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오빠,,내가 전화 하려고 했는데.." "그러니..그럼 좀 기달릴껄 그랬나? 어딘선가,,내 이름을 부르는것 같아서,,너였니?" "훗..아니라면 섭섭하다고 할꺼죠?" "아니,,네가 날 부른게..틀림없다고 생각하는 내게,,부정해도 소용없다.하하.." 그렇게 그는....
19편|작가: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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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공항에서부터 전화를 할까 말까 망설였다. 깊은잠에 빠져 있을 그녀를 생각하니.. 하지만 막상 호텔방에 들어서니..그녀와 떨어져 있다는 사실이.. 목을 조여오는 갈증처럼..나의 이성을 마비시키는것 같다. 꿈을 꾸는듯한 목소리가 들려 온다. "가영이니..나야..응..
18편|작가: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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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삼촌,,무지 잘먹었어..고마워.." "녀석,고맙긴..다음주에 있는 운전 면허 시험이나,,잘해." "응..한번에..끝낼꺼야.." 어..저 사람은..주희언니..아닌가? 옆에 있는 남자는..누구지?? 삼촌에게 얘기를 해야하나,,말아야 하나 생각할 때 신호가 바뀌었..
17편|작가: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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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화장실에서 뛰어오는 그가 보인다. "가영아,,배고프지? 자,,뭐가 있나 가보자.." "휴게소는 우동이,,맛이 그만이래요,," "어,,아는구나,,넌 모르는건,,뭐냐?" "음..제 미래요..." 네 미래는..내가 함께하고 싶다고,,내게 맡겨보라고..지금 말해도 되..
16편|작가: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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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훗..형이 과음했단다..우리가 가서,,잠이나 깨워 주자.." 퇴원 수속을 마친 그와 함께..집으로 향했다.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주방에서 분주희 움직이는 것을 보니.. 내집이라고 생각했었는데..착각이였나,,보다.. "주희가,,아침을 같이 하자고 해서.." ..
15편|작가: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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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그래,,가영아,,어때,,아직 아프니??" "훗..아냐,,괜찮아..고마워,,꽃바구니도 고맙구..또,,팀장 발령까지,," "회사가 너의 능력을 보고 결정내린거야..난 그쪽에는 관여 안했는걸.." "삼촌..나 배고파.." "녀석..조금만 기다려,,지금 주희 만나 갈..
14편|작가: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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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아직 안자는구나.. 저 하늘의 수많은 별이 이름모를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는 빛이라면,, 녀석이 켜 놓은 불빛은..나를 위한 빛이구나.. "아직 안잤..가영아!" 거실에 들어서니 주방에 쓰러진 녀석이..보였다. "가영아,,왜 이래..어디 아픈거야,,가영아,," ..
13편|작가: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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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가영아.. 바쁘니..?" "아뇨,,어디 아파요,,?" 곧 결제를 올려야 될 서류가 있지만,,그의 힘없는 목소리에 걱정이 된다. "아냐,,그냥..일이 좀 힘들어서..이번 주말에..뭐해?" "아직,,뭐 별 계획이 없는데,,왜요?"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잠시 ..
12편|작가: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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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음..민기씨랑 점심 하니,,좋다..그치?" "너,,왜 말안했어,,네가 우리회사로 이적한다는거.." "그거야,,기밀이잔아,,안그래..?" 하긴,,회사는 아동복을 위주로 내실경영을 해 왔다. 2년전 여성캐쥬얼의 판로를 개설하려 했지만,, 여러가지 난관에 보류된 ..
11편|작가: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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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어떤 무리의 울타리가,,보이지 않는 장벽이,,나를 조금은..힘들게 한다. 들어가려해도 틈이 보이지 않는 곳.. 마음을 열어 손을 잡아 주지 않는 사람들... "조대리님..식사 하러 안가세요..?" "네에..다녀들 오세요,,전 일이 좀.." 형식적인 인사가 끝나..
10편|작가: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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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네에..?" 그녀는 가장 행렬의 팡파레 소리에..내말을 듣지 못한 모양이다.. 훗..어쩔수 없군.. 순간의 진실이 영원할수도 있다고 믿는 나.. 큐피트의 화살이 내게 있다면.. 풋풋함이 베어져 나오는 그녀의 가슴에.. 나를 향한 사랑으로 물들일수 있기를..빌..
9편|작가: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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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민기씨..일은 어때? 부산보다는 일이 더 많지? 어머..얼굴에 나 피곤해! 라고 써있네.." 그의 소리없이 번져 가는 저 미소가.. 그리웠다. 처음 그를 봤을때,,그는 저렇게 웃고 있었다. 학교에선 삼삼오오 모여서 복학할 누군가에 대한 얘기로 들떠 있었다. '..
8편|작가: 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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