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글쓰기로 이동
86271 | 작성자 : 초은 | 작성일 : 2024-10-31 | 조회수 : 6,090
86270 | 작성자 : -찬란한 햇살 | 작성일 : 2024-10-30 | 조회수 : 6,110
젊은작가 박지후 그림입니다작년에 예술의 전당에 갔을때 샀던 엽서죠그림을 엽서로 만든 것을 제가 사진 찍어봤죠상큼한 그림입니다지금 이태원 홍대 등은 할로윈 축제로 북적 북적 한가 봅니다이번에는 경찰력도 많이 투입 되고해서 안전하게 할로윈 분위기 느끼며 지내겠지요사실 나이든 사람 입장으로서는 이제 이년이 됐나요아직도 기억에 생생 할 터인데 그리 간다는 것이 좀 이 해가 안되지만이국적인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 가는것이죠딸애는 다시 입원해서 오늘부터  항암 할 예정입니다마지막 6회차의 두차례 항암제 맞을 예정에 추적 검사서 이상 소견이 나와서항암이 보류되었습니다원래되로 하면 시월안에 다끝나야 할것이 보류되서 11월 중순까지 갈것 같네요추적검사 여러가지 검사 다하고 나서 나온 결론은 애매 하다는것 한달 더 기다려서 다시 검사하고 조직 검사 여부 결정하자고 하네요복강경을 하던지 개복도 할수 있고 해서 조직 검사여서 좀 쉽지 않은 결정 인가 봅니다그 정확하다는 PET CT 검사도 10퍼센트의 오차가 있다죠포도당에 반응 하는 것이  암세포만 반응하는것이 아니고 염증도 반응한다고 하네요항암의사 말되로 염증이어서 다음달에 검사시는 깨끗한 소견으로 나왔음 하는 바람이네요정말 암은 평생 관리 해야 한다고 하더니 그말이 맞는가 봅니다다들 추적검사에서 바들 바들 떨지요그리고 5년을 잘 통과하면 완치라고 본다고 하지만 아는 엄마처럼12년만에 재발해서 손쓸수 없이 된 경우도 봤고그리고 같은 동종질병으로 직장의 후배 6년만에 재발하여 결국은 세상을 떠난것도보아서인지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불현듯 마음이 그렇죠시크한 딸애도 암에 걸리면 암환자는 수명이 짧은가봐 소리도 하는 것 보면그애도 여러가지 검색하고 듣고 해서 알겠죠그래도 요즘 아직 수술 다리로 딛고 움직이는것은  못하지만 그 다리는 최대한 지탱하지 않고  왼쪽 다리로 힘주고 해서 좀 지탱 할 수 있어서 휠체어 태워서 화장실 데려다 주면 이제 배변은 시도해서 성공했습니다오래 앉아 있는 것은 못하지만 십분 정도 화장실 앉는 것은 할 수 있으니정말 많이 힘이 좋아진 것이죠무조건 기저귀로 배변 하는것은 안해도 되니까요그래서 화장실도 대대적 공사중입니다이번 주 다 공사가 끝날 예정 이라서 집에 돌아가면 쾌적하고 울애가 이용하기 편한 화장실로 바뀔 예정이죠그나저나 이번에 병원에 와서 오랫동안 입원해있었던 울애 또래 환자가 퇴원 한듯해서 좀 물어봤더니  아무래도 다 나아서 간것 같지 않아서 혹여 더나빠졌던가 걱정되서 물어보니다른 병원으로 옮겨갔다고 하더군요이제 이 병원 에서는 해줄게 없어서 집근처  병원 요양 병원 같은데로 옮겼나봅니다한 엄마도 아들 그렇게 해서 퇴원했는데 집에서 돌보기 너무나 힘들다고 걱정되서 통화함전화통화도 오래 못하죠아들이 찾으니까요팔십키로 거구의 아들이 뇌하수체 이상으로 대소변 조절이 안되니 계속 씻기고 챙기고 해야 하니까요울애는 그나마 와상 이여도 움직이지 못하는것이라 신호 보냄 제가 바로 바로 치어주고 하면되는것이라 그나마 들힘든게 되더군요그엄마가 그리 말하는데 사실 맞는 말이죠그 엄마도 아들이시한부라 최선을 다한다고 병원으로 연계 않고 집으로 간 것인데얼마나 힘들겠어요정말 자식 건강 한 것 만도 복입니다자식 건강하고 거기에 자기 앞가림도 잘한다면 최고의 복인것이죠
86269 | 작성자 : 세번다 | 작성일 : 2024-10-30 | 조회수 : 26,737
나는 집앞에 새로 생긴 럭셔리한미장원에 안가고 오래 전부터 다니던 미장원에서 머리카락 손질을 받는다. 익숙하기도 하고 기억력 좋은 원장님과 대화를 하는 것도 좋아서다.문제는 예약을 해도 늘 다니시던 몇십년 단골 어르신들이 오시게 되므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머리손질을 받고 올 수가 있다.모처럼 가족이 없는 토요일이라 큰맘 먹고 펌을 하기로 했다.이년이 넘도록 생머리 단발 컷으로 살다가 염색도 안하고 사니 흰머리카락이 제법 보여서 변신을 하기로 했다.미장원에 가니 토요일이라 한가할 줄 알았는데 어르신 손님이 네분이나 계셨다.한시간반을 기다리고나서 내 차례가 되었는데 손주 손잡고 오신 치매어르신께서 당신이 먼저 오셨는데 순서도 안지키고 한다고 화를 내시더니 다음에 오신 손님을 붙잡고 같은 말씀을 여러번 하신다.같이 먹으라고 테이블 위에 둔 샤인머스켓 포도는 독차지하고 앉아 혼자 다 드시고 화장실은 네번이나 다녀오셨다.내가 펌을 말고 있는 사이에 예약하신 95세 어르신이 오시는 바람에 나는 멈추고 어르신 염색부터 해드리고 마저 했다.이렇게 정신 사나운 미장원에 다니는 이유는 정육점과 미장원은 가던 곳에 가야한다는 것을 터득했기 때문이다.어쩌다 바빠서 근처 미장원에 예약하고 가면 분위기는 마음에 드는데 가격은 많이 비싸고 그렇다고 손질한 머리가 썩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어서다.내가 가는 미장원 원장님은 구십 넘으신 어르신들 머리카락도 한올한올 소중하게 만져주신다.굳이 그러실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네시간이 훌쩍 지나 내 헤어스타일이 요즘 정숙한세일즈에 나오는 김성령처럼 변신을 했다.코팅까지 같이 해서 평소보다 몇년은 젊어보이게 바뀌었다.헤어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원장님께서 달라고 하신 금액에 만원을 더 얹어 현금으로 드리고 왔다.엄마 저녁식사 수발을 위해 가니 엄마도 잘했다고 하셨다.당분간 변신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인사 많이 받게 생겼다.
86268 | 작성자 : 그린플라워 | 작성일 : 2024-10-27 | 조회수 : 28,361
괴로울때나 기쁠때나 .... 항시 감사하자 감사하자 감사하자입니다내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내가 살기위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글을보기 싫으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목  표 :000 나이까지  00 년간 운동하여 일상에서 만족도 높이기.* 운동 경과 : 2012년 4월 7일 이후 운동한지 12 년이 지나고 13 년째 접어듭니다.근력운동 , 요가 ,필라테스 발레운동,스트레칭운동 ,걷기운동 ,자세교정운동,수영운동.,명상.케겔칼리스데닉스. 달리기 ......     수영발차기를 먼저 해내자고 방향을 정했습니다  다리찢기허리세우기를 먼저 해내자고 방향을 정했습니다  . 어깨 내리고 물잡기 승모 말고 광배 도모,허벅지종아리발총체적힘으로발차기단발끝을포인하고. 남말들 서핑보드 밑으로 흐르게 두면서 타고 넘실 넘어가기. 호흡 상기도 근육 강화하기 혀 입술 덜 씹기 , 입술 뾰족내밀고  코숨내쉬며 백돌핀킥 차기. 팔 외회전  얹고 발차기 , 손가락 모으기 물밀때 만이라도, 발등 뒤로밀기 연습,. 발 모으고 당겨오니 평영 상체 올라오더라 , 음프업에서 프 챙기기. 남 정답들 내 상태 만큼씩 들이기 부상은 너무 불편해 왜 스스로 묻고 주변 상황 관찰 습관 시작하기. 잘 하는것 보다 편하게 하는걸  추구 . 접영 흉추 움직이는 웨이브 연습하기. 배영 팔과팔 타이밍 맟추기연습,발차기정석영상에서 엎드려뒷다리들기 슈퍼맨자세로 뒷다리들기를합니다 이걸 매일하는게 좋타고 느낍니다 십년간 매일해나가면 .....다리찢기는 여전하지만 우측아래로 기우는 발이 이제는 정면을 보려합니다발래포인기를 주3회 1분씩 해온 덕분인지도꾸준히해서 발이 좌측아래로 기울게된다면 수영발자세가 되게됩니다발목이 여전히 도끼발기울기이자만 이도 꾸준히 하다보면....배영호흡을 한팔마다 할수도있답니다.접배평자호흡 모두가 여전히 어렵지만 배영호흡은 숨참고 하다시피하므로연습해가 봅니다접영도 먼저들어가야 나온다 엉덩볼록이 어렵습니다만해결책을 찾으며 노력해가다보면 언젠가는......세상에서 대통령이되고 재벌이되고 출세를 하는것도 어렵지만온갖 역할,상황 현상속에서 .....편안하기가 ......참 어려운듯합니다오른뺨을 맞는중에도 왼뺨을 맞는중에도우짜던지 편안하기를방해와 견제  그리고 타격과 도움등....하에서도 감사하면서.... 대책도 세워가면서.....지금의 내노력이 내몸 거죽의 긍정적변화만이 아니라지금의 내 노력이 내몸 안쪽의 긍정적변화로도 이어지기를.........
86267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4-10-27 | 조회수 : 7,033
86266 | 작성자 : 초은 | 작성일 : 2024-10-26 | 조회수 : 7,418
가을이라 ~~가을바람 ~~~집앞의 나뭇잎이 노랑색으로 물들었다 .잎모양은 단풍인데 색은 노랑이다 ... 그옆의 암수로 서있는 도토리 나무도 역시 노랑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빨강 다섯손가락의 단풍은 내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수가 없는듯 하다 ."아이고 ... 허리야 .. " 오늘도 순례씨는 혼잣소리로 쭈그려 앉아, 다듬고 있었던 쪽파를 한손에 붙들고는 창밖으로 보이는 노랑의 가을을 아무런 느낌 없이 바라보며 허리로 오는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 먼 파김치를 갑자기 먹고프다고는 ..쭛..."서른일곱에 갑자기 7살박이 딸하나를 남겨두고는 갑자기 교통사고로 세상 등진 남편 ,그덕에 해보지도 않은 보험을 시작으로 ,작은 분식점 등 이런저런 돈되서 먹고 살수있는것은 다하며 살았던 순례씨 .자라온 환경도 지방에 형제 많아 어찌어찌 살며 생일상 한번 받아보지도 못하고 고등학교 간신히 졸업해,  작은 회사에서 경리로 일하다 영업사원으로 들락거리던 남자를 만나, 나이 서른에  결혼식같은 결혼식이 아닌 , 웨딩드레스도 입어보지못하고 친구들 몇 모아놓고 음식점에서 주례없는 결혼식을 치룬 순례씨 . 그래도 성실하고 착실한 남편이었기에 알뜰살뜰  남들 사느것같이 결혼생활을 꾸려나갔었다. 그러면서 그녀가  제일 하고 싶었던건  여력이 되면 그녀의 이름부터 바꾸고 싶었었던 바램이었다 . 형제가 일곱이나 되다보니 딸 다섯에 아들 둘인집에 넷째딸인 그녀의 이름은 제일 큰 언니 정례 를 필두로 , 명례, 길례 , 순례 , 옥례 , 진수, 명수.한국 전쟁후 자식을 아들 하나만 남기신 친할머니가 자손은 많아야 된다는 지론에 살림은 곤고했지만, 순례의 부모님은 효도 아닌 효도를 자식농사에 다 퍼 부으셨다 . 순례씨가 태어난해는 1961년이건만 그때의 순례는 그때도 이름이 촌스러워 학교에가면 가득이나 별 볼일 없는 외모에 평범한 머리라 그녀는 항상 아이들과 그리 잘 어울려 학교 생활을 하지 못했었다 .정 순례 ....그녀가 이제 63 , 환갑을 넘은 나이...오늘부터 나는 순례씨의 오늘은 써내려갈까 한다 ....
86265 | 작성자 : 설탕 | 작성일 : 2024-10-24 | 조회수 : 7,257
괴로울때나 기쁠때나 .... 항시 감사하자 감사하자 감사하자입니다내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내가 살기위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글을보기 싫으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목  표 :000 나이까지  00 년간 운동하여 일상에서 만족도 높이기.* 운동 경과 : 2012년 4월 7일 이후 운동한지 12 년이 지나고 13 년째 접어듭니다.근력운동 , 요가 ,필라테스 발레운동,스트레칭운동 ,걷기운동 ,자세교정운동,수영운동.,명상.케겔칼리스데닉스. 달리기 ......     수영발차기를 먼저 해내자고 방향을 정했습니다  다리찢기허리세우기를 먼저 해내자고 방향을 정했습니다  . 어깨 내리고 물잡기 승모 말고 광배 도모,허벅지종아리발총체적힘으로발차기단발끝을포인하고. 남말들 서핑보드 밑으로 흐르게 두면서 타고 넘실 넘어가기. 호흡 상기도 근육 강화하기 혀 입술 덜 씹기 , 입술 뾰족내밀고  코숨내쉬며 백돌핀킥 차기. 팔 외회전  얹고 발차기 , 손가락 모으기 물밀때 만이라도, 발등 뒤로밀기 연습,. 발 모으고 당겨오니 평영 상체 올라오더라 , 음프업에서 프 챙기기. 남 정답들 내 상태 만큼씩 들이기 부상은 너무 불편해 왜 스스로 묻고 주변 상황 관찰 습관 시작하기. 잘 하는것 보다 편하게 하는걸  추구 . 접영 흉추 움직이는 웨이브 연습하기. 배영 팔과팔 타이밍 앚추기연습,평영에서 들어갈때 머리박아 들어가라는데서 힌트를 얻습니다접영머리박기를 해서 머리로 웨이브를 숙달한뒤나중에 머리고정 가슴으로 웨이브하는것을 도모하기로합니다접영킥판발차기도 어차피 안되는 단계인지라머리를 움직인다고 지적을 받더라도안되는 가슴누르기 발차기는 나중에 도모하고지금은 머리박기 발차기 활용을 시도키로합니다힘과유연성이 원료라 할때58세인 나로선 그나마 유연성을 노력으로 도모합니다유연하면 접배평자영법 모두에서 덜 힘들게 나아갈수있습니다나는 왼발을 덜찬다고 스스로 느낍니다그래서내 걷는 방법 교정을 도모해서 왼발차기 향상을 추구해봅니다내 왼발은 호를 그리며 휘돌아 앞으로 놓이는데왼발을 들어 앞으로 찬뒤 놓는 식으로 교정을 시도합니다수영발차기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방해와 견제  그리고 타격과 도움등....하에서도 감사하면서.... 대책도 세워가면서.....지금의 내노력이 내몸 거죽의 긍정적변화만이 아니라지금의 내 노력이 내몸 안쪽의 긍정적변화로도 이어지기를.........
86264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4-10-20 | 조회수 : 8,936
86263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4-10-20 | 조회수 : 33,573
글을 올릴 시간입니다. 큰나라에 선거가 있으니 작은나라들은알아서 스스로의 역할들을 하라고 하는듯 합니다 속시꺼럽게 나라들이 뒤집어지라고.....나는 비자발적으로 태어납니다큰나라에서 태어나는걸 선택 못하고 태어납니다좋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나지 못합니다허구한날 싸우고 도저히 고쳐질수 없는 부모밑에서 태어나면 그고통을 견뎌내야만 합니다마찬가지로 내가 태어난 나라의 지도자들이 고칠수없는 지도자들이라면역시 그 고통을 견디면서 살아낼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등장하는 후보들 수준이 형편없고 당선된 최고지도자가 특히 더 형편없어도도리없이 고통스럽게 그 세월을 견뎌나갈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내가 태어난 그 시대의 그 수준의 사람들의 상태가 이걸로 최선인걸 받아들여야 할지도.....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들 합니다나라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지도자들도 경제도 사회도 군사도...등등도 고쳐쓰는게아닐지도 모릅니다부모와 마찬가지로 끔찍한 자식을 낳았다치면 평생을 그 꼬라지를 보며 고통받아야 할지도...어떻게 해야 할까요이제는 큰나라를 원망할 필요가 없는듯합니다 작은나라면 어떻고 큰나라면 .....배고프면 살지못하고 아프면 살지못하고 기본의식주는 있어야 하고소비도 문화생활도 하면서 살아야 할텐데교육이란걸 통해서 배운데로라면지구과학을 통해서 우주란걸 배우고생물을 통해 세포니 디엔에이니등을 배우고화학을 통해 새로운물질이 만들어지는걸 배우고물리를 통해 건축을 통해 문학을 통해 교육을 통해 예술을 통해 ......그 배우는 것들은 다 어디로 사라져만 가는지분명한건 책임은 내가 지는건지도 모릅니다내가 선택하지도 않은 지도자가 전쟁을 일으켜 내가 죽는경우가 생겨도내가 태어난 세상이 그 형편 수준인지라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릅니다안받아들인들 전쟁으로 죽게되면 죽을수밖에 없습니다경제만 봐도 온갖 술책으로 달려드는 사기적인 수법에 당해서홀라당 망해서 고독사 지경까지 가더라도다 내가 그순간에 혹하고 넘어가는실수를해서 그리되는 것이 됩니다불평하고 원망하고 온갖짓을 해봐야내 시간과 에너지만 손해입니다나는 어떤 세상에 존재하더라도하루 하루 시간 시간을 내가 스스로 잘 살았다고 하도록 잘 살아야합니다그래서 당장 팍 죽더라도 회한이 없는게 좋겠습니다언제나그렇듯위에서 잘해서낙수효과로내가 잘 사는 세상은 영원히 안 오잖습니까그런 세상으로 보내는 내 에너지를줄여서나 자신을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주변 세상이 아무리 나를 괴롭혀도 괴롭지만서도그 속을 잘 타고넘어가면서 최대한 편안하게 내 삶을 살아내는 내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86262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4-10-19 | 조회수 : 9,223
사는 습관과 그리고 고집은 나이 먹으면서 굳어져감은 만고의 진리가 되는가보다이미 굳을되로 굳어져 버린 노인네 습성은 화내고 뭐라고 하는 사람만 스트레스 받는일이 되었다정말 그리 말해도 오늘 친정집 도배해주고 온 남편 바리바리고 들고 매고 들어왔다커다란김치통에 얼갈이 김치 적어도 석단은 담근것이다내가 분명 얼갈이 두단 담은것 있다고 했는데지난번 내가 병원에 있을때 가져온 알타리도 아직 그득인데완전 김장한 수준으로 보냈다그러니 아버지 먹을것과 적어도 다섯단은 했을것이다여동생 일하기 싫어하는데 얼마나 투덜거리면서 다듬고 정리했을까다섯단 김치하면서 엄마가 더 일을 많이 했겠지만 내동생은 이미 잔일 하는것도 힘들어하는 애인데 에휴내가 분명 있다고 했는데도 그렇게 보냈다양파깐것에 뻥튀기에 물휴지까지물휴지 딸애때문 박스로 사서 쓰고 있는데 그리고 그 가져온 물티슈는 딸애가 쓰지도 않는것이다친정집이 이제 삼십년이 다되서 고칠것이 너무 많다남편이 전기배선도 봐주고 도배도 해주고 하니까 사실 관리비용이 그리 많이 안드니 그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것이다도배를 아무리 부분 도배라고 해도 여기저기 아파서 자기 몸관리에 신경쓰는 내동생과 구십다된 노모가 그걸 사람도 안부르고 하려고 했나보다지난번 전기 누전으로 세입자 집  천장이 타버리고 그나마 누전기내려가서 불은 막았지만 전기가 안되서 남편이 전기 연결해주고 온것이다그 불탄데 부분 도배를 젊은사람도 도배는 힘들어하는데엄마랑 여동생이 그걸 하고 했었나보다이미 장모가 그럴것을 짐작한 남편이 오늘 들려서 도배를 해주고 온것이다그러니 그 고마움으로 바리 바리 싸서 보낸것이다이제 집에서 거의 잘안해먹고 병원에 자주 입원하고 내가 없는데 뭘 해먹나그래서 병원에서 퇴원함 냉장고에서 썩은 음식들 정리하는것도 큰일이기는 하다그리고 내가 집에 있다고 해도 요즘 누가 그리 먹는다고 예전이야 식구들 많고 밥밖에 안먹으니 김치도 많이 담그고했지만 그나마 김치는 내가 좋아하고 한달에 한번정도 담아서 바로 먹는것을 좋아하는데엄마는 아마 내가 병원에도 밥이랑 김치를 싸가지고 다니는것으로생각하나보다사실 나도 그러고 싶지만 딸애가냄새에 예민해서 그럴수도 없다내가 그런소리 얼마나 했는데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자기식으로 다 해버리는 고집을그리 음식하느라 힘든것도 아는데힘든 딸 안스러워서 그리 보내는것 알지만답답하다그러니 자기몸을 스스로 볶아 돠고 사는 것이 습관이 되었고 같이 사는 딸도 그리 살기를 바라지만 타고난 천성과 체력이 안되는 딸을 두었음 이제는 인정 이든 체념이든 할때도 되었는데그러니 여동생은 엄마가 극성이고 싫을것이다그러한 잔소리에 이미 모녀간 정은 없는것으로 보인다그애는 그저 아버지만 불쌍하다고  생각한다하기는 본인이 아버지때문 힘든게 없으니 그렇겠지엄마가 다 모든 뒷바라지 다하니 나중 엄마가 했던일 하게되면 그때나 깨닫겠지그러니 엄마 위해서 부모위해서돈쓰는것도 싫고 엄마는 그저 극성으로 자신을 힘들게 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울엄마는그런딸이 미우면서도 자식이니 내쫒지못하고 사는것이거모녀간 기막힘 동거를 하고 있는 셈이다아버지가 얼갈이만 먹었다고 지겹다고 그리 배추김치 해달라고 했다는데배추나 조금사서 아버지 먹을것만 해주지사실 엄마는 위가 안좋아서 물김치나 먹고 김친 먹지도 않는데아버지가 그리 배추김치 타령 하는데도 우리 줄 김치까지 하느라 비싼 배추로 하기에는 돈이 많이드니 얼갈이로 한 것이다배추한두통 값으로 얼갈이 다섯단에 힘들어도 흐뭇해하면서 담았을 엄마 생각하면에휴 정말 가져다 버리고 싶어도 참는다어차피 남편보고 먹으라고 했다먹다가 안됨 버리던가 해야지돈이 있어도 쓸 줄도 모르는데 요즘 세입자 한명이 월세 밀린것뭐라고 하면 주고나서 돈없다고 꿔달라고 난리인가보다작년에 아마 돈을 빌려준적이 있는가보다이미 호구잡이가 되었다세입자 월세도 잘 안내는데 징징거리면 돈꾸어주고 안준다고 끌탕이고 애초에 돈을 꾸어준 사람이 잘못인데 그러니 툭함 돈꿔달라 소리가 나오지이리저리 돌려막기 하면서 사는 여자 같은데 남편이 나이 먹어서 일을 잘못해서 돈을 못벌어오고 평소 쓰던 습관은 못 버리고 사니 월세를 딸이 내줌 그 돈중 일부 우리주고 생활비 쓰고 또 월세 밀려서 소리 들음 딸한테 뜯어 쓰고 사는 여자다나이 육십이 넘도록 형편이 어려운데도 남편이 버는 돈으로 하나도 저축도 안하고 그리 살았으니 이제는 남편이 벌이 못한다고 내쫒았는지 남편은 거의 안보인다고하는데이제는 집 보증금도 다 제외된 여자 그래도 쓰는 습관이 있으니 철철이 옷은 사입고 커피 사먹고 외식하고 헬스장 다니고 살아도 그것은 절대 줄이지 못하는 것이 되니 돈이 당연 없을수밖에그것을 그리 흉보고 살면서도 징징 거림 돈거래를 했던것이다내가 참 기가막혀서재계약 대상일때 그리 내보내라고 했건만 기어코 겨우 5만원 올리고 재계약하고 그여자는 틈만나면 깍아달라 징징 돈꿔달라 징징 호구잡이가 되었다아무리 형편이 좋아도 세입자하고 집주인이 돼 돈거래를 하는지 당체 이해가 안된다사는 태도 안좋다고 그리 흉보면서도 징징거림 넘어가면서그렇게 불쌍하면 월세나 깍아주던가 어차피 이래나 저래나 돈많은 주인이 지랄한다고 뒤로 욕할터인데 그걸 모르신다그나저나 음식물쓰레기 버리는것도 일인것을 그리 말해도 이해를 못하니친정으로 음식물 쓰레기까지 보내는 극약 처방을 해야하려나예전 어떤 사람이 시어머니가 그리 음식을 보내와서 썩은 음식을 그대로 시댁 가서 버리고 왔다고 하는데하여튼 그걸 제 들고온 남편만 닥달 했다무거운 것들고 뭐하고 힘들고 하다고 맨날 한의원 가서 침맞고 정형외과가서 물리치료하는 사람을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병원을 가는 사람이다약봉지는 왜그리 많은지 다 먹지도 않고 굴러다녀서 내가 모아서 우체통에 폐약품으로 버리고 했지만 이제는 그것도 지쳤고 할시간도없다가뜩이나 딸애때문 지금 재검사 중이라 예정된 항암도 중단되어서 사실 지금 집에있어도 마음이 편치 않다오늘아침도 복부 씨티 검사하나 하고 왔다열흘후에나 최종결과 나오는데 에휴친정에는 딸애 상황은 말 안했다해봤자 눈물 바람에 노인네 병이나 나게 만들터이니 에휴내가  이럴까봐  최대한 말안하고 정말 삼개월을 숨겼지만 수술 때문 남동생한테 말했다가 알려지게 되고 답답하고 한숨만 나온다
86261 | 작성자 : 세번다 | 작성일 : 2024-10-18 | 조회수 : 29,503
오늘도  시엄니가 병원땜에 울집에 다녀가셔야 한다.점심을 드시고가게 준비를해야하니 나도 아침부터  바쁘네.시엄니가 생선조림을 좋아하는데 비린내땜에 잘 안해먹게 된다고 했던말이 생각나서며칠전에  사다가 해먹고 남은 고등어 한토막을  감자랑.무우랑 넣고 조림해서점심상을 차려드렸다. 생선보다 시엄니도 무우등 양념을 좋아한다길래.나도 그렇다고 맞장구를치며 정말 그래서 우리도 오랜만에 사다가 해먹은거라고.엄니가 입병만 아니면 더 잘드실건데,,그래도 오랜만에 잘먹었다고 하신다.아범이 나땜에 일도 빠지고 못간거냐고 묻길래. 엄니 마음 편하라고 아녀요,벽돌이 안들어와서 못갔다고 내가 그냥 돌려서 말했다.엄니 이따가 가다가 병원들러서 독감접종이나 하셔 몇년째 안맞고 그러신거 내가알기에.해마다 그건 꼭 맞어야 한다고 잔소리 한바탕 해대고.ㅎ옆에 앉아서 왜 안맞냐고공짜로 놔주는데도 못맞냐고,,ㅎ 우린 돈내고 맞어야해요.다른 할매들 지금 병원에 서로 맞겠다고 난린데 엄니는 왜 해마다 지금 몇년째 건너뛰고안맞냐고 잔소리 한바탕 해댔다.ㅎ안맞으면 엄니만 손해라고. 지금 남편이 병원 도착해서 전화가와서 코로나랑 같이 맞는다고 그래서 내가 걱정되서 괜찮을까 두개 한꺼번에 맞어도 다들 그리한다니 남편이 괜찮다며맞춘다길래 그러라하고 전화를 끊었다.밤도 삶아서 한주먹 챙겨보내고. 다시마튀각,고구마. 고춧가루,바디로션.퐁퐁, 가루세제 큰거 한봉지, 시장이 멀고 마트도 멀고하니 이제 어지러워 시장도 못나가겠다 하시길래.그러니까 내가 챙겨줄때 암말도 말고 갖다가 쓰셔요.ㅎ나나되니까 이리 살림살이 챙겨주지요 .이집에서 어떤 며늘이 엄니를 이리 챙겨줄까요..내꺼 사면서 엄니도 주려고 하나 더시켰다고  엄니는 작은거 사다쓰던데 그게 더 비싸다고,오늘도 한살림 챙겨서 보내드렸다.
86260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4-10-17 | 조회수 : 28,807
86259 | 작성자 : 초은 | 작성일 : 2024-10-16 | 조회수 : 10,159
86258 | 작성자 : 초은 | 작성일 : 2024-10-16 | 조회수 : 10,138
86257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4-10-15 | 조회수 : 30,602
아버님의 얼굴 표정이 안 좋으시다.새로운 집으로 이사 와서 줄곧 표정이 어두울 때가 더 많으신 아버님은 어떨 때는꼬마 아이처럼 식사를 안 하신다고 투정을 부리신다.이유를 여쭈어 봐서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으시고 속이 안 좋으시다는  아버님이어제 드디어 폭발을 하셨다.시내에 나가고 싶어도 노선을 잘 모르겠고전철역까지 당신이 걷기에는 거리가 있고친구를 만나고 싶어도 잘 못 만나서 창살 없는 감옥 같다며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말씀에나는 충격적이었다.이제껏 내가 알고 있던 아버님이 아니셨다.내가 알고 있는 아버님은 인내심도 많고 그 누구에게도 싫은 소리 한마디로 못하시고조용하게 신문 보시거나 티브를 보시며 산책하시는 조용한 분이셨는데...이사 오자마자 아파트 주변을 알려 드렸고,전철역 까지는 십 분 정도 걸어가셔야 되고아파트 건너편 고등학교 앞에 버스 정거장이 있다는 것도 알려 드렸다.혹시나 내가 미처 챙기지 못 한 게 있으면 필요하신 거 사시라고우리 집에서 가까운 하나로 마트와 병원도 알려드려서마트도 둘러보시고 병원에 가셔서 독감과 코로나 예방 접종도맞고 오셨다고 말씀하신 분이셨다.그런데 어제는 괜시리 화가 나셨나 보다.내가 출근을 안 하면 함께 다니면 좋겠지만 오전 시간도 바쁘게 지나가고내 할 일도 많으니 일일이 함께 다니기가 벅차긴 하다.아마 적응하기가 귀찮고 생각만큼 당신이 잘 행동을 취할 수 없으니까어제처럼 인상을 쓰시며 말씀을 하셨을 것이다.어른을 모신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제의 아버님 행동은 나에게 큰 상처였다.아버님저도 이사 와서 적응하느라 힘들어요.낯선 동네인데 어떻게 다 내 맘에 들겠어요.오늘도 안방에 난방 조절기가 잘 안 되서 사람이 왔다 갔고,쿡 탑 사용법도 다시 알게 된 거 처럼하나씩 배워가면서 숙제 풀듯이 해결해 가면 차츰 좋아질거예요.그리고 앉아서는 되는게 아무것도 없어요움직이셔야 되니까 매일 한번씩 산책을 꼭 하셔야 됩니다.
86256 | 작성자 : 마가렛 | 작성일 : 2024-10-14 | 조회수 : 35,740
괴로울때나 기쁠때나 .... 항시 감사하자 감사하자 감사하자입니다내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내가 살기위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글을보기 싫으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목  표 :000 나이까지  00 년간 운동하여 일상에서 만족도 높이기.* 운동 경과 : 2012년 4월 7일 이후 운동한지 12 년이 지나고 13 년째 접어듭니다.근력운동 , 요가 ,필라테스 발레운동,스트레칭운동 ,걷기운동 ,자세교정운동,수영운동.,명상.케겔칼리스데닉스. 달리기 ......     수영발차기를 먼저 해내자고 방향을 정했습니다  다리찢기허리세우기를 먼저 해내자고 방향을 정했습니다  . 어깨 내리고 물잡기 승모 말고 광배 도모,허벅지종아리발총체적힘으로발차기단발끝을포인하고. 남말들 서핑보드 밑으로 흐르게 두면서 타고 넘실 넘어가기. 호흡 상기도 근육 강화하기 혀 입술 덜 씹기 , 입술 뾰족내밀고  코숨내쉬며 백돌핀킥 차기. 팔 외회전  얹고 발차기 , 손가락 모으기 물밀때 만이라도, 발등 뒤로밀기 연습,. 발 모으고 당겨오니 평영 상체 올라오더라 , 음프업에서 프 챙기기. 남 정답들 내 상태 만큼씩 들이기 부상은 너무 불편해 왜 스스로 묻고 주변 상황 관찰 습관 시작하기. 잘 하는것 보다 편하게 하는걸  추구 . 접영 흉추 움직이는 웨이브 연습하기. 배영 팔과팔 타이밍 앚추기연습,배영팔을 위뒤로 던지듯이 하라는걸 들었습니다배영팔이 위뒤로 물에 들어갈때 손목을 비틀어 집어넣는걸 봤습니다나보다 연장자로 보이는데 편안해 보입니다던지는거와 비틀어 넣는것 .... 이 즈음에서 뭔가 힌트를 얻어야 하는듯 합니다발차기를 다리를 곧게 펴고 차라고 합니다발차기를 다리를 무릎접어 자전거타듯 말아서 차라고 합니다다리뒤 오금을 곧게펴고 올린뒤 무릎접어 탁 차도록 하면 어딸까 합니다상기 동작들의 합작이 될듯도 합니다만접영엉덩킥때 배에 힘주고 허리에 힘주고 차라고 합니다음 이게 어떻게 차는건지 아직 감이 안옵니다결국은 자유형발차기와 배영발차기가 어느정도 될때접영엉덩킥도 되게 될겁니다언제까지나 갈망의 나날이지만무엇보다편안해지도록 연습해갑니다방해와 견제  그리고 타격과 도움등....하에서도 감사하면서.... 대책도 세워가면서.....지금의 내노력이 내몸 거죽의 긍정적변화만이 아니라지금의 내 노력이 내몸 안쪽의 긍정적변화로도 이어지기를.........
86255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4-10-13 | 조회수 : 10,980
86254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4-10-11 | 조회수 : 11,993
소설 [찬란한 그늘]을 전부 올린 것이 한 달이 좀 넘었습니다.그동안, 뜻밖의 일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첫째는 교보문고를 통해 서울 성동 구립 도서관에서 1권, 2권을 구매해 주신 것입니다.개인이 아니라 도서관에서도 책을 구매해 주실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지라 놀랐고,또 많이 감사했습니다. ^.^또 하나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좀 많이 드는 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그제는 병원 정기검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전에 숱하게 많은 ct를 찍었었으면서그날따라 왜 그렇게 조영제 맞고 ct 찍는 것을 피하고 싶고, 심지어 두렵기까지 한 것인지괜스레 마음이 힘들었던 날이었습니다.  일단 병원 안에 들어가자 어떻게든 피하려던 마음이 내려놓아지고한편으로는 여러 기억들마저 생생히 올라와병원에서는, 아팠던 사람이라면 누구든 저절로 마음이 겸손해지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던 것이었습니다.늦은 점심을 먹고,  이런저런 일이 겹쳐 분주히 보내다가밤이 되어서야 조금 여유가 생겨 유튜브를 열었습니다.두어 달쯤 전에--유튜브의 알고리즘인 것인지, 하나님의 섭리의 시작이거나 일부인 것인지--처음으로 떴었던 교회의 수요 예배 영상이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제목만 보고 ㅜ.... 아, 이제 뭐라고 인사라도 드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두어 달 전, 처음 그 교회의 영상을 접했을 때, 한국 교회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도 대단히 역사 깊은 훌륭한 교회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고, 또 설교자이신 목사님에게도 관심이 생겨서이후, 새로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는 아니어도 한번씩 클릭하여 말씀을 들어보곤 했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전혀 예상치 못한 '이상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던 거였습니다.어? 그럴 리가 없는데... 그렇지만, 아무래도 이상한데.... 혹시?... 하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러면서, 점점 '그런 것 같다.'는 짐작과 함께'나와 내 소설의 내용을... 긍정적이기보다는 좀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고 계신 듯 하다.'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 설교 영상 시작에서부터 머리를 한 방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목사님이 4권 서두에 적은 성경 말씀을 인용하신 것으로부터 해서 4권과 3권에 나오는 내용들을 떠올리게 하는 소재의 이야기들을 여러 번 하신 거였습니다.  마치 대놓고 독자이시라고 알리는 것도 같고, 마음의 움직임을 크게 느끼셨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같았습니다.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부분에서도 감사했고,소설의 글들이 순수한 마음, 순수한 신앙,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던 첫 마음, 그 첫 사랑의 마음을 더욱 순전하게 되돌리며 살아야 한다고 독려하는 동기로 작용한 것을 보게 된 것 같아...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소설을 통해 건너 간 감동이 다시 설교 말씀을 통해 더욱 확장되어 내게로 돌아오는 것을 느끼며행복했습니다. 이런저런 염려로 잔물결이 끊이지 않던 작은 마음이 '믿음 안에서, 형제 자매된 크리스천을 신뢰하는 마음 안에서' 깊은 바다처럼 잠잠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그러고 수요일인 그제, 제목만 보고도'이제 거의 다 읽어 가시는 걸까? 아, 어떻게 감사하다고 인사라도 드려야 하는 거 아닐까?'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이었습니다.그러나 결국 글을 쓰지 못했고,인터넷으로 그 교회의 역사나 한번 찾아보려 했습니다.그리고, 저 같은 사람도 들어 본 적이 있는 유명한 목사님의 옛 대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몇 마디 하시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 이분은 정말로 존경스러운 분이구나!'하는 마음이 절로드는 분이었습니다.소박하고 진실하시고.... 그래서, 이미 여든이 넘은 나이의 영상이었는데, 사랑스럽기까지 했습니다.오늘 종일 집 정리를 하는 동안, 그분의 설교를 찾아 들어보았고강직하신 면모가 곳곳에서 보이는 설교 속에서 참 많은 위안과 힘을 얻었습니다.그래서, 또 감사했습니다.전쟁과 분단의 어려운 시대 속에서 그야말로 찬란한 빛이 되어주신... 그러나 실제로는 너무나도 소박하신, 큰 어른들 중 한 분이셨을 거라는 것을, 누군가로부터 듣지 않아도 알 것 같았습니다.오랜만에 하는 집 정리라 이제 좀 끝이 나고조금 전 다시 유튜브를 열자, 같은 교회 금요 예배가 생방송으로 열리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처음 뵙는 젊은 목사님 한 분이 욥 이야기를 짧게 하시는데제 가슴이 또 주책스럽게 뛰기 시작한 거였습니다.별. 하늘. 교향곡... 플러스.... 이런 단어들이 마치 저를 '안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처럼 들리는 거였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 기분이 되어서 거의 즉흥적으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데,과연 제가 이 글을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ㅜㅜ...어제는, 이 맘때쯤 혼자 밖에 나가서 천천히 아파트 주변을 돌았습니다.몇 분쯤 내린 비로 더욱 맑아진 대기 속 하늘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하얀 구름들, 그리고 그 사이로 보이는 검은 공간을 올려다 보며몇 해 전 티롤 알프스에서 '경이'로 가득한 밤하늘을 보여주신 하나님을 떠올렸습니다.불빛으로 인해 하늘의 별을 '눈으로' 볼 수 없을 뿐그 하늘이 바로 머리 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듯,혼탁하고 어지러운 문화와 환경 속에서 잘 보이지 않을 뿐이 땅 위에 살다간 믿음의 선조들은 물론, 지금 현재도 아름다운 믿음의 스승들, 선배들, 형제 자매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생각했습니다.그 거대한 창조의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들처럼 아름답고 무수한 그분들 속에서...나같이 작은 사람에게도 작은 일 하나 꼼꼼히 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한가...도 생각했습니다.  
86253 | 작성자 : 플러스 | 작성일 : 2024-10-11 | 조회수 : 38,822
요즘은 요일 감각도 둔해져 가네요오늘이 화요일인가요내일이 한글날이고시월은 연휴가 많아서 직장인들은 좋기는 하겠어요아침 저녁으로는 스산하죠그래도 가을 가을 주변의 풍경들은 보기가 좋습니다이제 곧 춥다고 할런지기온 변화에 민감한 딸애 덕분 작은 선풍기는 늘 가지고 다니고 있죠이제 고열은 어제부터 좀 정상화 되기는 하였네요항생제도 상당이 많이썼죠10월2일 부터 오늘까지 계속 수혈도 받고 백혈구 수치 올리는 주사도 계속 맞았습니다페시티 검사도 어제 잘 끝났죠오늘 회진시 담당 주치의 교수님이 MRI 다시 모레 찍고 퇴원했다가 다음 월요일 외래시 다각적 회의로 하니 그때 오라고  하네요이번에는 전체 회의일지관련과 교수님들 환자, 보호자 다 참석해서 한다고 하니의학드라마에서 보는 컨퍼런스 같은 그런식의 회의인가 봅니다의례적인것인지 이제 항암을 끝내는 시점에서 하는 것인지뭔가 있어서 새로운 치료방책을 찾을려고 하는것인지 불안합니다막항의 항암제 투여 2번을 남겨놓고 있는 시점인데요가뜩이나 전이되서 다시 치료받는 환우 보아서인지불안해 하지 않을려고 하지만 자꾸 왜지 왜지 뭐가 안좋은가 하는 의문점이 들기는 하네요MRI검사하려면 주사바늘 다시잡고 기다려야 하고 또 내일 오후부터는 애 고생이기는 하네요씀바귀꽃도 아직도 제법 많네요요즘 철늦은 꽃들이 제법 많습니다벚꽃핀것도 보았으니까요
86252 | 작성자 : 세번다 | 작성일 : 2024-10-08 | 조회수 : 36,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