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점심시간이 끝나고 자리로 돌아가면서 난 선영이에게 저녁에 보자고 했다. 선영이 알았다고 끄떡이긴 했지만... 표정이 좋아 보이지 않아 맘에 걸렸다. 선배에게 문자를 보냈다. 아무래도 상황이 않좋게 돌아가는 것 같았다. 옥상에서 잠깐 보기로 했다. "무슨일인데...?..
22편|작가: yk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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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영화 같은 5일간의 짧은 휴가가 끝났다. 선배가 이참에 아예 같이 살까라는 말을 했지만... 그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에 눈을 흘기긴 했지만.. 사실 결혼이라도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선배가 거기까진 생각이 안미치는지 더이상의 말이 없길래....나도 내 ..
21편|작가: yk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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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곧바로 난 휴가에 들어갔다. 이미 계획했던 동해로의 여행은 포기하고 나와 선밴 그냥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첫날은 집에 다녀왔다. 엄마의 반가와 하는 얼굴 보는것도 기분이 좋았고 .... 모처럼 시골 공기도 쐬고 ...... 밑반찬이며 유기농 야..
20편|작가: yk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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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아침에 출근을 하니 우리방 분위기가 않좋았다. 녹차를 타서 자리에 앉으며 얼굴이 많이 상해있는 선영일 봤다. "왜그래....?무슨일 있어..?" "....좀...." 말끝에 한숨까지 내 쉬는 선영일 보며 괜시리 내 가슴이 철렁거리는 건 왠지.... 팀장이 자리에 ..
19편|작가: yk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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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선배와 하루 틀리게 휴가를 잡았다. 둘이 같은 날 잡으면 혹시 해서 다른게 잡은 거다. 저녁에 시현이와 규희가 ?아온다고 해서 선배와 같이 내 오피스텔에서 만나기로 했다. 매장에서 바로 퇴근해 이른 시간에 퇴근한 난 마트에 들러 술과 안주거릴 샀다. 간단하게 먹을..
18편|작가: yk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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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아침이였다. 어제 그대로 선밸 침대에 눕히고 난 바닥에서 잤다. 내가 먼저 눈이 떠진건 정말 다행이였다. 자기 전에 두통약을 먹었는데.....그래서인지 머리가 맑았다. 손으로 머릴 대강 잡아 한줄로 묶고 세수를 하러 욕실로 들어갔다. 세수을 마치고 나오니 선배가 일..
17편|작가: yk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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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불이 켜져 있었고... 2인용 쇼파에 선배가 앉아있었다. 넥타이와 자켓은 벗어 놓고.....블루색 타이트한 남방은 단추를 몇개 풀어 놓고....맥주 캔을 들고 있었다. 보지도 않는 티브이를 켜놓고.... 들어오는 날 잠시 흘깃 보더니..
16편|작가: yk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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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버스에서 내려 택시로 바꿔탔다. 생각보다 택시가 쉽게 잡히지 않아 조금 애를 먹었다. 그나마 잡힌 택시도 합승이였다. 타긴 내가 먼저 탔는데.....조금 가다가 내게 아무런 양해도 없이 기사 아저씬 다른 여잘 태웠다. 남자가 아니라 다행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말 한마..
15편|작가: yk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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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퇴근후 였다. 근처 호프집에서 먼저 만났다. 저번에 오피스텔에서 보고 4일이 지난 후 만나는 선배였다. 회사에선 우리사일 모르기 때문에 아는척을 할 수 없었다. 아직 안온 사람들이 있어 간단하게 마시고 있었는데 강동하 대리가 오면서 다른 부서의 남자 두명도 데리고 왔다..
14편|작가: yk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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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점심을 먹고 급탕실에 들러 원두커피를 뽑았다. 선영인 화장실 다녀 온다고 하더니 여직이다. 혼자 급탕실에 있기도 뭐해 휴게실로 들어갔다. 재영일 비롯한 몇이 모여 있었다. 들어서는 날 보며 재영이 다가왔다. "한 선배....오늘 우리 회식있는데...저녁에 시간있죠....
13편|작가: yk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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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선배의 말은 사실 조금 의외이긴 했지만.... 생각지 않았던 말은 아니였다. 연수를 생각하면서 어쩜 선배가 결혼을 얘기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으니까.... 하지만...직접 말로 들으니 조금 놀랍기는 했다. 놀답다는 내 얼굴을 보며 선배가 다시 말..
12편|작가: yk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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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녹차를 끓여 마주 봤다. 식탁 밑 에서 자꾸 발로 내 다릴 툭툭치며 장난하는 선배에게 눈을 흘겼다. 스타킹의 올이 나갈까봐 계속 피해다니는데... 선배의 발장난에 난 더이상 피해 다님을 포기하고 발로 힘껏 선배발을 밟아 줬다. 내 직격탄에 선밴 아프다며 엄살을 떨었다..
11편|작가: yks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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