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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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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정기검진


BY 살구꽃 2020-05-12

오늘은 6개월마다가는  대학병원 정기검진을 가는날이다, 당일로 검사하고 결과를 보고오는 날이라서 예약시간보다 2시간을 미리 병원에 도착해야하는데 새벽부터 서둘러 준비하고
택시타고 병원에 도착해보니  늘 들어가던 정문을 관리자가막고 다들 후문으로 돌아가서
줄을 서란다 나올때는 정문으로 나오고 이런식으로  코로나땜에 이렇게 들어가는 사람마다 열체크를하고 길은 길게 늘어서있고  소독제로 소독하고 난리 북새통이다.

어떤 할머니는 앞으로가더니 새치기를하고 병원 입구부터 긴줄을 보니 지친다.
그래도 줄이 금방 줄어들어 병원 로비에 들어가서  무인 수납기로 접수하고 처방전 받아서 체혈실가서 피뽑고 소변을 받아 두개를 나누어 보관함에 내야하니  화장실 입구 의자에 앉아서
소변이 마렵기만 바라다가 ..간신히 안나오는 소변을 한방울까지 쥐어짜서 반납하고

교수님 만날려면 아직도 1시간도 넘게 기다려야하니 지루해서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오늘도 아무탈 없이  아무이상이 없다고 6개월후에 보자고소리 듣게 해달라고 속으로 기도를한다.
병원가면 긴장되고  교수님 만날때까지  노심초사한다.

드디어 내차례가되어 교수님과  5분도 안되는 면담을 끝내고 괜찮다고 6개월후에 다시 오라소리 들으니 속으로 반갑다, 일단은 또 6개월은 맘편히 지낼수있게 된것이다.

다음에 올날짜 예약을 간호사가 잡아주고 처방전 무인수납기에서 받아서 1층으로 내려와
택시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맘이 편하고 가볍다. 동네 도착해서  약국에가서 처방전을 내고 약은 내일 찾으러 오겠다하고 6개월치라서 약을 바로 살수가없다, 내일 찾으러 오겠다 약사님께 말해놓고 아침도 안먹고가서 점심무렵에 진료가 끝나고오니  슬슬 배가고파온다.

동네 김밥집가서 된장찌게를 시켜서먹고 집으로 돌아오니  몸이 노곤하고 피곤하다.
새벽에깨서 잠도 푹 못자고해서 피곤한거같다. 커피한잔먹고 쉬어야겠다.