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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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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단 올라서서..


BY 판도라 2011-09-28

X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참 정신없이 지나간 9월입니다.

 

나중에 차근차근 다시쓰더라도 일단 경과보고부터 하면..

새로운 직장을 구해서 옮겼고..

알바 자리도 구해서 아침으로 밤으로 일하고 또 주말에 일하고 주일은 교회가고..

그러니 한달이 언제 지나갔는지.

알수없이 지나가 버렸네요.

 

X-오너가 무진장 이상했다는 글은 읽어서 아시겠고..

이력서를 수천통을 뿌리고 면접을 수십군데 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5곳에서 OK사인이 떨어졌다.

이런 행복한 고민을 ...

한참 고민을 하다가 보수보다는 집에서 가깝고... 최대한 빨리 움직일수 있는 곳으로 정했다.

그리고 X-오너에게 ' 나 내일부터 안나와..'라고 말을했다.

8개월 넘게 목속에 넣어두었던 말을 드디어 한 것이다.

그렇게 기세등등하던 오너가 이번에는 정말 그만두는 것인것을 눈치챘는지..

회유를 시작한다.

'너 비자 없잖아.. '

'어 그쪽에 오픈비자 있어서 관찬아.'

기세등등하던 오너..

'얼마 준데..?'

'어 시간당 30불'

그 액수는 지금 내가 받는액수에 3배가 넘는 가격이다.

x-오너가 절대로 줄수 없는 금액...

'네가 그곳에서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시 돌아와'

 

여기 까지만 들으면 아주 매너좋은 오너로 착각하겠지만..

사실을 그에게 지금 내가 절실히 필요 하기 때문이다.

1달 사이에  직원이 4명이 그만둔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그에게 사람이 너무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있을때 잘히지..

자... 슥....

 

지금 새로 옮긴 곳이 그리 좋은 곳은아니라도 그래도 좋다..

워낙 극악인곳에서 나와서 그런지..

모든것이 다 좋다.

지금은..

하루 8시간 근무하는 것도 좋고...

그냥 다 좋다..

이젠 하나하나 내 일만 해 나가면 된다...

 

**** 그동이 글이 늦어서 죄송해요.. 그래도 좋은 소식으로 늦었으니 봐주세요.. 지금도 졸린눈 비비고 이렇게 글 올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