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말 ]
저는 아줌마입니다. 37살의......... 이 나이에 비로서 현실의 무서움을 보아버렸네요. 그것도 일가친척 아무도 없고 사고가 나도 도와줄수 있는 사람이 없는 이곳 타향에서 말입니다. 아쉽게도 테리우스 마지막 즈음에 가서 일어난 일이라서.....좀더 충..
16편|작가: 영악한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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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테리우스 15. [..
그러나. 석윤은 무심한 듯 부적을 거울 앞 선반에 놓고는 휙 돌아서 무대로 올라갔다. 아.......!! 다행이였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악천후에도 비상의 공연을 보러와 주시구..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공연은 추모제입니다. 안타갑게도..
15편|작가: 영악한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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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테리우스14.
악! 어느덧 무당의 곁으로 와 있는 나는 내 몸 위로 흩뿌려지는 쌀알의 찌르는 듯한 아픔에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원색의 펄럭이는 복장에 꿩의 깃털을 꽂은 무당은 매서운 호통을 쳐대고 방울을 흔들며 나를 향해 펄쩍 펄쩍 뛰기 시작했다 ..
14편|작가: 영악한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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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테리우스 13.
그 귀신들 사이로 아주 몰골이 말이 아닌 검고 더러운 얼굴의 사내는 웃지 않은 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 방법은 찾은거야?. ] 그 사내는 내게 다가와 불쑥 그렇게 말문을 열었다 [무슨 방법?. ] [니가 하지 못하고 네 유기체 몸속에..
13편|작가: 영악한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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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테리우스 12.
[ 이상하지 않아?.] 석윤은 시켜놓은 커피잔에는 입도대지 않은 채 앞에 앉아 있는 비상의 멤버 현철에게 진지하게 물엇다. [ 네가…..유선배 죽음으로 너무 예민해져 있어서 그렇게 생각 하는거 아닐까? ] [아냐. 선배가 그렇게 간 뒤로 내 꿈속에는 늘 유선배..
12편|작가: 영악한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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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테리우스 11
그렇다면 나를 유체이동 시킨 것은 석윤의 간절함 ?. [ 유선배 어디있어 ? ……유선배?!! ] 나를 발견한 석윤이 활짝 웃었다. [ 어떻게 여기 와 있는거야?.] [ 유선배 보고 싶어 집에 갔다가 다시 왔지 하하하 ] 석윤아……..그때는 , 그렇..
11편|작가: 영악한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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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테리우스 10.
석윤의 기억이 시작되자 석윤의 기억속 어떤 날에 락카페의 입구로 들어서는 여자가 있었다. 저여자는…..?! 그 여자는 살아있을 적의 ………..!!! 내가 아닌가?. 굽실 굽실한 파마 머리를 휘날리며 화려한 파마 머리와는..
10편|작가: 영악한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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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테리우스 9.
[ 넌 24시간 전에 죽었어 ] 허………………..!!!!! 갑자기 어지럽고 구토가 밀려왔다. 죽었다고?. 말도 안돼는 소리 나 여기 이렇게 말짱하게 서 있쟎아. 나는 뭉크의 그림속 여자 처럼 동그랗게 휑한 눈을..
9편|작가: 영악한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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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테리우스 8.
휴..하고 담배 연기를 불어 내자 머리가 어지러웠다 속이 메스껍기도 했다. 소줏병을 이빨로 따서 단번에 들이켰다. 벌컥 벌컥. 소주한병을 숨도 쉬지 않고 다 마시고 나자 정신은 말짱한데 아니 더욱 또렷한데..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내 몸은 차가운 콘크..
8편|작가: 영악한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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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테리우스 7.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아니. 이대로는 살 수 없으니까. 나는 서랍장을 뒤져 망치를 찾아 냈다. 하나있는 남동생은 내가 망치를 들고 개 거품을 물며 달려가는 것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바라보고 있었다. 어쩌면 , 나의 그 반항적인 행동..
7편|작가: 영악한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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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테리우스 6.
[ 유선배……………….] 조용한 목소리. 그 목소리에 내 영혼이 조금씩 회생하기 시작했다. [ 집에 연락할까?. ] 석윤이 아닌 다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 ………….아니. 이제 찾았으니까 됐어 아직 연락하지 마. 내가 연락할 테니까. ..
6편|작가: 영악한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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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테리우스 5
퍽! 석윤은 성수의 면상을 향해 힘껏 펀치를 날렸다 휙 돌아가는 성수의 얼굴 [ 애인관리 잘해줘. 상처난 팔에 술이 말이 되?! ] [ 서..석윤아…] [ 이 쌔끼가 …! ] 성수가 벌떡 일어났다. [ 누구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 ..
5편|작가: 영악한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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