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3주간 지독한 두통에 시달렸다.너무 머리가 아프니 당연히 공부가 제대로 될일없다.그래도 빠지기 싫어서 기를쓰고 앉아 있고, 시험을 보았으니 당근.. 시험성적은 개들이 뛰어 놀고 있다.지난주 목요일 드뎌 병원에 갔었다.여긴 병원 예약하고 기다리다가 죽는다고 할정도로 모든..
15편|작가: 판도라
조회수: 28,473|2015-04-08
머리가 멍하다
이래저래..어찌 어찌캐나다에서 4년이 넘게 살았다.지금은 대학이란곳을 다니며..귀와 혀를 혹사하고 있다.꼼짝없이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몇시간 있다도면 나중에 허리 펴기도 힘들다..아직도 많은 말들을 못알아 듣는다.특히 수업보다 수다떠는게 힘들다..나는 여기서 굉장히 ..
14편|작가: 판도라
조회수: 15,322|2015-03-21
첫눈이다.
올해 애드먼튼에 첫는이 참 늦게 내렸다. 작년 이맘때는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며 무척추웠는데.. 첫해 겨울을 그렇게 혹독하게 났었다. 올 겨울은 아직은 따뜻하다. 아침에 살포시 내린 눈은 낮이 되니.. 조금 질척히 녹더니 밤에 다시 얼어버렸다. 그래도 이 따..
13편|작가: 판도라
조회수: 16,274|2011-11-13
영주권이란것..
이제 영주권이란것을 신청해볼까 하고.. 여기 저기 사이트를 뒤적였다. 그런데.. 이런.. 한국에서 가져와야 할 서류가.. 뭐이리 많지? 한국에 가족이 있어서 부탁할 처지도 못되고.. 오늘도 한참을 컴퓨터와 시름하다..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친구에서 문..
12편|작가: 판도라
조회수: 2,932|2011-10-18
한계단 올라서서..
X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참 정신없이 지나간 9월입니다. 나중에 차근차근 다시쓰더라도 일단 경과보고부터 하면.. 새로운 직장을 구해서 옮겼고.. 알바 자리도 구해서 아침으로 밤으로 일하고 또 주말에 일하고 주일은 교회가고.. 그러니 한달이 언제 지나갔는지...
11편|작가: 판도라
조회수: 1,747|2011-09-28
싼게 비지떡...
캐나다 오자마가 500달라에 밴을 구입했었다. 그리고 그럭저럭 잘 끌고 다녔는데.. 이 밴이 그만.. 더이상 동작을 하지 않는다. 물론 내가 관리를 하지 않아서다. 여기 겨울이 너무 추워서 밖에서 후드 열고 오일체크할 엄두도 나지 않아서 봄되면.. 봄되면....
10편|작가: 판도라
조회수: 3,034|2011-08-31
질풍 노도의 시기
영하 20도를 오르 내리는 동안... 아이는 걸어서 학교에 가야 한다. 아이를 픽업해줄수 없는 워킹맘이기에.. 학교 옆으로 이사왔지만. 그래도 걸어다니기는 너무도 추운 날씨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도시락과 그날먹을 반찬을 준비해 놓고 집을 나서면 깜깜한 밤중이..
9편|작가: 판도라
조회수: 2,688|2011-08-25
보금자리를 만들다.
아파트 알아보러 이리저리 다니던날.. 눈은 어찌 그리 많이 오는지.. 올겨울이 에드먼튼 20년만의 폭설이란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온통 하얀 길을 많이도 헤매도 다녔다. 한국에서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넘어다니던 솜씨가 여기서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줄 몰랐다. 한..
8편|작가: 판도라
조회수: 1,892|2011-08-24
산하나 넘의면 또 산
맘고생.. 얼마만에 드디어 워크 퍼밋을 받았다. 국경까지 7시간을 달려 미국을 나갔다 들어오면 비자를 받았다. 눈도 어찌 그리 많이 오는지.. 사진 한장 찍을 마음의 여유도 없고.. 카메라도 없다. 미국 국경을 걸어서 나가서 다시 걸어서 캐나다로 들어오며 비자를..
7편|작가: 판도라
조회수: 1,839|2011-08-14
사기꾼들
이글은 에세이 방에 올리적이 있는 글이지만. 그래도 다시 정리해서 올린다. 이민이라고 오면 꼭 사기 한번씩은 당한다. 그 이유가 사기꾼이 많아서가 아니라 처으 이민자에게 친절하게 접근하는 자들의 대부분이 사기꾼이기 때문이다. 조금 지나고 보면 좋은 사람이 ..
6편|작가: 판도라
조회수: 3,039|2011-08-11
첫 외식
에드먼튼의 겨울은 춥다. 그것도 아주.. 한국에서는 상상할수 없는 숫자.. 영하 30도 아이가 에드먼튼 올무렵.. 그해에 가장 추운 무렵이다. 영하 20도를 연실 넘어가던 날씨는 결국 영하 30도를 넘어가고.. 눈도 산을로 내렸다. 아이가 잘수있도록 ..
5편|작가: 판도라
조회수: 1,553|2011-08-07
이산가족 상봉
밤 11시간 넘는시간. 공항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비행기가 3시간 연착.. 벤쿠버에서의 숨바꼭질..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상봉이다. 사람들 틈으로 곰 두마리가 뛰어온다. 어쩜 저리 살쪘을까... 고작 두달인데.. 아이가 많이 부풀었다. ..
4편|작가: 판도라
조회수: 2,195|201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