싫은자식이있다친구중에는 별거아닌데도 자기자식자랑 늘하는데나는 우리얘들 말마따나 늘 나가서는 자식들 디스한다고애들이 제발 그러지마라하는데 나는 오히려 나가서자기 자식자랑 하는사람이 더 유치하게보인다심지어 자기신랑자랑하는것도 그렇코자기신랑이 교감이라고 나가서도 자기신랑을 우리교감샘은 이러고 말하는사람도 있더라우리애들 다 시집장가 안 간거 뻔히알면서지손자 이뿌다고 동영상 보내오면 나는 보도안하고바로 삭제한다 전에도 말했듯이 요즘은 결혼안한 자식들도많코한데굳이 얼굴도 모르는 남의 며느리 사위 소식알고싶을까내가 꼬였는지 그 친구들이 주책인지 모르겠지만아무튼 지금 다시 그시절로 돌아간다면태교를 멋지게 하고싶다 좋은것만 생각하면서10달동안 잘 품고싶다그때 그렇케 못해준거 자식들한테 미안한맘이생긴다입덧이 심한것은 애기를 보호하기위해 만들어진양수막에 나쁜균이 침투못하게 보호하기위해독소를 뿜어내기때문이라 들었어요그 뿜는 독소가 심한정도에 따라입덧의경도가 가려진다네요만3개월지나면 거의 사라지는데 안 그런사람은더 오래간다네요다시 그시절로 돌아갈수는 없지만늘 아쉽고 후회하며 사는게 인생아닐까싶네요그때 그사실을 알았으면지금 요모양 이꼴로 사는이는 드물었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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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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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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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70
[작가방] 오지랖
(8)
울집 베란다에서 피었던 나팔꽃을AI로 보정한 사진이죠실물도 예쁘기는 합니다위의 제목에 썻듯이 '오지랖'이 넒은 제가 얼마전도 제대로 '오지랖'을 피운 것이 되었어요이 단어의 바른 표기도 '오지랍' 이 아니고 'ㅍ 받침으로 쓰는 '오지랖' 이더군요친하게 지내는 같은 아파트의 언니가 38살자리 아들내미가 멀쩡한데 장가도 안간다고 하도 끌탕을 하는데 마침내 알고 지내던 교우도 딸이 36살인데 그딸은 엄마가 예뻐서 딸도 인물이 좋더군요시집안간다고 속상해하는 말을듣고 동네 지인도 그렇다고 하니 소개시켜 달라고 하더군요그러다보니 어쩌다보니 중매장이가 되서 연결해줄려고 하였습니다아들집 사정은 제가 다 알지요시부모 재산 빵빵하고 무엇보다도 큰아들은 이미 결혼해서 지내는데 명절에도 식사한끼 먹고 각자 지내는 집안이죠무엇보다도 아저씨가 얼마나 아내를 위하는 지 한여름 덥다고 음식 안한다고 하니 내리 나가서 같아 사서드시는분이시고 마누라가 한달자리 해외여행가도 암소리 않고 건강만 걱정하는 애처가죠그집 아들도엄마위해서 요리도 하고 잘한다고하네요이미 32평 서울의 강남은 아니지만 울동네 아파트를 하나 가지고있으니 최고의 강정이 된것이죠하지만 막상 연결해주려고 정확한 생년월일 물어보니 ㅎㅎ 그집 아들내미가 86년생이라고 하더군여86년생임 예전나이로 마흔이고 내년임 마흔하나죠 법정나이로 해도 내년이코앞인데 마흔이죠서르아홉되는것과 마흔이 되는것은 느낌이 확틀리니까요하여튼 이래서 무엇이든 정확이 물어보아야함이맞아요소개팅이라고 해도 나이먹어서 만나는 사람인데 정확해야 하는데 그언니의 서른여덞소리를그냥 아무생각없이 받아들인것이죠 어찌됐든 그 사정도 다 말하고 나이차이니 나니 싫음 말자고 했더니그래도 좋다고 만나본다고하니 같은 성씨네요그래서'파'까지 물어봤습니다그 성씨는 워낙이 많아서 '파'까지따져서 보니까요다행이 같은 본관이 아니여서ㅎㅎ제가 한번 오지랖 부린통에 세심이 살피고 나서지 말자로 생각이 들었습니다아는 지인도 힘들다고 아프다고징징거려도 내버려두려고 합니다김치도 가져다주고 죽도 쑤어주고했지만 본인의 사는 스타일 안바꿀려고 하니 어쩌겠어요경제력도 되는데 힘들면 음식 사서 먹고 좀 좋은것으로 사먹음되는데 싼 식자재 사서 잔뜩해서 냉장고 넣어놓고 오래먹으니 좋겠어요그러니 힘들다 소리가 나오죠혼자 살면서 에휴완전 제 여동생 보는것같아서 동생처럼 잔소리했는데 이것도 오지랖이죠왕따일때는 다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말이 맞더군요같은교우인데 구역에서다툼이 많았더군요나이가 구역에서는 어린나이 속하는데 다 어르신들이죠어른처럼 굴고 대접아닌 대접만 받을려고 하니 어쩌겠어요행동이 넘 느려서 대접받고 싶어하는것은 아니지만 결국 대접받게 되는 셈이죠제또래는 나가면 칠십대 팔십대 어르신들 심부름하고 수발들고 그래야말을 안듣죠성당이 다 고령화 되어서 어쩔수 없습니다얼마전 끝난 구역모임에서 제가 어린나이로 들어가더군요평균이 칠십후반이었으니까요당연이 모임하면 셋팅하고 정리하고 뒷일 다해야 하는데 그 지인은 걸음도 느리고 손도 느리고 하니옷도 가끔 튀게 입고 나오고 합니다예전에 입었던옷을 그대로 입어죠빨간색 반바지를 입고 나오지 않나딱붙는 니트원피스를 체중이 늘어서 배가 나오고 했는데 입고 나와서 실루엣 다 드러나고 했으니 말이 안나오겠어요그 니트 원피는 앉음 벌어져서 다리사이가 다 보이는데도 그걸 모르더군요제가 그옷입지말라고 대놓고 말해주었죠기분나빠하든 말든 상황 다 말해서 전에 짧은 원피스 무릅위 한참 올라가는것 입고 온것도 말했고 이제는 알아서 할일로 내버려두려고 합니다이렇게 오지랖 부리니 잘해주고도 욕먹고 하는것이 되죠하기는 친동생한테도 오지랖 부리다가 제대로 팽당한 셈이죠그러니 남이야 오죽하겠어요하여튼 잔소리 할거면 안보는것이 상책이기는 하겠어요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그 속담처럼 입조심 내이익 될것 아님 오지랖 떨치지 말아야겠어요사람들이 다 그게 좋다고 보지를 않으니까요제가 그릇이 못되서인지 꼭 지적하고 싶어해서 그냥 암소리말고 하던지 아님 하지 말아야 하는데그 하고서 말하는것이 결국 '오지랖' 피운것이 되죠이웃이 밥을 못먹는다고 걱정할것도 아니고 결국 배고프면 어찌하든 다 먹을것이고이런 중매는 어차피 잘해도 욕먹을일이여서 할게 아닌것이죠중매장이는 적당이 거짓말하고 뻥치고 두리뭉실해야 함을 또 잊은 결과죠그언니도 아마도 아들 마흔이 되는것 인지하기 싫어서 법정 나이 따지고 그랬을거에요 시부모 능력있고 성품좋고 그리고 아들도 그 성품닮았다고 하고 나름 자기 살길 마련해놓은 것은 맞으니 그걸로 어필하고 화살은 제가 다 쏘아됐으니 욕만 먹지 않기 바래야죠오늘도 그 오지랖 부린일로 동네 봉사활동 세시간 대타로 나가야 하네요 ㅎㅎ딸랑 같이 점심먹고 커피마시고 해야 하는데 나갔다 와야죠연말이지만 요즘은 거의 집콕입니다마트도 어쩔수없이 다녀오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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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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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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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794
[에세이] 맨날 돈이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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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하는 동안 영감은 다시 운동을 나갔나 보다.'옳다구나. 심부름도 좀 시켜먹자.'누구라도 곧이 듣지도 않을 소리지만, 결혼 후 영감에게 심부름을 시켜 본 역사가 없다. 그러나 이건 사실이다. 언제나 영감은 제왕이었으니까."응. 왜?"분명히 영감의 전화번호를 눌렀는데, 아들 같은 젊은 목소리가 돌아왔으니 놀랄 수 밖에."여보세요?""응. 나라니까."약간은 놀란듯도 하고 짜증스럽기도 한 대답이 돌아왔다. 그러고보니 영감 목소리가 맞기는 맞네."들어올 때 바나나 좀 사 갖고 와요."영감도 생소한 요구에 잠깐 동안을 두고 숨을 고른다 했더니,"나, 돈이 없는데." 한다. "그넘의 돈은 왜 맨날 없데요."옷을 바꿔 입고 나갔던지 사정이 있겠지 하고, 말 없이 전화를 끊었다. 요즘 밤잠을 설쳐서 바나나를 하나 먹어봐야겠다던 계획을 접고 나니 심통이 난다. 슈퍼가 백여리 되는 것도 아니니 밥이 뜸 드는 사이에 잽싸게 다녀와야겠다고 대문을 나서는데 영감이 들어온다.뒷짐을 쥔 손에 바나나 보따리가 들려있다."돈 없다더니요."그래도 바나나를 사 들고 온 것이 기특해서 웃어 주었다."난, 바나나가 얼마나 비싼 줄 알았지."생전에 뭘 사 보지를 않았으니, 바나나가 몇 만원이나 하는 줄 안 모양이다.휴~. 이제는 제왕 대우도 그만 두어야겠다. 내가 영감보다 일찍 죽으면, 영감은 혼자 바나나도 하나 사먹지 못할 터이니 어찌 세상을 살꼬."영감. 이제는 제왕의 자리도 그만두고, 구십 바라보는 지금의 영감으로 사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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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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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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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3
[에세이] 과한욕심이 화를 부른다
(10)
나이들어서는 운동하면 운동한 부위가 아프고안하면 안한 부위가 아프다칸다평소관리안하던 얼굴에 코에 바르는팩을 무식하게얼굴전체 발라 떼어내니 볼 양쪽에가는주름이패여자고일어나도 펴지지를않네 애고 살던대로살것이지젊어질려다가 되려 수년 늙어져버렸네 엉엉코팩하니 코가 말끔해지는거같아 얼굴도 그리되나싶어무식하게. 다 발라버렸으니 ㅎㅎ웬지 얼굴팩과는 달리 떼어 낼때 엄청아프더만 어휴한나절이 지나도 아직까지 패여있다경기가 안좋키는 한가보다 예전에는 목욕탕세신사아줌마들한테 때밀려면 예약하고와야 제때밀수있었는데 요새는 오는순서대로 바로바로 해주는걸보니말이다나는 임신때 딱 한번 해보고는 한적이 없다무수리과를 오래해서 그런지 편하게 때밀려고 누워있으면 웬지 그자리가 불편하고 민망하고그래서밀지않코 있다날씨가 추워지니 피난처는 목옥탕이최고다헬스장과같이있는 목욕탕은 사람들이많아 번잡고단독 목욕탕만 있는곳이 젤 조용하다아줌마들이 집에있는 저녁 6시~8시 사이가젤 한가한시간이라 사람들도 거의빠져나가 한가로이사우나실과 한증막실을 조용히 즐길수있어좋타욕탕속에는 들어가지않코도 사우나실 갖다가 때밀면힘들이지않코도 술술 잘 나온다딱히 갈곳없고 몸이 찌뿌등한날은 목욕이 최고인거같다추운날씨에 돈도 크게 안들고 오는길에꼬지오뎅 간장에 찍어먹으면서 국물들이키면재벌마님 안부럽다 목욕은 하루일과가 끝난저녁에해야지낮에가서하고나면 몸에 한기도들고 또 일을해야하니피로가 다시 쌓이는거같은데 저녁에가서 하고 바로집에가서 누워 편히쉬면 지상 낙원이 따로없다집가까이 목옥탕이없는게 불편은하지만 오히려아는이 없는곳이 더 편하기는하다 몸매검사받을일도없고요즘은 한달씩 정기권 끊어 매일 샤워하며 출근하는사람들도 많타한다 돈마니들지않는 나만의 휴식이다입지않코 모셔둔 옷들이랑 신발 다 버려야하는데언젠가는 입을거같고 버리기는 아깝고애고 예전에 신발장에 신지도않은신발 가득채워놓코며느리신발하나 제대로 넣을곳없게 만들어놓코는늘 간호사 운동화같은 신발만 주구장창 신으시던시엄니가 이제 팍팍 이해가된다오늘도 장보러 나감김에 또 따신니트하나 사들고왔다가격도 착하고 색깔도 이뻐서 ㅎㅎ딸 많은집에 태어나 어릴때 이쁜옷에 한이맺혀지금도 옷구경이 젤 좋타영화나 드라마도 여자들이마니나오는것을 좋아한다그기나오는 여자들의 옷구경이 더 눈에띄니말이다ㅎㅎ다행한것은 내 분수를잘지켜 백화점옷은 사지않으니그걸로 만족한다어느 외국유명여배우한테 기자가 당신은 왜 남들다하는문신을 하지않느냐 물으니그 배우가 하는말이 벤틀리차에 스티커붙이는거봣냐고그랬다고한다그 배우말처럼 나도 그랜저급은 된다 자처하며오늘도 시장표 백색 기모바지에 하늘색니트사입고홈쇼핑표 하늘색 패딩옷입고 당당하게 걸으며지하철탓더니 더워 죽을뻔했네요안 얼어죽을라고 얇은기모 내의 팍팍 끼어입고돌아댕기다가 사람많은 지하철타니 ㅎㅎ다들 감기조심하세요어딜가시던 마스크 꼭찌고다니세요 그게 엄청보온이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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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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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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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37
[작가방] 오랫만에 인사드립리다
모두들 안녕하신지요??올 한해도 다 지나가고 마지막 한장의 달력도 쏜쌀 같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광주에서 지난 11월 6일날 서울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바쁜 시간에 쫓기듯 달려 온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죠?? 그 동안 글 올리는 것을 멈출 수 밖에 없어 너무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늘에 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 이제는 서울로 이사를 가자고, 갈 때가 되었다고 하시고 한 발 내 뒫고 있다고,,,,, 딸도 서울에 직장이고 두루 집을 구하며 같이 이사를 하여 한집에 거주하게 되었네요 서울은 낯선 곳이라 아직은 얼떨떨 하답니다. 다행히도 어느곳 몇층에 집을 구하라고 님들께서 세심하게 일러 주시어 참으로 좋은 집을 구할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하철 역 5분 10분 거리라, 전통 시장도 두 군데나 있고 큰 마트도 가까이 있어 생활하기는 편리해 어려움은 없는 것 같네요.그동안은 글을 올릴 여유가 없어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여러분들께 많은 것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남은 12월도 항상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새해는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지금 독감이 돌고 있다고 하니,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추신 ;;;;;;제가 어떤 글의 내용에 대해 알고 싶어서 네이브에 들어 갔는데 누군가가 제 글을 그대로 옮겨 올려 놓은 것을 보고는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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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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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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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23
[에세이] 영감요 생각 좀 하고 사시오
(8)
오늘은 갑자기 기운이 뻗혀서 오랜만에 대청소를 하다시피 했습니다.한 곳을 손을 대니까 여기도 저기도 손 갈 곳이 많았습니다.하긴.... 앓고 나서 대충 하고 살아서 대청소를 했습니다. 휴~.내친 김에 계단 물청소도 하고....영감이 계단에 물청소를 하고나니, "또 또 넘어지고 싶은가 보다." 하네요.걱정이 되는지 걸레질을 빡빡해서 물을 말려주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무슨 심통인지 걸레질까지 마친 거실에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와서 목욕을 시키고 드라이로 털을 말리고....아이고~. 그럼 청소 전에 하던지 하지 않고서, 다시 청소기를 돌리게 만드는 영감의 심술.마누라 넘어질라 걱정하는 척하더니.... 그만 내가 심통이 났더니 영감 왈,"내가 할께." ''내가 할께.''아무튼 다시 청소기 돌리고 또 돌리고 하느라고 힘이 들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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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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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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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33
[시와 사진] 외단 산골짝에. 작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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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는 이 글과상관이 없습니다시골 큰길에서. 옆 좁은. 길을 한참이나. 오르면. 오래집 외단집홀로할머니가. 살고계신곳아직도나무로 군불을지피고그부엌. 아궁에서 잔불을. 끌어내어가마솥에. 따뜻한. 밥과 구수한고 맛난 누룽지 다래된장국에. 무근지 김치 고등어자반을. 구어내어주시는. 할머니. 허리. 안아프신지 물으면할머니. 늘 하시는 말씀난. 산을 질머지고 살아허리가. 굽었다며농도하시는. 할머니에주름속에 세월이 그대로 남겨져있습니다찿아 뵐때마다. 조금씩더 변해가는. 모습에할머니을. 뒤에 두고 산을내려올때면발걸음이. 자꾸 무겁기만 하고저만치 내려갈때까지손 흔들시고 계신 모습에자꾸뒤돌아보며. 발걸음은 힘들어집니다(홀로계신 할머니 일 걸들어 주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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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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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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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77
[작가방] 남편의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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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봄에 갈 여행상품을 고르는 중이다내년 삼월 벚꽃시기 간다는데 재촉이기는 하다하기는 지금 예약해야 좋기는 할것이다모임 친구들과 같이 가는 것이다예전 다녀왔던 오사카 벚꽃이 제일좋고 도쿄 벚꽃이 좋은데 그곳은 싫다고 하니안가본 도시 몇군데로 해서 상품골라서 카톡에 넣어주었다어제는 뜬금없이 대화가 부족한것 아니냐는 불만의 소리를 해되는 것이 빨리 상품 안골라 준다는 재촉인듯하다또 배가 아프다고 한다저녁에 아욱된장국을 끓여주기는 하였다하여튼 그놈의 속은 왜그럴까보기에는 돌도 씹어먹을것같은 돌쇠형인데 왜 위나 장은 너무나 예민한 높으신분 수준이다그리고 젊어서 그 성질이 조금 수그러드는것 같더니 다시 되살아났다하지만 기대는 마음은 애같이 되어버렸다남자는 나이가 들면 애가 된다더니 그말이 딱맞다사실 내가 이런저런 일로 남편 비위까지 완벽히 맞추기는 힘든데 내마음은 누가 헤아려주나배아파 낳은 엄마도 나를 헤아려주지 못하는데 남의 편인 남편이 이해해주기 바라는것이 잘못 된 것일것이다인간은 결국 마지막은 혼자가는것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맞추어 살아감이 맞는 것이다성당의 교우분이 남편이 껌딱지처럼 자신의 여동생들 모임에도 나오려고 하고 여행지마다 따라 다녀야해서 피곤하다고 한다안데리고 가면 심통을 낸다고 한다나이가 칠십이 넘어서 심심하니 그런 것이지만 솔직이 주책이란 생각이 드는데 ㅎㅎ큰 형부로서 따라가면 맛있는 것 사주고 그냥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본인의 스타일로만 하려고 하고 돈도 안쓰니 그걸 맞추어주는 처제들이 대단하기는 하다내 여동생 같음 어림도 없는 일이다아마도 계속 같이 다녀서 부딪힘이 있음 이제는 언니인 그 양반이 동생들 여행 가는데 따라가지 말아야 하는데 나들이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분이라 아마도 포기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또 아는 분도 나이 먹은 언니들이 자신의 딸과 같이 가는 자유여행에 끼어가서 온통 잔소리만 해되고 물어보고 또 물어봐서 딸이 여행 다녀와서 병이 났다고 한다칠십이 넘은 노인네 다섯명에 그중 한명은 팔십이 가까웠다고 하니까 효도관광을 했으니 몸살 날 만하다그저 궁금하면 무조건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답하는 이는 다섯명이 각각 한번씩 따로 물어보면 ㅎㅎ육십중반의 그분도 착해서 언니 들이 같이 가고 싶어하니 거절을 못해서 그리 된것인데 설마 그럴줄은 몰랐을 것이다나도 시어머니 모시고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시드니 여행시 정말 힘들었다그때 시어머니 나이가 팔십이 다 되 오는 나이였다그 이후는 코로나도 터지고 해서 여행을 못갔지만 아마도 코로나 아니었음 해외여행 한번은 더 가야 했을것 같다그러고보면 울시어머니는 해외여행도 국내여행도 원없이 했지만 지금도 어디 가고 싶어서 누군가 데려가주기 바라실 것이다이제는 걷는것도 힘든 양반이라서 그런것보면 울엄마는 에휴 제주여행이 전부이다그것도 정말 팔순에 난리부르스를 치면서 정말 안간다고 하면 여행상품 계약한것 위약금 그냥다 물을려고 하면서 가자고 졸라서 간 여행이었다막상 가니 그리 좋아하셨으면서이제는 어디 가기도 힘든 체력이되서 더 마음이 아프다남편의 여행지 고르다 또 삼천포로 빠져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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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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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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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901
[시와 사진] 바보만이 할수있는사랑
(3)
누구가를 그리워 한다는 건슬픈일 입니다누군가를 끝없이. 기다린다는 것은아픔입니다왜 그런바보같은. 사랑을 하느냐묻는다면바보이기 때문에. 그런사랑을 할 수 있는거라고바보만이. 가슴으로 사랑할줄아는거라고. 말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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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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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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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19
[에세이] 운동 14 년차 .. 13 지점
(2)
000 나이까지 00 년간 운동 소소를 기대합니다수영 소소, 지상운동 소소, 실내기구걷기 소소 등을합니다나중에 천천 달리기, 자전거 타기를 소망합니다다리혈액순환을 강구합니다등유연화를 강구합니다허리복부강화를 강구합니다몸통회전력만들기를 강구합니다사이드발차기만들기를 강구합니다각동작정확자세만들기를 강구합니다누워 다리 올려 오금 펴지기가 되는듯 합니다.할로우락 누워흔들기를 하기위해, 먼저 엎드려 손발뻗고 바이킹흔들기를 합니다자유형6비트킥을 첫발차기를 활용해 나만의 박자만들기를 연습합니다 동시에코로 나와서까지 내뿜고 마시는 연습을 같이 합니다턱걸이 1개하기는 친업1개는 거의 90%됩니다 풀업 1개는 70%됩니다영상보고 연구없이 바로 따라하다가 고관절,무릎,발등 통증이 욌습니다번번이 다치면서도 성급히 따라합니다 내수준에 녹여서 활용하도록 재삼재사 다짐합니다약먹고 파스바르며 나수면서 소소 소소 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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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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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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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4
[작가방] 김장 끝내다
(6)
AI 김장이미지만들어봤다이렇게 예쁜 모습은 아니지만 오늘 좀전 김장을 끝냈다어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서인지 좀 피곤했지만 대충 대충 다 해치었고 뒷설거지는 남편이 했다어제 남편에게 굴하고 생새우를 사오라고 했더니ㅎㅎ굴은 사와서 냉장고도 안넣어놓고 어제 비오는날이라 현관 우산꽂이에 그냥 둔것을 냉장고에 넣었다고 우긴것이었다하루 상온에 해놓은것 괜찮을지 왕짜증나서 내배속에만 넣었다보쌈 한것으로 딸애 저녁먹이고딸애는 보쌈이 맛있다고 하니 다행이다친정은 전화해서 좌초지종 말도 안들으르려는것을 설명하고 하니 겨우 알아듣는 눈치지만내가 왜 그리 화를 냈는지 이해하라고 했지만 얼마나 이해 됐으려나그리고 화내서 미안하다고 하고 일단 마무리했다내년초 일층으로 내려가라고 그리 말했지만 아마도 그 세입자 또 밀린 월세에서 두세달 주면 헬렐레 그냥 살게 할 것이다월세도 안내면서 툭함 돈꿔달라고 하는 세입자인데 오래살아서 욕해도 정이 들은것인지그 돈줄때 안받고 내보냄이 상책인데이제 나중 그렇게라도 줄 돈 없음 배째라하고 그냥 살 사람들인것을 왜 모를까?자선사업 하는것도 아닌데도 월세받으려고 집도 정리 안하는 사람이 왜그런지 당체 이해불가다그 세입자 나보다 조금 더 먹은 나이의 여자다두세살 위정도 되려니 한다그럼 육십중후반일터인데 피부도 곱고 맵씨도좋은 여자다여적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한번도 일을 하러 다닌 적도 없고 월세 살면서 헬스장 다니고 피부관리하고 그러고 살았던 여자라 어디 나가서 일할 형도 아니다결혼 안한 딸이 같이 살면서 일정한 수입이 없어서인지 어쩌다 돈 좀 주면 그걸로 월세 좀 내고 그러고 살고 있는 여자다남편도 지방 건설현장에서 일하는가 본데 이제 나이가 먹어서 생활비 대주기 힘들 것이다이미 보증금도 없고 해서 점점 더 사는 것은 어려워질터인데 맨날 없이 살면서도 철마다 옷 사입고외식하고 한다고 흉보면서 왜 안내보내는지 이해 불가다이제는 내보내라 마라 소리도 않을려고 한다아버지는 이제 3층에서 잘 못내려오셔서 툭함 넘어져도 민간요법 처방만 하고 병원도 안 가는 듯하다체구가 큰 아버지를 모시고 내려 올 수가 없기는 하다그래서 더욱더 일층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에휴이제는 엄마 집은 엄마의 소관으로 그냥 미리 부터 걱정 할 것도 없고여동생 말되로 닥치면 한다고 하니 닥치면 남동생을 부르든 올케를 부르든 내버려두려고 한다그냥 이제는 최대한 안부딪히고 살아야겠다어차피 소귀에 경읽기 식으로 마이동풍식으로 받아치는 대화를 하다 화를 내는 것보다는 입닫고 있음이 나을 것이다나도 어제도 딸애 병원데리고 다녀오고다음주부터는 딸애 검사가 줄줄이 있다어쩔 수없다내딸 케어하고 나도 힘들지 않게 내몸 건사하면서 지내야겠다이번에 한 김장보니 내가 김치 한통만 가져다 주면 김장 그리 안해도 될것이고 아버지도 내가 해준 김치가 더 맛있을터인데 기어코 본인손으로 김치를 해야 하니 내비두어야겠다이제 내년은 양가집 전부에게 십일월첫주에 김장 해치었다고 선전 포고식으로 말해야겠다올해는 시가는그리 말을 안해서인지 에효시어머니는 안부전화하니 말로는 안아프다고 하는데 글쎄 안아플수가 없는것이다나도 좀만 일함 힘들고 하는데 팔십이 넘은 양반이 손주나 딸이 와서 거둔다고해도 분명 거의 다했을 양반이다하기는 이제는 아픔 딸네집으로 가는분이니 그딸이 손주보고아픈 딸 케어하느라 병날 지경 이면 좀 더 조심 할 것이다나도 내식 으로 사는 것이고 양가 노인 분들도 자기 식으로 사는 것이다그나저나 남편의 건망증이 넘 심해져서 좀 신경이 쓰이기는 한다장도 왜그리 잘 탈이 나는지 그리 음식 주의 해 먹어도 타고난 체질 이여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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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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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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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41
[에세이] 아가들 낮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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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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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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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18
[작가방] 죽다 살어난줄 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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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욜엔 시댁에 다녀왔다. 시엄니 퇴원하고 못가봐서 맘이 불편했다가 다녀오니 맘이 홀가분하다. 남편이 지방에 일이나와 가기전에 엄마한테 갔다가 지방간다고해서 같이 따라갔다 왔다.먹거리 등등. 치약.세수비누 락스등 한 보따리 챙겨다 주니 시엄닌 뭘그리 많이가져왔냐 성화시다.팬티도 우선 5개만 가져다 줬다. 팬티 있는데 뭐하러 사왔냐 잔소리 하길래. 이쁜거 입으라고하니 앞으론 암것도 사오지 말란다. 죽을때가 가까운데 뭐하러 사오냐 소리다.시엄닌 김치도 잘 안드시지만 둘째올케가 김치를 한통주길래 거기서 3쪽만 담아다 줬다.전번에 내가보낸 반찬도 그냥 남아있고.시엄니 만두국 좋아해서 만두국 끓여서 이른 저녁을 먹고 앞으로 절대로 술먹음 안된다고 이번에 죽다 살어난줄만 아시라고 내가가서 3일 기저귀 수발 들은것도 정신이없어 기억이 잘 안나는 모양이다.가서보니 그래도 얼굴도 좋아뵈고 일단 술을 안먹으니 속이 편하지 않겠냐고 그러니 몸이 좋아지는게 당연하지. 뉴케어도 한박스 사다주고 왔다.다달이 뉴케어 사놨다 남편갈때 챙겨보내고 그런다.어제는 동서네가와서 하룻밤자고 가고. 암튼 울 시엄닌 술이 웬수지 술만 안드심 걱정할게 없다.일단은 식사도 잘하시고 그만하면 안심이다.기운이 없어 이젠 집앞에 나가기도 힘들데서 나가지말고 가만히 집에 계시라 하고왔다.밖엘 안나가야 술도 못 먹을테니..ㅠ 자식들 그만큼 속썩였음 이젠 정신차릴때도 됐구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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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살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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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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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974
[작가방] 그놈의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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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김장'김'자만 들어도 이제는 화가 뻗치다보니 모처럼 통화한 엄마랑 대판 싸움 아닌 싸움을 했다엄마는 본인이 전화해서 내가 전화를 못받음 그저 신경이 쓰이나보다난 엄마 전화해서 안받음 그냥그 런가보다 하고 세번 이상 안받음 동생한테 확인하던지 한다하기는 이제는 그 확인이 전화도 안되서 그냥 그러녀니 하는 것으로 사실 요즘 전화하기도 싫어지기는 하였다전화 통화 만해도 결국 화가 날일이 생겨서 일지요즘의 화두 김장이다다들 그 김장으로 싸움도 나고 하는 시기다난 이번에 절임배추 20킬로를 맞추어서 금토에 걸쳐서 할예정이다금요일 새벽에 절임배추가 오는관계로 금요일 오전은 성당 일로 하지 못하니오후에 하던지 토요일 하던지 하려고 하고있다이런와중 시제 참석하러 시가 다녀온 남편 손에 김치가 좀 들려왔다시엄니 기어코 김장을 한모양이다손녀가 둘이나 암환자인데도 에휴아마도 같이 하는 시누이도 싫을터인데하지만 그 김장을 좋아하는 조카녀석이 하자고 한 모양이다그 녀석은 나들이 식으로 내려와서 김치 버무려주고 그러고 나서 숯불에 고기 구어 먹고 술마시고 하는것이 좋아서 오는 녀석인데 에휴하기는 그것읗 막을 사람은 시누이지만 자식이라서 못 막을 것이다손녀가 둘이나 암환자인데 그 김장에 목매는 시엄니나 그걸 못말리는 시누이나 개진도진이다그걸 본인의 사명처럼 하관서 결국 또 병원신세 질 양반인데건강하기라도 하면 좋으련만하지 말라고 해도 김장 해놓고 다음날 병원 입원하실 양반이다친정엄마도 병원은 입원 안해도 건강이 안 좋은 것은 매한가지이다단지 시엄니처럼 병원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저 참을 뿐 아픈 것은 매한가지이다이런 두노인네 공통점 김장이 사명인것이다자식들이 다 하지 말자고 해도 하려고 하는 것이다이제는 알아서 김치 담가먹고 해도 싫은 것이다친정은 아버지가 김치를 넘좋아해서 많이 담갔다고 하는것인데 울아버지는 사서 준 김치를 더 좋아한다그리고 봄이되면 새김치만 찾는분을 잔뜩 김장김치 해놓고 봄이되면 그 김치 안먹는다고 싸우시는데그래서 조금만 담음 되는것을 그걸 못하니 그게 병이다정말 두노인네 공통점이다김장을 해서 자식들 손주들 나눠주는것으로 생색내고 입원함이 소명이 된 사람과한꺼번에 담아서 무조건 김치했다는 사명감으로 사는 엄마나 그래서일까 노인네들이 고집부린다고 내가 뭐라고하니 결국 같은 노인네편으로 엄마는 기분나빠서 전화를 끊어버렸다나이가 들면 딸이 힘들어하는 시엄마도 같은 노인네로 동병상련이 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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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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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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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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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님~! 예.토마토님도 ..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에효 ..
동생들이 같이 지원하지 않는..
말랑거리는걸 좋아하시는군요
식염수로 하시는군요
에프에 돌리니 정말 맛나더라..
서울현충원이면 사당동에 가시..
안경쓰는 사람으로서 모르는것..
너무나 부럽습니다~
저도 그냥 닦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