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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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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들


BY 판도라 2011-08-11

이글은 에세이 방에 올리적이 있는 글이지만.

그래도 다시 정리해서 올린다.

 

이민이라고 오면 꼭 사기 한번씩은 당한다.

그 이유가 사기꾼이 많아서가 아니라

처으 이민자에게 친절하게 접근하는 자들의 대부분이 사기꾼이기 때문이다.

조금 지나고 보면 좋은 사람이 너무 많은데

그들은 처음에 선뜻 낫선 사람앞에 손을 내밀기가 어렵다.

그게 이민 사회다.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나도 그랬다.

아무 것도 모르고 어리둥절한 나에게 친절한척 다가온 부부...

에드먼튼 에서 아무도 그들과 만나려 하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부는 맨날 심심하던 차에 가지고 놀 장난감이 한국에서 부터 날아온 것이다.

 

이글을 읽고 해외로 나가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나는 이말은 꼭 해주고 싶다.

 

제일 처음에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처음 그때만 지나면 차츰 차츰 정말 한국인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들이 나에게 손을 내밀기 시작한다.

그러니 그 처음을 조심하라고.

 

내가 격은 일은...

이 부부는 처음오는 사람에게 보증금과 세달치 방세를 선불로 받고 한달쯤후에 이런 저런 이유로 집을 빼라고 하며 보증금과 집세를 돌려주지 않는 것이다.

 

내경우는

그집 아들과 아들친구들 남녀 약 10여명이 바로 우리 자는 방문앞에서 술판과 마약파티를 즐기게 부모란 자가 허락한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하여 항의하며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나에게 나가라고 한것..

그리고 자기네는 파티를 즐기는 사람이라 매일밤 그런일이 일어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관광비자로 들어와 있는것을 신고할것이라고 협박했다.

 

협박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딸아이 가진 엄마로 그런 환경에 아이를 일초라도 머물게 할수 없어서 급하게 집을 옮겼다.

그 과정에서 평소 얼굴만 알고 지내던분이 갑자기 전면에 나서며 도움을 주셨다.

2달간 한국에 들어가는 지인이 있으니 그집을 빌어 잠시 머물게 도와주셨고, 아무것없이 먼 땅으로 날아온 나를 위해서 접시면 숟가락이며.. 차 한가득 싫고 오셨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내 돈을 꿀꺽 삼킨 그 집주인은 아직도 그렇게 한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고 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외국생활에서 제일 처음 접근하는 사람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