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가지고 놀아보기
"뭘 그리 바라보세요?" "저기 창밖에 비내리는거 구경하고 있었어요' 간호사인 그녀 이름은 이슬이다 정말 이슬처럼 얼굴이 백옥 같은데 그녀 말로는 기름이 많다고... 한참 투석중에 왼쪽으로 보이는 조금 열려있는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 빗소리, 이선희의..
78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797|2015-04-04
걸그룹 조카가 있었으면 좋겠..
내가 읽을만한 책이 없는지 어느 싸이트를 한참 검색중에 창 하나가 뜬다. 광고창인지 몰라도 살펴보니까 어느 걸그룹의 노래 광고였다. 나는 금요일 저녁 6시30분에 뮤직뱅크를 항상 시청하는데 나는 걸그룹의 노래를 듣는다. 언제부터인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아이돌 ..
77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1,023|2015-04-03
비 내린후의 금요일
하루에 한번 베란다안 거실쪽에서 바라보는 산의 풍경은 마치 누군가 풍경화를 그려놓고는 어디로 담배 한대 피울려고 잠시자리에서 벗어났는지미완성처럼 보이지만 저절로 그림이 하나 둘씩 완성되어가는지 하루 하루가 다르게 신기하게도 흑백의 꽃에 칼라 물감을 칠하는지 ..
76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706|2015-04-03
메모 때문에..
한달전 비오는날 친구가 저녁 같이 먹자는 말에 버스타고 한참동안 가보니 문 열어주고는 다시 단잠속으로... 일하고 들어와서는 피곤한지 침대에서 1시간이 넘어도 일어날줄 모릅니다. 입이 심심하기에 뭐 먹을것 없는지 주방을 살펴보니 쇠고기 스프가 보입니다 밤..
75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771|2015-03-31
친구 그리고 용서
작년에 잠깐 택시운전하던 S 친구가 처음하는 택시운전에 적응하지 못하기에 허리가 아프고 몸이 좋지 않았기에 두달만에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그 택시회사 구해준 사람이 바로 저인데 돈안되는 기획부동산에서 일하는것보다 정직하게 땀 흘려가면서 돈버는것이 좋을것 같아..
74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894|2015-03-26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
아침에 어느 케이블 tv에서 강원도의 어느 시골 풍경을 보여주고 있을때 카메라 앞을 지나가는 한 무리의 여고생들이 보인다. 여자 리포터는 지나가는 그녀들에게 인터뷰를 시작하는데 질문이란, "여러분 시골에서 문화혜택 받기 힘들지 않아요?" 이 질문에 그녀들은 마치 여자 ..
73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897|2015-03-16
여자에 대한 남자의 세세한 ..
오랜만에 광주하는 초등학교 동창 여자하고 카톡으로 대화중, "현주 아직 그때 그 머리 아직하고 있나? 첨 동창회하던 그때 그 머리..." 그때 그 머리 스타일이라면 작년에 새롭게 걸그룹으로 등장한 소나무라 7인조 걸그룹이 있는데 이들 멤버중에 의진..
72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818|2015-03-15
데이트에 대한 남녀의 기본적..
친구중에 회사 출근하지 않는날이면 매일 집에서 인터넷 바둑에 빠져가는 친구가 있습니다.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인터넷 바둑에 열중하다보니 벌써 의자 하나 부수고 또 구입했지요. 제가 집에 가면 좀 휴식하라고 하여도 인터넷 바둑이 그리도 좋은지 그래도 밥먹자면서 ..
71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780|2015-03-13
오늘 보니 정말 미인이십니다..
지난주 일요일 오후 1시, 날씨는 포근하고 파란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햇빛이 적당하게 비치는 그야말로 강변으로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캠핑가서 경치좋은곳이 텐트치고 그리고 석쇠위에는 그 맛있다는 쇠고기를 올리고는 소금 툭툭치고는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에 군침..
70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833|2015-03-13
우리 아버지의 냄새
"우리 나원이 향기는 무슨 향기?" "저는 장미꽃 향기예요..." 지난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제수씨는 두 조카를 우리집으로 올려보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기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라보고 있으면 아이들이 올라오는 그 모습에서 벌써부터 반가움이 묻어난..
69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762|2015-03-06
"우리 친구할까요?"
"뭐하세요?" "예..." 한참동안 겨울비가 여자의 심술처럼 잠시 지나간 어제 금요일 밤, 투석 마치면서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 재고는 탈의실로 갈려고 돌아서는 순간 간호사 데스크에서 유리 테이프 조립을 한참하고 있었던 요즘 나하고 부쩍 친해진 간호..
68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724|2015-02-28
질주본능
내가 요즘도 너무 타고 싶은 마음에 내 마음 한쪽에서 불타고 있는 자전거 타고 싶다는 그 마음은 어느날 하늘 높이 닿았는지 모른다. 자전거를 타게 된것은 너무나도 우연잖게 그것도 친척분의 제사때부터 시작되었다. 초등학교시절 같은 도시에 거주하는 작은 할아버지..
67편|작가: 새우초밥
조회수: 722|201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