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현민아, 난데 저녁에 술한잔 할래" 현민은 수화기를 내려놓고 웬지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영미는 임신소식에 형이 좋아할지알았지만 전혀 좋은 표정이 아니었다. 형의 반응에 영미 또한 불안한 모양이다. 처음에만 그러겠지 했지만 영미의 배가 눈에 띠게 불러오자 형은..
18편|작가: 소녀
조회수: 1,052
영미의 결심 2.
"안녕하세요. 김현민입니다." 고상한 인테리어때문인지 분위기가 너무 무거웠다. 괜히 여기서 만나자고 했나! 현민은 순간 후회했다. 장소를 자기가 잘못 결정한 느낌이 들었다. "네, 최자영이라고 합니다." 인상이 강한 이미지의 여자입에서 나온 목소리는 너무나 가늘..
17편|작가: 소녀
조회수: 1,062
영미의 결심 1.
현민은 부드럽게 영미의 젖꼭지를 깨물었다. 입안에 가득 들어오는 영미의 가슴을 애무하면서 현민은 이대로 시간이 멈추워지기를 바랬다. 천천히 영미의 안으로 들어간 현민은 거친 파도가 몰려오듯 거친 파도가 잠잠해지듯 리듬을 타며 영미와 한몸이 되었다. 연신 들려오는 ..
16편|작가: 소녀
조회수: 1,366
영미의 결심
오랫만에 소설방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쁜일도 없는데도 한달만에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솔직히 어떻게하면 재미있게 이어나갈수 있을까 고심하다가 이제야 컴퓨터앞에 앉아서 글을 쓰네요. 재미있게 쓰려다가 재미없게 써 진다는걸 알았습니다. :::::::::::..
15편|작가: 소녀
조회수: 1,003
현민의 방황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영미와의 관계가 서먹해졌다. 나와 눈이 마주치는것조차 피하는 영미가 안쓰럽고 부부간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형에게 들었기에 더욱더 그녀를 형수로만 대하기가 힘이 든다. "야! 천천히 좀 마셔라" 고개를 끄덕이며 현민은 계속해서 술잔을 ..
14편|작가: 소녀
조회수: 928
영미와의 동침
뒤척이며 잠을 못자고 있는데 방문이 살며시 열리면서 영미가 안으로 들어왔다. 현민은 너무 놀라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영미의 방에서 본 새한얀 잠옷을 입고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영미가 혹시 귀신이 아니가 싶었다. "형수님, 어쩐 일이세요" 현민은 떨리는 목소리로 ..
13편|작가: 소녀
조회수: 1,385
영미
계속해서 소주잔을 비우는 형을 바라보며 '영미하고 형하고 무슨일이 있어!' 현민은 형의 잔을 빼앗고 자신이 잔을 비었다. "형, 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 혼자 힘들어하지말고 얘기해요" 반쯤 풀린 눈으로 동생을 바라보는 철민의 두눈이 너무나 슬퍼보였다. "현민아! 너..
12편|작가: 소녀
조회수: 819
엄마가 되고 싶다 1
현민은 저녁설거지를 옆에서 도와주었다. 영미는 현민이 설거지를 하는동안 후식으로 먹을 과일을 준비했다. 현민이 설거지를 끝내고 거실로 나가 철민과 TV 를 보고 있는 앞에 과일을 놔두고 영미는 슬며시 자신의 방으로 들어왔다. 영미는 오늘은 꼭 남편에게 아이문제를 ..
11편|작가: 소녀
조회수: 787
엄마가 되고싶다.
익숙해지려고 노력하지만 작은 공간안에 나와 같이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더 그립다. 눈에 보이지않을때는 그나마 희망으로 살았는데 지금은 어떠한 희망조차없이 그녀의 삶속에 한일부가 되어 살아야한다는게 슬프다. 현민은 침대에 누워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저녁을 ..
10편|작가: 소녀
조회수: 839
두남자와 동거
영미는 남편이 좋아하는 해물탕을 끓이기위해 장을 보고 돌아오는데 경비실앞에 남편이 서 있었다. "어머, 많이 기다렸어요." 영미는 며칠만에 보는 남편이 반가웠다. "아니야, 택시에서 내리는데 당신이 보여서 기다리고 있었어."남편도 영미의 모습을 보더니 반가운듯 어..
9편|작가: 소녀
조회수: 1,064
다시 되살아나는 감정 3
똑!똑!똑! 잠결에 들려오는 소리. 누군가 나를 깨우려하고 있는데 누굴까? 현민은 잠이 덜깬 눈으로 사방으로 들러보았다. 낯선 방에 자신이 누워있음에 놀라 몸을 일으켰다. '아! 내가 서울에 왔지.' 아직까지 이방이 자신의 방이라는게 적응이 안되어있었다. "도련..
8편|작가: 소녀
조회수: 770
다시 되살아나는 감정 2
시계바늘은 1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연락도 없이 늦어지는 시동생.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을때는 별일없을거라고 했지만 늦어지는 귀가에 영미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자신처럼 시동생도 불편할거라는걸 알고 있는 영미로써는 그의 늦은 귀가가 신경이 쓰였다. '찰칵' ..
7편|작가: 소녀
조회수: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