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죽음
요즘 연예가 소식이 떠들썩하다. 송송커플 이혼 소식에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떠들썩하더니만.. 2년도 못살고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을 한 모양이다. 불행중 그나마 다행이라면 둘 사이에 아이가 없다는게 내 생각엔 얼마나 다행이던지 싶었다. 그들의 속깊은 사..
37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89|2019-07-02
음료수 한잔 갖다 드렸다
울 앞집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병이 나셔서 병원가서 치료하고 아들네서 몸조리 하다가 어제 저녁때 아들이 데리고 오는 기척이 나서 오늘 점심때 할머니 집에 건너가서 어디가 어때서 병원에 가셨냐고 지금은 좀 어떠냐고 하니 아직 몸상태가 온전치가 못..
37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581|2019-06-30
나래도 들렸다 올걸 그랬나
어젠 예전에 직장에서 알고 지내던 언니랑. 친구를 만나서 점심을 먹기로 한 날이었다. 알고 지낸지는 30년도 넘은 세월이라지만 자주 보고 연락하는 사이들은 사실 아니다. 이 언니가 지난주에 연락이 와서 셋이 밥을 먹자길래 그래서 어제 만난 거였다. 친구가..
369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367|2019-06-28
남편의 단점
사람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악하고 나쁜놈 일지라도 찾아보면 한가지 장점은 있게 마련이고. 아무리 착하고 좋은놈 이라도 한가지 단점은 있게 마련인게 모든 인간들의 타고난 운명처럼 아니 조물주가 그리 인간을 만들어 놓은 거처럼 말이다...
368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094|2019-06-26
듣던중 반가운소리
지난 토욜날 시엄니가 다녀가셨지요, 하룻밤 주무시고 가실줄 알았더니 그냥 가셨네요,ㅎ 저도 속으로 그냥 가시길 바랬던지라 시엄니가 울집서 안자고 그냥 가신다 할때 속으로 듣던중 반가운 소리라고 옳다구나 잘됐다 싶더군요, 암튼 토욜날 오셔서 저도 남편하고 시엄..
367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248|2019-06-24
오는것도 안반갑다.ㅠ..
요번 돌아오는 토욜날 시엄니가 오신단다. 남편 외삼촌 내외랑 같이 대전에 오신단다. 대전에 남편 외숙모가 입원해 계시는데 많이 편찮으셔서 병문안을 오시는거다, 외삼촌이 시가에 들러서 시엄니 모시고 오신다고 하신다. 시엄니는 울집에 들러서 하룻밤 주무시고 ..
366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903|2019-06-19
승질 급해서 차라리 수동이 ..
며칠전에 인터넷 결합상품 계약 기간이 만료가 담달이면 끝이나서 다시 제계약을 했어요, 6년째 유플러스를 보고있는 우수 장기 고객인 셈이죠. 첨엔 설치비를 3년동안 5만원 가까이 내고 봤네요, 장비 임대료다 뭐다 비싸잖아요, 3년이 지나 다시 두번의 계약..
365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886|2019-06-16
내가먼저 숙이면 이긴다
어제 아침에 남편이 비가와서 일도 못가고 아침 7곱시에 남편은 또 시가엘 갔어요, 시댁이라 하지말고 이젠 시가라고 해야 한다는데..아직 시가란 말보다 시댁이 편하네요, 아직 입에 안붙어 시가란 말이 영 ~저는 어색하네요, 그렇게 아침에 남편은 시댁으로 보..
364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2,649|2019-06-11
너는 여기 있어 가지마
오늘은 오빠랑 엄마보러 요양원에 다녀왔네요, 남편은 일을가서 같이 못가고 수박이랑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 사서 휴게실로 들어가니 엄마는 벌써 내려와 우리를 기다리고 있데요, 가서 엄마랑 손을 잡으며. 엄마 귀에대고 엄마 잘먹고 잘있었어 물으니까 그랬다며..
363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071|2019-06-09
제발좀 암것도 가져오지 말아..
남편이 아침일찍 시댁에 갔다가 어제 오후 2시쯤에 나는 병원 가려고 집에서 나와서 걸어가는데 뒤에서 남편이 차를 주차하며 어디가냐길레 병원에 피검사 결과보러 간다고 다녀와서 집에와서 보니. 세상에나 또 남편이 시댁에서 노인네가 싸준 물건을 잔뜩 가져왔더라고..
362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3,151|2019-06-08
점쟁이 말이 걸려서
어제 저녁부터 비가 제법오더니 지금은 잠시 그쳤나 비소리가 안나네 비가와서 일을 못간 남편은 나는 자고 있는데 ..7시에 시댁에 다녀온다며 나갔다. 비도 많이 오는데 간다고 ..ㅠ누가 말려 그놈의 효자 아들을..ㅠ 동서네도 엊그제 다녀 갔겄만 나는 이따..
361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167|2019-06-07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분
나는 어리석은 부모로 인해서 어릴적 불행하고 우울하게 유년 시절을 보냈다. 객지 생활도 너무 어린나이 시작했고. 기숙사에서 겨울이면 발에 동상이 걸려서 고생하고. 열악한 80년대 공장 기숙사 생활 지금 생각하면 그 시절을 어찌 보냈나 싶다. 그시절 나도 수..
360편|작가: 살구꽃
조회수: 1,740|201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