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나, 정..
빈 병 팔아서 먹고 사는 홈리스들이 주차장철조망을 잘라 내 자전거를 훔쳐 간 사건이후, 뒤쪽에서 나는 소리에 예민한 터에 쓰레기 버리는 뒷 문에서 우당탕탕 탱크 뒷바퀴 빠지는 소리가 나 달려갔다. “뭐야!” “여기, 아니 저기 … 저기 윗 층에 사는 사람..
9편|작가: *콜라*
조회수: 2,912|2010-05-03
[어른 동화]- 출근길에\'..
☆행복한 삶을 위한 내게 세뇌하기 ☆ 지은이 콜라(2002년 12월16일) 제목: 출근길에\'복\'을 만났어요~ 출근길에 \'복\'이란 놈을 만났어요. 뽀오얀 피부에 솜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머리결, 기온에 따라 체온이 바뀌는 특수체질을 가진 ...
8편|작가: *콜라*
조회수: 2,404|2010-04-28
도토리 깍지에 간장 담아 먹..
어제는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오리를 한 마리 사왔습니다. 작아 보이긴 했지만 위생적인진공포장 탓이라 여기며 녹길 기다렸습니다. 이제 빨리 저 넘의 오리를 푹 고아서 살을 쪽쪽~~찢어 후추랑 깨소금 넣은 소금장에 찍어 먹고 봄 꽃 흐드러지게 핀 저..
7편|작가: *콜라*
조회수: 3,279|2010-04-24
돈 세탁...
아들에게 비자금 물려 준 재벌 회장 아무개 카지노 대부 정아무개 정치인 아무개 돈 세탁으로 어마어마한 비자금을 조성한 특수층 양반들이 고개 숙인 뉴스를 볼때마다 돈이란 돌고 돌며 불특정다수의 손을 거치는 관계로 세균박멸을 위한 소독인 줄 알았다. ..
6편|작가: *콜라*
조회수: 2,222|2010-04-21
[콜라의 수다2]= 누군가 ..
필리핀에서 첫 학기에 아무 것도 알아듣지 못하고 돌아온다는 남편을 보며 답답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해강남 8학군 극성 엄마처럼 극성 유학생 마누라로 나섰다. 그의 학과학과장을 지낸 교수를입주 가정교사로 채용하고 베지테리언인 선생님을 위해 아침 저녁 점심..
5편|작가: *콜라*
조회수: 2,223|2010-04-18
뽀뽀는 \'뽁!\' 소리나게..
뽁! ~~ !! \"헉, 들었찌! 들었찌!\" ㅋㅋ 경사 났다. 요즘 결혼 후 처음으로둘이 함께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먹고 가게로 나와 재료 준비하며 수시로 뽀뽀를 해대더니 오늘 드디어 \'성공(?)\'했다며기뻐 죽는다. 마누라가 이뻐서? ..
4편|작가: *콜라*
조회수: 2,177|2010-04-04
우리, 병원에 가볼까?
일찌찌감치 저녁을 먹은 탓일까 도서관에서 인디아나 존스를 빌려와 원본을 보던 그가 뭐 먹을 거 없냐고 졸라댄다. 이럴 줄 알았다. 음식 파는 가게에서먹을 거면저녁식사될 양으로먹으라고 해도 괜찮다며 야채에 닭가슴살만먹고 들어와선 잠자리에 들면배고프다고..
3편|작가: *콜라*
조회수: 2,058|2010-04-02
불후의 명작.....
3남매를 둔 집안의 아들 딸 서열을 물어보면 대개 딸-> 딸-> 아들 순인 걸 많이 본다. 이런 서열 구조를 가진 집의 부모들은 대부분 셋째가 딸이어도 상관없었고, 두 딸로 만족했는데우연히임신해서 낳았더니 아들이라고 우긴다. 하지만특별대우 없이 ‘막’ ..
2편|작가: *콜라*
조회수: 2,631|2010-03-30
글방 문을 열며.......
내가 쓴 글이 타인에게 처음 읽혀진 건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여학생\'이란 잡지를 통해서였다. 이후 교내 시화공모전에서 어줍잖은 시가 당선되어 문학행사가 열린 강당에 전시되면서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던 시골 계집아이 나의 존재가 국어선생님 이하 ..
1편|작가: *콜라*
조회수: 2,420|201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