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여~!
여성들이여,,,,,,,,당당해지자,,이왕 배운담배,,,,화장실로 달려가지 말자,,어차피 피우게 된거,,고개 숙이고 눈치보지 말자길바닥 이나 남들과 대놓고 맞 담배질 할수는 없어도한적한 공원 벤취에서라도 멋스럽게 한번 당당하게 피워보자,,,자신도 없으면서 뭐하러 배웠나,..
13편|작가: 제프
조회수: 1,416|2009-02-22
대화가 필요해
이곳 아컴출신 작가들을 몇 알고있다. 모 사이트에서 같이 글쓰며, 웃고 울던 ..그러면서 재잘재잘 서로의 글에 관심도 표하고 서로에게 안부도 묻던,,,,,,,, 지금은 잘 나가는 작가이지만,, 그네들도 처음엔 이곳 아컴에서 평범한 주부처럼 주변일상들을 글로 ..
12편|작가: 제프
조회수: 1,072|2009-02-22
잠 못 이루는 밤
거실 이라고 하기엔 거창하고,,,마루라고 하기엔 낯설은 식탁 옆 조그만 공간에서부모님이 주무신다.아버지는 소파에서,,어머니는 고딩된 손주넘과 맨바닥에서,,,,물 한잔 마시려고 해도,,화장실에 들르려고 해도,,,부모님 깰까봐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지난주에 시골 이모님..
11편|작가: 제프
조회수: 1,031|2009-02-22
사랑없이 난 못살아요~
컴초창기때,, 챗방에서 어떤 아줌마가 나보고 들어보라고 트러준 노래이다.인간 조영남은 그닥 좋아하지 않으나,,이 노래는 예나 지금이나 무척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가 되어버렸다.요즘 본의 아니게 집안에 우환이 겹친다.하루하루 조용한 날도없고,,,먼누무 돈 들어가는 일만 계..
10편|작가: 제프
조회수: 2,283|2009-02-21
최 선생
최선생은 나와 갑장이다.그러나 그 한테서는 왠지 근엄함과 위압감이 느껴진다.나란히 앉아서 서로를 번갈아쳐다보면 도저히 동갑 이라고 말놓기도 미안스러울 정도이다.늘 개구쟁이 처럼 장난이나 치고 여자들과 실실 야한 농담이나 주고받는 나에 비하면 그는 서당의 훈장님 처럼 언..
9편|작가: 제프
조회수: 1,001|2009-02-21
쌀
한달간의 예정으로 강동구 길동에서 잠시 머무르고 있다.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픈 요즘,,왠만하면 봄 까지는 쉬고 싶었는데,,아들 등록금도 마련해야하고 더우기 아컴에서 자리도 깔았겠다. 이쁘고 섹쉬한 아줌마 자겁도 하려면 돈도 좀 있어야하겠고,, ㅡ..ㅡ(올해에는 꼭 한..
8편|작가: 제프
조회수: 978|2009-02-20
너는 내 운명
저녁상 물리기 바쁘게 , 설거지도 잊은채 티비속으로 빠져드시는 어머니.......누가 부르거나 말거나,목사님한테 전화가 오거나 말거나드라마 하는 시간엔 넋을 놓고 들여다보신다.원체 티비를 잘 보지않는 나 이지만도대체 뭔 드라마 이길래 저리도 좋아하시는지 궁금해서 몇번 ..
7편|작가: 제프
조회수: 1,104|2009-02-19
괌에서 온 여인
아주 오래전...이혼후 무지막지한 방황을 했었습니다.거의 매일 눈만뜨면 술을 찾았고,,,밥대신 술을 들이부었고잠들기전 수면제처럼 술을 마셨습니다.그냥 술취한채로 영영 잠들고 싶었고,다시는 깨어나고 싶지 않았고,나약하고 실패한 인생을 주위 사람들이나 일가 친척에게 보여줄..
6편|작가: 제프
조회수: 1,340|2009-02-19
Try
얼핏 달력을 들여다 봤더니,,,다음주가 내 생일이다.사랑의 전과자가 무슨 할말이 많고 생일을 챙기겠냐마는,,그래도 유일하게 나에게 생일선물을 사준 사람이 갑자기 떠올라서잠시 제작년으로 필름을 돌려보기로 한다.3 년전,,선배의 간곡한 부탁으로,,,몇년간 성인오락실 일을 ..
5편|작가: 제프
조회수: 1,285|2009-02-18
삼성반도체
가로등 마져 졸고있는 새벽녘은 무심하기 그지없다,, 인적없는 대로 에서 발 동동 구르며 첫차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린다,,, 자판기에 숨어도 보고,,,, 가로수 뒷편에가서 바람도 피해보지만,, 유난스레 추운 새벽겨울이다,, 버스가 늦게 오니,,,더욱더 춥게만 느껴..
4편|작가: 제프
조회수: 1,167|2009-02-17
지난 설날
설날 이라고 특별할건 없다.그져 티비에서 고속도로 상황 비춰주고 한복입은 외국인들 자주 등장하니 명절인줄 안다설레이거나 달뜨지도 않는다.호들갑스러울 일도없다.언제부터인가,,명절날 집에 찾아오는 사람들 발길이 뚝 끊겼다.돈이 있어야 효도도 하고 사람구실 하듯이역시나 없이..
3편|작가: 제프
조회수: 989|2009-02-17
토끼 털
며칠전 비 온 뒤로 날씨가 허벌라게 추워졌습니다.겨울은 추워야 제 맛 이라고 좀 여유롭게 사는넘들은 이바구 하지만없이사는 사람들 이야말로 추울수록 걱정거리가 태산입니다.동네가 후져서 그런지 다른곳 보다 바람도 심하고 세포 깊숙히 파고드는칼 바람이 서운하기 이를데 없습니..
2편|작가: 제프
조회수: 1,179|2009-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