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은 여자..(마지막..
5년이란 세월이 물처럼 흘러갔다. 은주는 작은 놀이터 벤치에 앉아 그네를 타고있는작은 여자아이와 다정히 밀어주고있는 한 남자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바로정우진... 은주는 고민끝에 결국 우진이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5년전 그날 제주도까지 단숨..
21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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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사랑해.....
"띵동~~~" 벨소리가 들린건 점심이 조금 지난 무렵이였다. 은주는 잠옷바람에 부시시한 얼굴로 문을 열었다. 소연이였다. 소연은 아무말없이 따끈한 죽을 탁자위에 올려놓았다. "밥도 안먹었지? 하루종일? 휴우....이것 좀 먹어봐.." "고마워..너..
20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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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스캔들 터뜨리고....
동준은 우진과 은주가 일어서는 순간, 그쪽 테이블로 다가갔다. "후훗..이게 누구신가....? 여긴 내 와이프 한은주.. 그리고 여긴..내가 키운 정우진씨..?" "당, 당신....." 우진과 은주는 당황스러웠다. 동준은 이미 이성을 잃은것 같았다. ..
19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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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새출발.....
사무실의 동준..벌써 담배를 한갑이나 피고 있었다. 저번에 이미라 사건에 관한 손해 보상비 10억을 1차로 갚는날이 다가오고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였다. 몇일전부터 거래은행에선 수시로 전화를 해대고 있었다. 그동안 신경쓰지 못한 이후로 세영의 재무상태는 ..
18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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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칼을 빼들다..
은주와 동준은 둘다 고통스러웠다. 하루이틀도 아니고,사정 다 알게된 이상,이렇게 힘들게 사는건 사람이 할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준도 나름대로 은주에게 잘못을 빌고 무릎까지 꿇어봤지만, 은주의 마음은 좀처럼 움직이질 않았다. 속이 탔다..은주가 ..
17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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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몰아치다..
우진이 은주를 데려다 줄 무렵, 동준은 우연히 담배를 피우려 베란다에 나와있었다. 그 야밤에 헤드라이트를 켜고 들어온 차에 눈길이 머문건 당연했다. 그런데..그건 은주의 차였다.. 하얀색...차...동준이 은주에게 선물했던... 그런데..운전석에서 왠 ..
16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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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아....보고싶어....
미라가 은주를 불러내 만났다는 사실을 안 동준은 급히 미라에게 전화를 했다. "이미라..너 어디야?" ".... 훗..나를 왜 찾는데?" "너 내 와이프한테 무슨얘기 한거야?" "훗....당신 와이프 무섭더라..참 대단한 여자야.. 나 이미라 ..
15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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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은주를 만나다..
동준이 막 출근했을때, 사무실엔 미라가 와 있었다. "무슨일이야? 이제 너랑은 끝이라고 했을텐데.." "훗... 너무하는거 아냐?" 미라는 담배를 하나 꺼내물었다. "그럼, 더이상 내게 뭘 바라는거야? 너때문에 지금 회사가 얼마나 어려워졌는지 알아?..
14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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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안녕? 우진이에요.. 여긴 제주도에요..어제 의상 카탈로그 찍으러 왔어요. 잘 지내죠? 감기는 좀 어때요? ......................... 푸른 바다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져요. 은주씨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힘들어 할때..
13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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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어 산...
2주가 지났다. 피해보상금을 간신히 마련한 동준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거래하고있는 은행장을 설득해 마련하긴 했지만, 문제가 다 해결된것은 아니였다. 동준의직속 실장이 문을 노크한다. "사장님..급한 일이 있어서요.." "무슨?" "방송국..
12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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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 서서히 무너지다.
같은 시각, 동준은 잔뜩 화가난 모습으로 미라의 오피스텔로 차를 몰고 있었다. "띵동~~띵동~~" "어머..자기..어쩐일이야..이 시간.." "철썩~" "꺅~ 왜이래?" 동준은 미라가 문을 열자마자 따귀를 한대 날렸다. "몰라서 물어? 이 ..
11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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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과 온천여행..
토요일 점심무렵 이였다. 소연은 퇴근을 준비하며, 감기몸살로 벌써 몇일째 고생하는 은주를 생각했다. 시상식 이후로 은주는 더 말이 없어지고, 우울해 보였다. 소연으로서는 알수없는 일이였다. [이미라..나쁜것..착한애 하나 잡네..잡아..] 소연..
10편|작가: 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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