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혜진은 사진 작가라는 녀석을 가게 앞 커피?痔막?데리고 갔다. 뭔가 어버리 하게 생긴 녀석이 말총 머리에... 왜,예술을 한다는 사람들은 거의 같은 분위기의 부류들이 많은지... 좀,깔끔하면 예술이 안돼나? 하여튼 혜진이 별로 좋아 하지 않는 스타일의 사람과 마주 앉아..
38편|작가: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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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나는 로라와 얼굴을 마주치는게 껄끄러워 거의 가게엔 저녁에 매상 확인만 하고 돈만 가져 오곤...그냥 로라에게 아예 팔아 버릴까! 그런 생각도 해보고,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알수 없는 혼돈을 느끼며 거의 매일을 토니와 보내며 친구들과도 이 핑게 저 핑게... 안만나고 있..
37편|작가: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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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앤지는 조금 피곤해 보이는 모습으로 혜진의 눈길을 피하는 듯... 하지만 궁금 하면 못 참는 혜진 아닌가 "앤지 이리와 커피 마시자" 앤지는 수줍은 웃음을 머금고 와 앉는다. "찍었어?" "녜!" "어머! 어디서? 어딘데...단 둘이 찍었니?" "아니요...여럿이....
36편|작가: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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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혜진은 아침 일찍 일어나 성철을 위해, 된장 찌개며 가벼운 한식 아침 상을 준비 했다. 먹성 좋은 성철은 혜진이 항상 생각 하는 거지만 먹는 모습이 복스러워 돈을 많이 벌었을 거란 생각을 한다. 어제밤 성철과 오랫만에 섹스는 제이슨과의 격렬함은 아니지만 훨씬 느낌 좋은..
35편|작가: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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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선희는 퇴근 시간보다 일찍 나와 사우나로가 때도 밀고 지압도 받고 ...단골 미장원에 들러 오랫 만에 머리에 힘도 주고... 근수와 만나기로 한 메디슨가에 일식집으로 향하며 근수와의 장래를 생각하며... "그래 내가 뭐가 잘나 착한 사람 애를 태우는 거야! 가자...가..
34편|작가: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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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 막막 하다. 10년을 극복 할 수있는... 옷장의 옷을 다 뒤져도... 그렇다고 자신을 선보이는 자리에 "Jean" 차림으로 나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무작정 부딪치고 보자며 담담히 기다렸던 날인데... 혜진은 은근히 화가 치미러 오름을 느낀다. ..
33편|작가: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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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혜진과 나는 주인이 직접 손으로 밀어 만든 손 칼국수를 둘다 한 그릇 씩 비우고 주차장 한 구석에 나무그늘이 있는 벤치에 담배를 한 개피 배어 물고 앉았다. 식사를 하고 나오는 남자들이 가끔 "여자들이 대낯에 담배를 노상에 서 피우다니..." 하는 눈치로 쳐다본다. ..
32편|작가: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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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근수와 선희는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위치한 곰탕집 2 층 창가에 자리 했다. 밖을 보니 항상 그랬지만 점심 무렵인지라 많은 한인들이 거리로 ?K아져 나오고 있어 미국인지,한국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이다. 거리의 간판도 한글 일색이고...사람들도... 이 곳 한인 슈퍼..
31편|작가: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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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혜진은 던킨 도넛에 들러 도넛과 커피 세잔을 사서 가게로 들어섰다. 앤지는 큰가슴과 엉덩이를... 하지만 워낙 키가커 조금도 어색하지 않은 몸매를 바삐 움직이며, 열심히 가게를 정리 하고 있다. "후랭크 전화 왔나?" "녜! 한 30~40 분 후면 도착 한데요" "근데..
30편|작가: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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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아주 깊은 잠이 들었다. 죽음같은 나락으로 심신이 지친 탓인가. 로라가 나를 흔들어 깨웠다. "헬렌 괜찮아요? 피곤 하면 더 자고 와요.나는 지금 가게 나갈거예요" 몹시 창피 하고 피곤 하지만 일단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냐,로라 나도 같이가 거기 옷 좀 집..
29편|작가: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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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안소니도 에이미라는 갈색머리에 라틴계 여자와 발코니쪽 창가에서 심상찮은 포즈로 아래를 맞?쩠?스킨쉽을 하고 토니는 나에게로 다가와 괜찮냐며 내 등을 쓸어 내리며 두려워 말라며 뭔가 두려운 기색에 나에게 "Take it easy" 를 연발 하며 점점 나를 조금씩 자..
28편|작가: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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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별일 없이 일주일이 지나갔다.선희도 근수와의 일로 사흘을 집에서 고민 하며 보냇다.가게는 황 언니에게 아프다고 변명 하고 부탁하고, 근수에게도 며칠 집에서 그냥 쉬려고 하니 연락 하지말라고 하고... 나도 토니에 대한 배신감과 자존심을 혼자 삭이느라...아니 순전히 ..
27편|작가: 나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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