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바다 #40
남자가 여자를 본것은 그때쯤이었다 . 그녀의 생일선물을 사러간 백화점안에서. 여자는 한눈에도 남자가 알아볼만큼 변해 있지 않았다 . 남자는 숨이 멎는것 같았다 . 숨이 가빠지며 ,숨을 쉴수가 없었다 . 어지러웠다 . "저 ....손님 ...다른것 더 보..
40편|작가: 설탕
조회수: 3,236
외로운 바다#39
시간은 흘렀다 .. 그렇게 그녀를 지나갔다 . 그녀가 쓰는글은 이제부터 시작이였다 . 아무런 상념없이 잊고 싶었다 . 그저 잃어버리고 싶은 시간들 . 기억들,... "여보세요 ....." 남자의 목소리는 젖어있는듯 그리 전해져 왔다. 그녀에..
39편|작가: 설탕
조회수: 3,301
외로운 바다 # 38
그녀가 아들의 군입대 소식을 들은것은 ,남자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 창을열자 ,봄을 느끼게 하는 바람이 그녀를 감싸며 들어왔다 . 남자를 안지도 벌써 겨울을 지나 한계절을 지나고 있었다 . 그안에 지나갔던 여러가지의 일들 . ..
38편|작가: 설탕
조회수: 3,459
아픔의 바다 #37
돌아오는길에 그녀는 많은 생각들이 그녀를 복잡하게 했다 . 아무런 반응없던 남자의 어머니 .. 그리고 그옆을 지키는 그의 아들 ,남자 ... 또 ,같은 공간을 쓰고 있던 많은 같은 류의 사람들 . 그 다른 세계를 그녀는 다녀왔다 . 그녀를 배웅하며 돌아섰던..
37편|작가: 설탕
조회수: 3,364
아픔의 바다 #36
그녀가 보고잇는 남자는 언제나 그랬다 . 맑은 미소로 ,그녀에게 다가왔다. "어 ,,,왔네?.." 남자는 맑은 미소와 함께 그녀를 반겼다 . "어머님은 좀 어떠세요?.." "아 ,,그저 그러시네요 .그래도 한가닥 희망이란게 있어 ,이리 놓지 못하고..
36편|작가: 설탕
조회수: 3,306
아픔의바다 #35
아픔 .. 맘속에 묻는 아픔은 이렇게 큰걸까 ... 엄마가 가지고 있는 아픔 . 아들은 알고 싶었다 . 그토록 모든걸 감추듯 꼭꼭 싸놓은듯한 엄마 . 이런 엄마의 자신이 없는 생활을 ,아들은 너무도 아프고 ,두렵기 까지 했다 . 아니 두렵다는게 더 정확한 표..
35편|작가: 설탕
조회수: 3,200
영혼의 바다#34
아침이 밝았다 . 아침은 그녀에게 언제나 그녀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였다 . 아들은 언제 일어났는지 ,욕실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샤워중이었다 . 그녀는 언제나 그녀가 하는대로 침대옆의 서랍을 열어 담배 한가치를 꺼내어 물으며 ,시계를 보았다 . 7시45..
34편|작가: 설탕
조회수: 3,116
몰아치는 바다#33
그들의사랑은, 또 그렇게 남자의 붉은 장미 마흔 여섯송이로 이어졌다. 남자의 프로포즈 ... 그녀가 받은 프로포즈 ... 장미송이를 바라보던 그녀는 장미의 빛깔이 짙은 피빛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붉은피빛 . 그녀가 피를 처음 짙다고 생각한것은,..
33편|작가: 설탕
조회수: 3,205
몰아치는 바다#32
그렇게 그녀는 남자의 여자가 되었다. 그저 물흐르듯 ,그렇게 ...아니, 어거지같은 짜맟추기인지도 몰랐다 . 한동안 남자에게서 연락이 없었다 . 그냥 그녀에게 대한 통보만으로 남자는 만족 한것인지 , 그녀는 알수 없는 남자의 행동에 은근히 부화도..
32편|작가: 설탕
조회수: 3,206
혼란의 바다 #31
그들의 저녁은 푸짐히 , 고등어 구이로 막을 내렸다. "아 ...자...알 먹었다 .." 아들은 그녀에게 감사라도 하듯이, 배를 두드리며 그녀에게 자신의 만족감을 보여주었다. "맛있게 먹었어?..후후 .." 자리에서 일어나 먹었던 그릇 가지를 치우며 그..
31편|작가: 설탕
조회수: 3,154
혼란의 바다 #30
남자와 의 전화가 있은후 ,몇일동안 그녀는 남자의 소식를 접할수가 없었다. 그날 새벽, 남자는 그녀가 자신의 여자가 돼어주기를 바랬다. 그녀는 남자에게 어떤 대답도 하지않았다 . 아니, 대답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 그리고는 그날 아침 ,이른 아침 ..
30편|작가: 설탕
조회수: 3,230
일렁이는 바다 #29
한동안의 침묵이 흐르며 ,그들은 알수 없는 무언의 대화를 하고 있었다 . 손이 떨려올 만큼 둘의 대화는 말없이 이어졌다. "괜찬아요?...." "후후 .....그럼요 ..내가 안괜찬을께 모 있다구요 . 벌써 ,예전에 그렇게 됐어야 한건데요 ..모.." ..
29편|작가: 설탕
조회수: 3,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