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긴급재난 지원금을 오늘부터 지급하기로 했다는데..기왕지사 주는거 현금으로 모든 국민에게 주면 좋으련만..다들 현금이 필요하지. 그래야 밀린 세금도 내고 여러모로 쓰임새있게
쓰고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돈주고 또 얼마나 많은 세금으로 걷어갈런지..ㅠ 사실 주는것도 그리 반갑진않다. 준다니까 나도 신청은 해서 받아먹겠지만..소.상 공인들 지금 전기세도 몇달씩 밀리고 그런 분들도 많다는데..지원비의 쓰임새는 제한이 되어있어 정작 밀린 세금도 못내고 부식비 정도로만 쓰일것이라고 생각이든다. 공과금 밀린집들 많을텐데..우리야 그래도 세금은 안밀리고 겨우 가정경제를 꾸려가고 있는 상태지만. 사실 우리도 힘들다,
남편이 일거리가 있다없다 하니까..ㅠ 많이 덥기전에 또 일해서 돈을 벌어야 할텐데..ㅠ
일이 있다없다하니 장마지면 또 비와서 못하지요, 추우면 추워서 일을 못하지요,
참말로 애로사항이 많다. 그래도 살림살이 아껴가며 간신히 꾸려가고있다.
오늘은 여름맞이 준비하느라 벽걸이 선풍기 2개를 조립을 풀러서 세재로 먼지 싹 닦아서 걸어두고. 확실히 작년보다 더위가 빨리온 느낌다. 갈수록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여름이 빨라질테지만, 없는 서민들은 그래도 겨울보다 여름이 살기가 낫다고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다. 겨울에 들어가는 난방비가 덜들어갈뿐 여름에 대신 많이 더우니까 에어컨을 이젠 필수로 틀어야하니 전기세가 폭탄을 맞는집도 많고, 우린 빌라 1층이라 그래도 2층보단 덜덥고 그래서 선풍기만 돌리고 에어컨을 그리 많이 안돌리고 여름을 보내곤 하고있다. 때가되면 계절은 어김없이 돌아오고 어제는 공원에 저녁때 운동가는길에 철뚝길옆에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아카시아꽃을 보니 반갑고 향기도 좋아서 하나따서 코끝에 향기를 맡아보니 어릴적 시골살때 아카시아꽃을 따먹고 하던 시절이 잠시 생각났다.
먹을게 흔하지않던시절 7080세대를 살아온 나이니까 ..나이먹을수록 옛날이 그립고,너무 빠르게 변해가는 지금 현실이 나는 달갑지만않다. 사람들 일자리는 점점 더 줄어들고 기계에 로봇에 일자리를 빼앗기며 살아가는 지금의 현실 공기는 점점 더 나빠지고 생전 듣도보도 못한 질병들이 앞으로 더 얼마나 생겨날지 요즘 영국,유럽쪽에서는 어린이 괴질이 번지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서..무섭단 생각만든다. 코로나든 괴질이든 더이상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대로 서서히 잠식해서 사그라 지기만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